홈 > 뉴스 > 목회 > 설교 (에베소서 강해 40)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라 변화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걸림돌입니다. 2009년 10월 31일 (토) 20:45:10 이준구목사 bibleon@lycos.co.kr (에베소서 강해 40) 제목 : 구습을 따른 옛사람을 벗어버리라 성경 : 에베소서 4장 17-24절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과연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 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장 17-24절) 1.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거듭나는 것입니다. 거듭난다는 말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인생에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한다는 뜻입니다. 이제 솔직하게 우리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예수님을 믿은 이후에 여러분은 얼마나 달라지셨습니까? 분명히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 변화의 폭이 얼마나 됩니까? 누구도 눈에 띄지 않을 만큼 미세한 변화를 경험하셨습니까? 아니면 가족들 정도가 알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변화를 경험하셨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의 친구들과 이웃들이 알 정도로 큰 변화를 경험하셨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을 모르는 사람들도 알 정도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셨습니까? 이렇게 자신을 정직하게 살펴보면, 많은 분들이 예수를 믿고 있어도 큰 변화를 경험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럼 왜 예수 믿는 사람들은 반드시 큰 변화를 경험해야 하는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예수님을 믿어도 큰 변화를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반드시 복음의 걸림돌로 노릇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는 청년은 부모님께서 모두 감리교 권사님이십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오랫동안 교회를 떠나 있었고, 복음에 대해 적대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이 청년이 그렇게 된 데에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습니다. 부모님은 두분 모두 교회에서는 아주 모범적인 신앙인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교회에 돌아오면 부부 사이에 자주 다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다툼이 조금만 하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정말 지독하고 끈질 지게 싸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당시 가족은 단칸방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청년은 부모님과 함께 집에 돌아와 부모님이 치열하게 다투는 모습을 늘 봐왔습니다. 이 청년은 교회에서의 모습과 가정에서의 모습이 다른 부모님 밑에서 오랫동안 마음에 분노를 쌓아왔습니다. 이 청년의 입장에서 볼 때 부모님이 차라리 예수님을 모른다면 밉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교회에서는 믿음이 좋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처럼 연극을 하다가 집에만 오면 분노를 폭팔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이중적이고 외식적인 모습이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결국 이 청년은 부모님처럼 예수를 믿느니 차라리 믿지 않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 청년의 부모님처럼 변화되어야할 부분이 변화되지 않을 때, 그 모습은 복음 전파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됩니다. 반대로 믿는 자들이 세상과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일 때, 그것은 복음 전파에 중요한 원동력이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장이 자신의 이익보다 사원들의 이익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진심으로 사원들을 사랑할 때, 사원들은 사장님이 믿는 예수님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 예수님의 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믿음의 남편을 만났을 때, 아내는 남편이 믿는 예수님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 남편을 존중하고 남편을 따뜻한 사랑으로 섬기는 믿음의 아내를 만났을 때, 남편은 아내가 믿는 예수님에 대해 함께 믿고 따르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2. 예수 믿는 사람들은 인생이 거듭나는 새로운 변화를 경험해야 합니다. 그런데 실상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내 삶은 예수님을 믿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변화를 경험할 수 없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런 변화를 경험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바울 사도의 권면을 통해 배우고자 합니다. 바울 사도는 진실로 변화되는 길을 배우고자 하는 우리들에게 에베소서 4장 17-24절을 통해 진정한 변화의 길을 알려줍니다. 바울의 권면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에베소서 4장 17절 앞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증언하노니...(엡 4:17a) 이 부분을 영어성경 NLT로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With the Lord’s authority Let me say this.... 번역하면, ‘주님의 권위로 내가 이것을 말할 수 있도록 허락하라’입니다. 저는 이 말이 매우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변화의 길을 스스로 찾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시간만큼은 정말 겸손한 마음과 배우려는 자세로 바울의 권면을 듣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그러면 바울의 권면이 우리에게 큰 도움을 될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바울의 권면도 지금까지 우리의 변화를 위해 증거되었던 수많은 설교처럼 그냥 스쳐지나가는 말씀이 되고 말 것입니다. 바울에 권면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심하셨습니까? 그렇다면 바울의 권면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진정한 변화의 길을 위해 바울은 우리게 크게 2가지를 권면합니다. 첫째 옛 사람을 벗어리라는 것입니다. 옛사람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옛사람을 영어성경 NLT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your old sinful nature and your former way of life 번역하면 너의 익숙한 죄의 본성과 이전의 삶의 방식입니다. 