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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라이벌이 아닙니다.
2022년 06월 17일 (금) 12:37:55 양의섭 목사 www.cry.or.kr

두어달 전, 이웃에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그곳에 있던 한 교회가 새롭게 건축하고 입당했습니다.
얼마나 좋을까... 그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십년 전에 내 마음이, 우리 마음이 그랬거든요.
 
더군다나 그 교회는 같은 교단 교회입니다.
그래서 정말 잘 되기를 기대했던 교회입니다.
그 지역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됐다고
전도대를 보내야 한다는 말들이 있었지만,
그 지역 아파트 주민은 그 교회가 담당하게 하자 해서
그저 바라보며 축복만 했습니다.
 
교단 신문인 기독공보를 보니 드디어 그 교회가
입당예배를 드린다고 광고가 났습니다.
주저하지 않고 큰 축하 화분을 교회 이름으로 보냈습니다.
같은 교단 교회요, 이웃교회로써 어찌 축하하지 않을손가...
그분들도 무척 기뻐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웃에 있다는 것을 알 텐데 무소식입니다.
나 같으면 전화라도 한 번 할 텐데... 그런 마음이 올라옵니다.
나중에 불쑥 한 번 방문하려고 그러실까...
그런데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우편으로 수건 한 장이 날아옵니다.
입당 기념으로 만든 수건입니다.
아무런 말도, 인사도 없이 달랑 수건 한 장이...
아, 이건 아닌데 ...
 
교회들이 연합까지는 못 해도 이러면 안 되는데...
가까이에 있는 교회들을 경쟁자로 대하는 건지
사랑과 예의 표시가 경계의 대상이 되는 듯 합니다.
크나큰 아쉬움이 몰려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교회는 경계의 대상이 아닌 형제입니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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