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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선교편지
2020년 12월 31일 (목) 17:39:55 박요한 선교사 www.cry.or.kr
  •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라(시29:2).
    수많은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다 변한다 해도, 영광받기에 홀로 합당하신 분은 우리의 ㅎㄴ님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전엔 상상하지도 못했던 급박하고 다사다난 했던 한 해의 끝에서 지난 날들을 뒤돌아보니, 한 해의 모든 일 속에서도 우리들을 향한 ㅎㄴ님의 돌보심은 부족함이 없었음에, 우리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찬양 가사처럼, 지나온 모든 세월들을 돌아보면, 우리의 삶에서, 우리를 사랑하신 ㅈ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은혜 위에 은혜임을 알기에, 자비로 올 한 해도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의 ㅎㄴ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여러분 모두가 풍족한 ㅎㄴ님의 사랑을 받아, 그 사랑으로 부족한 저희 부부에게, 또 다시 베풀어 주신 은혜는 다 헤아릴 수 없음을 고백하며, 또한 한 해 동안 함께 동역해 주신 모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 땅에 평화를 주시는그 날을 그렇게 기다리셨던 ㅎㄴ님께서, 당신의 소망을 이루셨던 그 성탄절에, ㅎㄴ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들 모두에게 임하고, 또 다가오는 새 해에 ㅎㄴ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칭찬을 ㅎㄴ님으로부터 받으며, 지난 한 해의 충성을 보답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간절히 두 손 모읍니다.
     
    이 전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조금은 낯설기만한 조용한 성탄절을 보내게 되면서, 시끄럽고 즐거움을 찾아 보낸 이전의 성탄절은, 우리 ㅇ수님이 빠진 우리 만의 성탄절이 아니었나를 생각하게 하며, 뒤돌아보게 합니다.
    우리 ㅈ님께서 영광의 보좌를 버리고, 고통과 억압과 얽매임으로 점철된 이 땅에 오신 날이 성탄절이라면, 이제 더 낮은 곳에 마음을 두는 성탄절을 맞이하길 다짐해 봅니다.
     
    다시 추워진 날씨 때문에 코로나가 또 다시 팬데믹으로 세계를 뒤흔드는 모습을 보면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 바이러스가 우리의 죄와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의 약점을 노리고 언제나 일정한 상황만 만들어지면 우리를 옭아 매는 죄처럼, 우리를 끈질기게 괴롭히는 것이 참으로 많이도 닮았습니다. 코로나로 육체의 죽음은 두려워하면서 정작 더 중요한 영혼의 무감각과 또 죄에 대한 무감각으로 살지는 않았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조국의 소식을 듣고 ㄱ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곳도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일일 확진자 수가 1,400여 명에 다다르고 있으며, 일일 사망자 수는 60여 명을 넘어 서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숫자에 실제로는 10배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있지만, 마스크를 여전히 사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마스크를 사용하는 시민들을 찾기가 더 어럽습니다.
     
    국토의 오직 3%의 지역에 1억 명의 사람들이 모여 살기에, 인구 밀집도가 너무 높아, 코로나에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이 나라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나라 국민들의 대부분은 코로나와는 무관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코로나는 남의 일인 듯 보입니다. 심지어 코로나는 이미 사라졌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이 곳의 현지인 ㄱ종자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었지만 지금은 감사하게도 치유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 곳 한인 가운데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13명이 나왔지만 10명은 격리해제 되었고, 나머지 3명은 지금도 치료 중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으로 한인들끼리의 만남도 매우 꺼려지는 상황입니다.
     
    지난 11월 말에는 국회의원 선거가 치뤄졌습니다. 평상시에도 어지러운 거리인데, 코로나로 할퀴고 찢긴 사람들 마음처럼, 찢어지고 더러워진 현수막들이 그 정도를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이 나라 선거벽보나 플랭카드에는 출마자를 상징하는 물건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때때로, 의자나, 볼펜, 책이나, 모자 등으로 자신을 상징하는 그림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글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이 투표할 때, 그 그림을 보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지요. 문맹률이 많은 나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월요일 ㅇ배모임은 지금까지 계속 해왔습니다. 코로나 상태임에도 모임의 소중함을 알기에, 모임은 가질 수 없을 때까지 모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모임마다 사람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손씻기를 강요하며, 가끔 알코올 분무기를 예배 중에 뿌리는 일.
    그리고 식사할 때마다, 주 안에 하나된 형제가 더 가까이 하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더 멀리 더 멀리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며,ㅇ배를 드리거나 대화를 할 때, 반드시 마스크의 사용을 강제 하는 것, 이러한 것들이 이전과는 다른 우리의 ㅇ배모임의 풍경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의 확산세는 저희들의 모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모임의 계속 여부에 대해 회의를 해야만 했습니다. 화상통화 앱인 “줌”으로 하는 방안을 거론하였지만, 집에 인터넷을 사용하는 전화선도 없고, 또 스마트폰도 집에서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멤버가 있어, 한 사람이라도 참석할 수 없다면, 이전처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전처럼 계속해서 ㅅ교센터에서 대면모임을 갖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요즈음엔 ㄱ회를 빌려 모임을 행하는 것마저 금지가 되어 어쩔 수 없었지요.
     