이것이 옛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우리에게 익숙한 마음가짐과 삶의 방식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완전히 벗어버리는 것입니다. 벗었다가 다시 입는 것이 아닙니다. 벗어서 다시 입지 못하도록 완전히 제거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변화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옛사람을 벗어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버렸다고 하면서도 결정적인 때에는 다시 그 옛날의 마음가짐과 삶의 방식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변화의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둘째는 새 사람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새 사람을 입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역시 영어성경 NLT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Display your new nature 번역하면 ‘네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라’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단어는 ‘Dispaly’입니다. 'Dispaly'란 말은 전시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옷가게에 가면 그 가게에서 판매되는 옷 중에 가장 멋진 옷을 마네킹에게 입혀놓았습니다. 마네킹에게 옷을 입혀놓은 이유는 그렇게 옷을 입을 때 가장 멋지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내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알려주신 새로운 삶을 머리로만 알고 입으로만 떠드는 것은 새사람을 입는 것이 아닙니다. 새사람을 입는 것은 배우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 새 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변화가 더딘 이유는 벗어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고 새로 입을 것을 입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계절에 따라 나무들이 변신해가는 것을 보면서,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우게 됩니다. 특히 나무는 겨울이 되기 전에 화려하게 자신의 몸을 치장하던 나뭇잎들을 몸에서 전부 떼어냅니다. 그리고 앙상한 가지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나무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겨울을 맞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를 따라 입는 것과 벗는 것을 잘 합니다. 그래서 나무는 계절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 생명도 마찬가지입니다. 벗을 때와 입을 때를 잘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또 벗어야할 것과 입어야할 것을 잘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생동감 있는 교제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3.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우리가 벗어버려야 할 옛사람이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총 3가지로 요약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인생의 방향을 분명히 정하지 않는 인생을 버려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이제부터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너희는 행하지 말라 (엡 4:17) 바울은 이제부터 살아야할 인생은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하는 삶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허망한 것이란 영어성경 NLT로 보면 설명되어 있습니다. Hopelessly confused 번역하면 소망 없이 혼란스럽게 사는 것입니다. 즉 인생이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를 생각지 않고 그냥 되는대로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인생을 열심히 사는 데 인생의 끝이 어디인지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바쁘게 늘 쫓기며 사는 데 무엇을 위해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지 않고 무턱대고 사는 삶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인생의 끝이 어떻게 되는지 우리에게 분명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새의 마지막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비하여 용서의 은혜를 받고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에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인생을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가 좋은 예입니다. 노아는 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실 계획을 듣고 방주를 만드는 데 그의 인생 대부분을 사용합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은 유혹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런 유혹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심판을 대비하여 방주를 짓습니다. 그 결과 그와 그의 가족만 전 세계적인 홍수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지막 날을 준비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인생은 하나님깨로부터 와서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이 사실을 모르면 우리도 영적인 무지로 마귀의 유혹에 빠져 욕심을 따라 사는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성경말씀대로 인생의 방향을 분명하게 정하고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4. 둘째 말씀 앞에서 자기 고집을 버려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8절입니다.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저희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저희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엡 4:18) 마음이 굳어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이 아무런 자극도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기 생각과 경험을 고집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더 이상 아무런 영향력도 끼칠 수 없는 상태가 바로 마음이 굳어진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마음이 굳어진 사람들은 말씀을 들어도 변명하고 핑계를 대며 순종하기를 거부합니다. 