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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한 선교사] 5월의 선교편지
2022년 05월 10일 (화) 12:10:12 박요한 선교사 www.cry.or.kr
  1. 영광을 ㅎ나님께 바치기 좋은 계절, ㅎ나님의 나라가 더 확장되기 좋은 계절을 어김없이 ㅎ나님께서 다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모든 것엔 때가 있으며, 때에 맞는 행동을 하는 사람은, 참으로 복된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됩니다. 
     
    긴 시간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고국의 예배공동체가, 이제 거리두기의 종료로 다시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그리고 그동안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낸 동역자님들 모두에게, 그 인내의 결실을 주님께서 주시리라 믿으며, 멀리 애굽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약 한 달 동안 낮에 금식하는 라마단을 지켰고, 또 긴 휴가도 끝내고, 이제 오늘부터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라마단 때, 저녁식사를 무료로 베풀어주는 식탁에 앉아서 식사시간을 알리는 싸이렌 소리가 울리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여전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전보다 많이 적어진 무료식탁의 숫자들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그만큼 이 나라 사람들의 삶도 어렵다는 것을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갈수록 여느 라마단보다 더욱 한가해진 라마단으로 지내는 모습은, 반대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긍휼도 그만큼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우리 ㄱ독교인들은 이 기간 동안 역라마단 ㄱ도를 통해, ㅎ나님의 택한 수많은 백성들을 주께로 모으실 ㅎ나님을 기대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고국에서의 치과치료를 마치고 이곳에 다시 돌아온 지도 벌써 두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고국의 빠르게 변화되는 모습과는 다르게, 이 곳은 변화가 거의 없이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고국에서 베풀어주신 여러분 모두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월요일 모임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어느 모임처럼 서로 서로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도 하나가 되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매월 마지막 월요일은 ㅈ도하는 날로 삼았습니다. 모여 ㄱ도를 먼저하고, 짝을 지어 ㅈ도를 한 뒤, 다시 모여 주님께서 하신 일을 나누며, 주님을 예배하는 날로 정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식구들을 보호해 주시고, 두려움을 극복케 하시며, 많은 열매를 통해 ㅎ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두 손 모으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ㅅ경공부 모임을 갖고, 그 이후에 예배를 갖는, 또다른 모임이 있습니다. 요르단에서 온 무쓰의 집에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화요일에 공부하고, 수요일에 모임을 갖었었으나, 집에서 먼 거리라, 수요일에 공부가 끝난 후에 예배모임을 함으로 두 가지를 같은 날짜에 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서는 월요일 모임과는 다르게 큰 소리로 찬양하며, 더 자유로운 모습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서도 예배가 끝나면 식사의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이 안전하게 지속되길 ㄱ도합니다.
     
    요르단 출신 무쓰와 아내는 ㅈ도에 열심을 갖고 있습니다. 남편이 아직 직업을 구하지 못해 직업을 구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가족 모두가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ㅎ나님께서 이 가정을 통해 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집세를 내지 못해 힘들어 해서, 몰래 도움을 베풀어 주기도 했습니다. 아이가 네 명이라, 여러 가지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동역자 마타는 이 가정의 아이들의 교육을 돌봐주고, 병원에 데려가는 등, 지금은 이 가정의 돌봄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주유소에서 일하는 누르는 일당으로 벌고 있습니다. 월급이 없이, 자동차에 주유하면 사람들이 주는 팁을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나누어 갖는 구조입니다. 가끔 참석 못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일당을 포기하고 월요일 모임에 참석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인천ㄱ회의 김진욱 ㅁ사님의 “구원의 확신”이라는 책을 이곳에서 아랍어로 출판하는 일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귀한 책을 아랍어로 출판하는 일이 순조롭게 되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4월 셋째 주엔, 그 저자 ㅁ사님을 모시고 책 제목에 맞는 세미나를 3일 동안 담당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갖게 된 첫 세미나였고, 은혜로운 세미나였으며, 많은 수강생들이 ㅎ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확신을 일깨워준 귀하고 유익한 강의라고 하며 감사를 표해 와, 일을 행하신 ㅎ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수요일 공부 외에 토요일에도 ㅅ경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목요일 ㅈ도에도 귀한 열매를 맺기 원합니다. 이 모든 일들에 더하여, 여름날씨가 되어가고 있는 즈음에, 피곤하지 않고,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기 원합니다.
     
    4월 24일은 이 나라 ㄱ독교인 가운데 부활절로 지켰습니다. 이 나라 부활절은 우리 나라보다 매년 1주가 늦습니다. 그리고 부활절 그 다음날은 “봄의 산들바람 냄새를 맡는 날”이라고 하여 이 나라의 공식 휴일입니다. 저희 모임에서는 야외예배로 드렸습니다. 길거리에서 운행되는 봉고차를 하나 빌려, 예배장소까지 가는동안 ㅁ슬림 운전사임에도 불구하고 큰 소리로 찬양하며 갔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이 나라도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밀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인데, 그것도 전쟁하는 두 나라에서 밀을 주로 수입하고 있었기에 힘든 상황이지요. 그래서 이 나라에서 모든 곡물류는 외국으로의 반출이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물가가 너무 많이 오르고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의 삶이 더욱 피곤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 대통령은 지금 온 나라에 새로운 도로를 내고 있어, 나라가 온통 도로건설로 붐비고 있습니다. 새 행정수로로의 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번에 6개월의 비자를 순조롭게 받았습니다. 요즈음엔 비자국에서 비자를 받을 때, 블랙리스트에 적힌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저희 이름과 대조하며, 유심히 살피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곳에 저희 이름이 없는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비자를 얻는 것이 점점 어렵게 되고 있어, 비자를 위해 ㄱ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전부터 알고 있던 많은 ㅅ역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옛 사람들은 떠나고 새 사람들은 알 수 없으니, 점점 알고 지내는 이곳에서의 고국의 ㅅ역자들이 줄어들게 됨으로, 한편으론 허전한 마음도 들곤 합니다. 그러면서 느끼지 못하는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됩니다. 이제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점점 가까이 옴을 더 실감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제 얼마남지 않은 시간, 충성되이 일하자고 북돋아 주는 아내의 말이, 저의 인생시간의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각인시켜 주는 말로 들리게 됩니다.
     
    ㅎ나님의 자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기에 그 분의 긍휼하심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족하고 부족하기에 매일 넘어짐에도, 그럼에도 주님의 사랑을 저버릴 수 없기에, 그 분을 떠나선 살아갈 수 없기에, 상처 입은 모습으로 주님을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이 모든 우리의 모습에도 여전히 같은 곳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아버지의 모습 앞에 겸손해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그곳이 모든 것을 감싸주는 사랑의 아버지 품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ㅎ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시57:5). 아멘.
     
    오늘도 겸손히 ㅎ나님의 명령을 수행하기를 기뻐하는 자와 함께 하시는 ㅎ나님을 찬양합니다. ㅎ나님의 인애와 평안이 오늘도 주님을 의지하는 동역자님들 모두에게 영원까지 넘치게 임하기를 간절히 두 손 모읍니다.
     
     
    [두 손 모을 제목]
    1. 저희 부부의 성령충만함과 건강을 위해.
    2. ㅈ도의 열매를 많이 얻도록.
    3. 모임의 리더들과 동역자들의 영육간의 강건함 위해. 
    4. 월요·수요모임의 멤버들이 모임에서 주님을 만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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