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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성령은 무엇인가?
2022년 01월 14일 (금) 22:14:04 (백문백답) www.cry.or.kr
(답) 성령이란 그저 비인격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의 영, 즉 감동에 지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처럼 실재적인 하나님. 참 인격자이시다. 그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세 위격(位格)중의 한분이시다. 삼위일체의 신비는 우리의 유한하고 제한된 마음으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성부 하나님은 모든 존재의 보이지 않는, 무소부재의 근원으로서 “저 밖에” 계신 하나님을 말한다. 예수 그리시도의 몸으로 나타나신 성자 하나님은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로서, 즉 신인(神人)으로서 그의 피조물들에게 계시되신 분이다.
 
성령 하나님도 역시 보이지 않고 무소부재하신 분으로서 하나님의 일들을 취하셔서 그것들을 인간의 경험 속에 실제적 의미를 지니도록 하시는 “내부에 계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삼위일체 본성이 인간 이성의 이해력을 초월한다 할지라도 믿음으로써 마음속에 쉽게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인간들은 하나님이 우주 속과 우주 너머에 그 어디에나 계신다는 것을 감지(感知)해 왔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들은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자연신론이나 범신론 등의 사이비하고 부적절한 철학으로 변질 전락시켜 왔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은 인간이 보고 들을 수 있을 것으로 항상 느껴왔다. 그러나 로고스, 즉 말씀이신 성자 하나님에 대한 이 진리를 그들은 다신론, 물활론(物活論) 및 우상 숭배로 조잡하게 모방해 왔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들은 하나님은 개개인을 지도하는 내적인 빛으로서 인격적으로 체험되어야 한다고 느껴왔다. 이것은 인간의 영혼과 상호작용하시는 성령 하나님에 대한 진리인데 인간들은 이 진리를 흔히 신비주의와 열광주의—심지어 때로는 미신숭배로 변질시켜 버렸다.
 
그러나 이렇게 사탄의 술책으로 신격(神格)이 위조된 사실, 즉 그것은 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 사실 때문에 우리는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에 관한 이 영광스런 진리를 믿고 적용시키는데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주님과 구주로서 받아들이고 성령을 위로자와 안내자로 받아들임으로써 성부 하나님을 알 때에 생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다.
 
오늘날 성령께서 펴시는 사역은 다음과 같이 부분적으로 요약될 수 있다.
(1)악을 억제하시는 일 --오늘날 “온 세상이 악한 자 안에 처하여”(요일 5:19)라는 말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아직도 많은 선이 있다는 사실은 성령께서 개개 기독교인들의 생활과 행동을 지도하심으로써 직접 간접적으로 악을 억제시키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재림 시에 공중에서 그를 영접하기 위하여 “끌어올림”을 받고 나면(살전 4:16,17; 살후 2:7-10), 이 세상의 도덕적 영적 상태는 노아시대 이래로 최악의 사태로 급속히 부패해버릴 것이다.
 
(2)죄를 깨닫게 하시는 일--예수께서는 성령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8). 양심, 성서, 기독교 친구들의 간증, 복음 선포 등 여러 가지 수단을 통하여 성령께서는 인간들에게 그들이 길 잃 은 죄인들로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므로 구세주를 시급히 영접해야 할 것을 깨닫게 하신다.
(3)중생-- 누구든지 성령의 죄책(罪責)사역에 부응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 구주로 믿기만 하면 성령께서 그에게 새로운 영적 생명을 허락하시는데,이것이 “거듭나는 일”이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 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 3:5)
 
(4)그리스도에게로 세례를 주심--“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고전 12:13). 성령께서 새로운 신자를 중생시키시면서 동시에 그를 그리스도의 영적인 몸속으로 들어가게 하심으로 그로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가 되도록 하신다. 물세례를 받고 지역교회의 한 성도가 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연합된 하나의 상징이다.
 
(5)신자 속에 내주하심-- 신자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성령께서는 그 순간부터 계속해서 그의 몸속에 특별한 방식으로 내주 하신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 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 19, 20).
 
(6)교훈-- 성경이 선지자들과 사도둘에 의해서 맨 처음에 쓰여졌을 때 성령으로 감동되었다(벧후 1:21). 그래서 중생하지 못한 자는 성경을 참으로 이해하고 그 진미를 파악할 수가 없다(고전 2:12-14). 그러나 중생한 자는 성경에 대한 새로운 사랑을 느끼며, 그리함으로써 성경이 그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열려지기 시작한다. 이것은 신령한 교사이신 성령께서 그의 영혼을 조명하여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내 영 광을 나타내리니 ……” (요 16:13,14).
 
(7)지도와 위로-- 성령께서는 주로 성경을 통해서와 또 필요에 따라 외부적 환경이나 내적 확신을 통하여 신자를 만사에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하여 주신다. 물론 강요하지는 않고 신자가 그저 성령을 허용해 드리기만 하면 최대의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신다. “너희는 성령을 좇 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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