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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새해풍습
2022년 01월 14일 (금) 09:22:42 최영걸 목사 www.cry.or.kr
유대인들은 양력으로 9~10월 경에 유대력 새해를 지킵니다. 유대인의 설날은 “로쉬하샤나”라고 합니다. 유대인의 설날은 두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설날은 하나님께서 온 세상 우주 만물을 만드신 것을 기념하는 날 즉 ‘세상의 생일’입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심판하시는 날입니다. 그래서 설날부터 10일동안 ‘회개의 열흘’을 보내며 각자 자신의 죄를 통회합니다. 지난 해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것은 없는지, 사람과의 관계에서 고칠 것은 없는지 스스로를 살펴보며 먼저는 하나님과 다음으로는 사람과 화해하는 날입니다. 10일 째 되는 날이 대속죄일(욤 키푸르)이며, 작년에 지은 모든 죄를 용서받는 시간입니다.
 
이외에도 유대인들이 설날(로쉬하샤나)에 지키는 여러 가지 풍습이 있습니다.
ㅇ종교적인 유대인들은 각 마을에 있는 회당에 가서 기도문을 읽고 찬양노래를 부릅니다.
ㅇ쇼파르(양각나팔)를 붑니다. 쇼파르를 부는 것은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신 것, 아브라함과 이삭의 믿음,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은 것, 그리고 메시야를 맞기 위해 각 사람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ㅇ사과를 꿀에 찍어 먹습니다. 새해는 달콤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가족들이 모여 사과를 꿀에 찍어서 먹습니다.
ㅇ석류를 먹습니다. 석류 안에 알이 꽉차 있는 것처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석류를 먹습니다.
ㅇ‘타쉴리크’라 하여 호숫가, 강가, 물가, 바닷가에서 주머니를 털어내거나 돌을 멀리 던집니다. 이것은 미가서 7장19절(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을 기억하며 죄를 씻어내는 행위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멀러 던져버리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ㅇ만나는 사람마다, 혹은 전화나 편지 등을 통해 “샤나 토바(좋은 새해)”라고 서로 새해 인사를 합니다.
ㅇ유대인들은 새해 전날과 대속죄일(욤 키푸르) 전날에 목욕으로 몸을 깨끗이 합니다. 새해 전날과 대속죄일 전날에 목욕하는 것은 유대인이 꼭 지켜야할 중요한 종교적인 의무중의 하나입니다.
 
유대인들의 새해풍습을 보면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축복의 의미입니다. 새해가 되면 석류를 먹거나 사과를 꿀에 찍어 먹는 것은 새해가 행복하기를 소원하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두 번째 의미는 회개입니다. 새해 첫날 나팔(쇼파르) 소리가 들리면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며 대속죄일(욤 키푸르)까지 무려 10일동안 회개하는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돌아봅니다. 자신이 지은 죄를 뉘우치고 돌이키며, 서로 용서를 빌며 화해의 시간을 가집니다.
 
새해에 소원을 비는 축복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공통적인 풍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특이하게 새해가 되면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며 자신이 지은 죄를
철저히 뉘우치고, 서로 간에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매우 놀라운 모습입니다. 우리도
깨끗하게 되어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새해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홍익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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