    그런데, 이 번 주일에 멤버들로부터, 대면모임을 갖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미디어로부터 들은 후, 우리의 모임에 대해서도 재논의를 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결국 저희들은 다시 상의 끝에 코로나가 조금 진정될 때까지 모임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정부에서도 지금 이 나라는 모든 ㅈ교모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어쩔 수 없이 데이터 통신비를 지원해서라도 화상채팅 앱 “줌”으로 모임을 갖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함께 모여 만날 수는 없지만 영적 모임은 계속 이어져가야 되겠지요. 그리고 그들에게 매일 말씀을 보내 주는 사역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ㅈ님의 선한 인도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단 모임은 할 수 없지만 현지인들을 개인적으로 만나, 격려하는 ㅅ역을, 더 자주 갖을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믿음을 세우는 열심의 습관은 세우긴 어렵지만, 그 습관을 무너뜨리기는 너무나 쉬운 사실을 알기 때문이지요.
     
     
     
    토요일에는 이 곳 ㅅㄱ사들에게 화상통화 앱인 “줌”으로 ㅅ경책을 갖고 아랍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9명이 공부를 하고 있지요.
     
    지방 청년들의 수도 카이로의 방문도 지금은 절제를 시키고 있습니다. 모든 만남이 적어진 아쉬움이 많습니다.
    지방 ㄷㅗㅇ역자 “이스”는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전처럼 계속 ㅇ배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지방의 사람들은 코로나와는 전혀 상관없이 생활하고 있고 마스크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우리의 삶이 많이 어려워졌지만, 그보다도 이로 인해ㅎㄴ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이 방해받을까 염려되어 ㄱㄷ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이곳도 ㅈ교모임이 모두 금지된 상태라, ㅅㅓㅇ도들이 오지 않는 조그만 교회들의 힘든 상황을 위해 지난 토요일 저희 팀모임에서 함께 ㄱㄷ하였습니다.
     
    모든 일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ㅈ님께서 말씀하시며, ㅎㄴ님께서 우리 모두를 다 입히시고 먹이심을 믿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 코로나로 너무나 힘들어하는 많은 ㅎㄴ님의 자녀들을 생각하면, 그러한 믿음의 격려가 그들에게 진정 위로가 될런지요. 그럼에도 그 위로 밖에는 해줄 수 있는 위로가 마땅히 없기에, 그저 ㄱㄷ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로 하여금 넉넉하게 이기게 하시는 주님을 신뢰할 뿐입니다.
     
    더불어 ㅎㄴ님 나라의 담장을 허무는 이 코로나를 ㅎㄴ님께서 속히 잠잠케 해주시기만을 간구합니다.
     
    이곳은 양력 1월 7일이 크리스마스 입니다. 그 때, 저희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ㅇ배모임을 계획하면서, 저희 팀들도 초청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취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단순히 멤버들을 위한 선물 꾸러미를 아내와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길거리의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도 마스크조차 쓰지 않는 그들을 가까이 하기 꺼려져, 도움의 손을 거둬들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가 두려워 선한 행위를 하지 않는 저의 믿음 없는 신앙을 자책하곤 합니다.
    이러한 일들 속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사람들이 더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는 것은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모든 것은 지나가기에, 이런 상황도 언젠가는 지나가겠지요. 코로나로 인해 마음껏 ㅅ역할 수 없는 지금의 힘든 이 모습을 지나간 기억으로 삼아 이야기 하면서, ㅈ님께서 주신 세월을 아끼며, 그 분께서 맡기신 사명을 위해 분투하는 그 때가 속히 다시 오기를 두 손 모읍니다.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우리의 ㅈ님께서 온 땅의 통치자가 되심을 사모하며, 그 일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ㅇ수님의 ㅂ음 전함을 양식으로 삼아,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랑하는 모든 ㄷㅗㅇ역자에게 ㅈ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은혜가 항상 넘치게 임하기를 구합니다.
     
    2020년 12월 끝날,
    애굽에서 요한, 에스더 새해 인사 드립니다.
     
     
    ㄱㄷ제목
    1. ㅇ배모임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가 속히 다스려지도록.
    2. 코로나로 더 힘들어진 삶을 살아가는 ㅎㄴ님의 자녀들 위해.
    3. “이스”가 담당하고 있는 지방 ㄱ회의 ㅇ배 때, 코로나 전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4. 비대면 사회에서 ㅅ역을 위한 지혜를 주시도록.
    5. 저희 부부의 건강과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6. ㅈ님과 매일 동행을 최우선으로 살아가는 부부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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