또 변화나 회개를 요구하는 말씀을 들을 때에는 분노하거나 적대적인 자세르 취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 앞에 마음이 굳어진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자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에 이렇게 굳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굳어지려 할 때마다 은혜의 자리로 가서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개간해야 합니다. 마음은 땅과 같아서 그냥 두면 다시 굳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굳어지지 않도록 자꾸 은혜의 자리로 가서 우리 마음 밭을 갈아엎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에베소서 4장 19-20절의 상태가 되고 맙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저희가 감각 없는 자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이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엡 4:19-20)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이 굳어진 자는 감각 없는 자입니다. 이런 분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부도덕한 삶에 자신을 드리고 더러운 것과 탐욕이 가득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 앞에 마음이 굳어지는 것을 경계하고, 마음이 굳어지지 않도록 성령께서 마음밭을 자주 개간하여 주시도록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5. 셋째 구습을 따르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22절입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엡 4:22) 옛사람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구습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구습이란 옛날부터 해왔단 방식대로 인생을 산다는 뜻입니다. 과거에 해왔던 그 방식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로 구습을 따르는 것입니다. 구습을 따르는 삶과 반대되는 개념이 바로 성령을 쫓는 것입니다. 성령은 항상 우리를 새로운 길로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쫓기 위해서는 항상 익숙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익숙한 길을 고집하고 그 길에 안주하려고 하면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 없습니다. 사람은 생각하는 것이나 결정하는 데 있어서 익숙한 길로 가길 원합니다. 익숙한 길은 누군가의 인도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이전에 해왔던 방식 그대로 하면 됩니다. 그것이 구습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변화가 더딘 이유 중에 하나는 항상 익숙한 길에만 머물러 있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새 길을 걸으려 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변화가 더딘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복을 받으려면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을 때, 에덴동산에 이르렀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으로 가는 익숙한 길을 잘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아는 길로 가지 않고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때에만 진정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구습을 따르는 것은 옛사람의 방식입니다. 구습을 버려야 합니다. 구습에서 떠나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항상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에 있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성령의 인도를 받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변화를 경험하는 길입니다. 6.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변화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복음의 걸림돌이 됩니다. 이제부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새로 입을 것은 입으시길 축원합니다.  먼저 성경이 말하는 인생의 방향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시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새로운 인생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또 성경과 설교 말씀에 대한 굳은 마음 밭을 성령의 도우심으로 개간하십시오. 또 구습을 쫓는 옛 삶을 버리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을 살아가십시오.그러면 당신의 인생은 큰 변화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삶을 살기로 지금 당장 결단하십시오. 결단을 뒤로 미루지 마십시오. 기회가 항상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벤처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IT산업이 각광을 받던 시기에 몇 년 만에 매출 50억을 달성한 뛰어난 사업가였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다니던 그는 목사님의 말씀에 자주 불순종을 했습니다. 수요예배에 나오라는 말에도, 성경공부에 참여하라는 말에도, 단기선교에 참여하라는 말에도 모두 조금 있다 하겠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에는 매출 100억을 달성하려는 야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가 매출 95억을 달성하던 해에 그만 뇌의 이상이 생겨서 반신불수가 되고 맙니다. 그는 병실에서 병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병문안을 온 목사님께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목사님!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이렇게 병실에 누으니 제 인생에는 떠나보낼 것만 있습니다. 제 사업도 제 아들도, 벌어놓은 재산도 전부 남에게 줘야 합니다. 남에게 줄 것들을 내것처럼 여기며 발버둥을 치면 살아온 것이 정말 후회가 많이 됩니다.” 여러분은 이런 후회를 하지 마시길 축원합니다. 이런 후회스런 인생을 살지 않으려면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뒤로 미루지 말고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즉각적인 순종이 진정한 변화의 출발점입니다. 지금 벗어버려야 할 것들을 과감하게 버리십시오.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준구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 소리(http://www.cry.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