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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全燒)된 예배당
2021년 01월 20일 (수) 14:13:52 류철배 목사 www.cry.or.kr
<전곡중앙교회 담임목사 백성국의 증언>
지난 1월 11일 저녁 10시경 가족들이 막 잠자리에 들어갈 시간, 갑자기 매캐한 냄새가 창문 틈새를 타고 들어왔습니다.                  
순간 직감적으로 ‘화재다’라는 생각과 함께 본당으로 뛰어갔는데  이미 예배당 안에는 유독가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택과 예배당 건물은 불과 1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다시 사택으로 뛰어 들어가 가족들을 피신시켜 놓고 200여m 가까운 곳에 있는 소방서로 뛰어가서 화재 신고를 하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장비를 챙기면서 5분 만에 도착하여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워낙 빠른 속도로 불길이 치솟아 진화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연천군 근처 소방차들이 대거 몰려와서 폭포수처럼 물을 쏘아 댔지만 결국 전소(全燒)되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1m 옆에 있는 사택과 카페 건물이었습니다. 화염이 얼마나 강했는지 H빔 철골이 뒤틀렸고 10m 정도 떨어져 세워진 농구대가 녹아내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불과 1m 사이를 두고 세워진 사택과 카페는 불길이 닿지 않은 것입니다. 
 <노회 임원들 현장 답사>
소식을 들은 다음 날 용천노회 임원들이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목사님을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어째 이런 일이...’
철골만 앙상하게 남고 그 안에 모든 기물들은 폭탄을 맞은 것처럼 완전 잿더미가 되고 말았습니다. 포클레인이 와서 불탄 더미를 긁어내고 있었습니다. 
 화재 원인은 본당 안에 있는 보일러실 과열로 밝혀졌습니다. 최근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는 맹추위에 교회 건물 안에 모든 수도, 예배당 바닥 보일러 시설 등이 얼지 않도록 기계를 계속 작동시켜 놓은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교회에서는 화재 보험을 들어 놨지만 건물을 복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만 보상이 된다고 합니다. 
<목사님의 감사>
1. 인명 피해가 없음을 감사
2. 사택과 카페 건물이 기적처럼 무사함 감사
3. 1992년 철골 구조로 지어진 오래된 예배당 대신 새 건물주실 하나님께 감사
4.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연탄은행과 푸드 은행 사업은 계속 진행할 수 있음이 감사
5. 지역 단체장들이 방문하여 걱정해주고 대책을 논의해 준 것 감사
   (지역에서 칭찬받는 교회)
6. 성도들이 낙심치 않고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것 감사
7. 용천노회와 총회사회부에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실 것에 감사
<결론>
 살다보면 정말 뜻밖의 사건을 만나는 때가 있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일이기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스러운 때가 있습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그 일이 내 일이 될 수도 있고, 내 일이 그들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사랑을 모으면 그에게 용기와 소망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 중에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헌금에 동참해 주시면 교회 구제비와 합하여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신한은행 100-026-835642 보배로운교회 류철배. 000 화재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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