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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입니다.
2021년 10월 21일 (목) 08:53:48 양의섭 목사 www.cry.or.kr

고든 맥도날드(Gordon Mcdonald) 목사님, 이런 말을 했습니다.
“웬만한 일에는 세상도 교회 못지않거나 교회보다 낫다.
집을 지어주고 가난한 자를 먹여주고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일은
굳이 교인이 아니어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이 못하는 일이 하나 있다.
세상은 은혜를 베풀 수 없다.”
은혜에 대한 목마름,
이것이야말로 사람들이 교회를 찾는 이유일 겁니다.
그러기에 은혜가 가장 풍성한 곳은 바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근본주의자 성장기’(Growing Up Fundamentalist)라는 책에서
일본의 어느 선교사 훈련원 졸업생들의 동창회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동창생이 말합니다.
“한 두 명만 빼고 우리는 다 믿음을 떠났다 다시 돌아온 자들입니다.
그런데 돌아온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은혜를 만난 것입니다.”
 
맞습니다.
내가 신학교 다닐 때도 그랬습니다.
학교를 순서대로 졸업하고 곧바로 신학대학원에 온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세상에서 직업을 갖고 살다가,
그들의 표현대로 한다면 제멋대로,
자기 살고픈 대로 살다가 돌아온 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건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고,
자기 삶 속에 찾아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정말 우리네 삶 속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
그건 은혜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를 살립니다.
무작정 바쁘게 살다 보면, 어떤 목표에 시선을 고정하고
마냥 그리로 달려가다 보면
때로 우리는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아닙니다, 우리네 삶에는 은혜가 풍성해야 합니다.
 
특별히 교회는 더욱 그리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느낄 수 없고, 누릴 수 없는 그런 은혜가 풍성해야 합니다.
율법적이고, 자로 잰 듯한 정확한 교회보다는
좀 어수룩해도 은혜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교회가 주님의 교회입니다.
왕중교회, 은혜를 잊지 맙시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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