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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교회 4대 이슈
2022년 01월 08일 (토) 08:04:15 양승록 기자 www.cry.or.kr

(출처:들소리신문)

한국교회탐구센터 발표-입양아 학대, 목회자 강력범죄, 방역수칙 위반, 코로나19 집단감염

빅데이터로 본 2021년 한국교회 주요 4대 뉴스는 입양아 학대, 목회자 강력범죄, 방역수칙 위반, 코로나19 집단감염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탐구센터는 기독교에 대한 여론이 온라인상에서 어떻게 형성이 되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기독교 관련 정보 전문기관인 ‘목회데이터연구소’와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주)골든플래닛’에 의뢰하여 2021년 한국교회 온라인 여론 분석을 실시한 것을 12월 24일 발표했다.

이 분석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다음 카페, 네이버 카페, 네이버 뉴스, 네이버 블로그에 게시된 본문 및 댓글을 대상으로 ‘기독교’, ‘교회’, ‘목사’라는 3가지 키워드를 부여하여 데이터를 수집했다.
 

1. 입양아 학대

기독교 가정 내 입양아 학대 및 사망 사건이 크게 두 차례 발생했다. 특히 1월 ‘정인이 학대 사망 사건’의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한 학대의 정도가 살인에 해당할 정도로 끔찍했던 점 △양부모가 모두 목회자 자녀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점 △양부모의 가족과 교회 관련자들이 성도들과 기독교 단체를 대상으로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 드러나며 부정적인 여론이 크게 증가했다.

7월 또 다른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 일명 ‘제2의 정인이 사건’으로 알려진 ‘허민영 사건’이 발생했는데, 역시 양부모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기독교인 입양 가정에 대한 부정 여론이 심화됐다.

입양아 학대 이슈는 단순 본문 수는 가장 적었지만, 본문 당 댓글 수에 있어서는 나머지 이슈를 압도할 정도로 높은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

탐구센터는 “이는 여론의 이목이 집중될 정도로 끔찍한 사건에 기독교인 가정이 중심이 된 것이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것으로 보인다”며 “본문 수 4위, 관심도 2위, 참여도 1위로 나타났는데 실질적인 본문 수는 적지만 참여도와 관심도가 높게 나와 올해 가장 주목받은 이슈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분석했다.


2. 목회자 강력범죄

안산Y교회 미성년자 착취 사건을 비롯해 목회자가 미성년자 및 여성 교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착취, 사기 등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공분을 일으켰으며, 이에 따라 ‘성범죄 목회자 퇴출 요구’ 관련 보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일부 목회자가 백신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기도 하였으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의 석방 및 기소 관련 보도가 많았다.

목회자 강력범죄가 본문수 2위, 관심도 4위, 참여도 2위로 나타남. 관심도가 낮게 나온 것은 목회자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이라 더 이상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 방역수칙 위반

사랑제일교회, 상주 BTJ열방센터, 지역 교회 등이 방역위법행위를 한 사례가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는 단순히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과는 달리, 의도적/비의도적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했다는 사실에 초점이 있다고 탐구센터는 분석했다.

방역수칙 위반은 확진 사실, 확진자 동선 등을 은폐하거나 거짓으로 진술하는 것부터 예배와 관련된 당국의 방침에 정면으로 반발하는 등 다양한 형태가 있었고,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은 점차 단순 집단감염은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로 여기는 반면 방역수칙을 위반해서 생긴 집단감염에는 더 큰 비난을 가하는 것으로 보였다.

특히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는 방역수칙에 반발하면서 대면예배를 강행해서 비난을 받았다. 방역수칙 위반은 본문 수 3위, 관심도 1위, 참여도 3위로 나타났는데, “시민들의 관심이 단순한 확진보다는 대면예배 강행이나 백신 접종 관련 방역수칙 위반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탐구센터는 분석했다.


4. 코로나19 집단 감염

작년에 이어 지역 교회를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었고, 단순 버즈량 기준으로 전체 대비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 채널별로도 가장 높은 버즈량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이슈의 급증 시기는 2020년 12월(지역 교회발 집단감염-31,640건)과 올해 1월(IM선교회/BTJ열방센터 집단감염-5,233건)로 나타났다.

공동체적 특성이 강한 교회 문화가 코로나19를 확산시킨 원인이라는 부정적 여론에 기인하여 교회 문화 전반에 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다는 보도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070-8275-6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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