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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행복
2022년 05월 14일 (토) 07:39:50 최영걸 목사 www.cry.or.kr
남정림 시인의 “우리의 행복”이라는 시입니다.
 
네가 좋으면
내 어깨에 흥이 돋고
 
네가 웃으면
내 가슴으로 꽃이 오고
 
네가 신나면
내 허리에 춤이 핀다
 
행복한 너를 보면
나도 행복해진다
 
가족은 핏줄로도 연결되어 있지만 사랑으로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할 때 나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서로가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서로 간에 사랑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상대방의 행복이 내게는 초라함이나 질투심이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행복의 큰 부분은 좋은 가족 관계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남보기에 좋아보여도 가족 관계가 매끄럽지 못하거나 가족 갈등이 있으면 우리의 마음은 쉽게 불편해집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모두가 힘들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어르신들은 어르신들대로 근육이 빠지고 체력이 점점 떨어졌습니다. 중년들은 경제적 압박감이 어느 때보다도 심각했습니다. 청년들은 역대 가장 실업률이 높고 개인적 부채가 높아졌습니다. 아이들도 외로움과 우울에 시달리고 이제는 학교 가는 것이 마음에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서로의 마음과 형편을 헤아리는 가족이 되어야겠습니다. 참고 기다리고 배려해주기에 힘써야겠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가 애쓰고 노력할 때 주어집니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 함께 기뻐하는 것이 행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서로의 마음과 형편을 세심히 살피기를 힘쓸 때 웃고 춤출 때가 찾아옵니다. 예수님의 피로 한 가족이 된 홍익교회 성도들도 다시 삶과 마음을 나누기에 힘써야겠습니다. 간증이 감동이 되고 감동이 감사가 될 것입니다. 웃을 일이 많고 춤출 일이 많아진다면 그만큼 우리의 인생은 더욱 행복해질 것입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7:1)
 
/홍익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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