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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맞는 홍익교회
2020년 12월 17일 (목) 09:25:57 최영걸 목사 www.cry.or.kr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만 60세가 되면 회갑, 환갑이라 하여 큰 잔치를 열었습니다. 회갑연, 환갑 잔치를 크게 열었던 것은 평균 수명이 짧았던 시대에 장수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가 있었고, 또 하나는 이제부터의 삶은 새로운 인생, 덤으로 사는 인생이므로 이를 축하한다는 뜻이 있었습니다.
 
우리 홍익교회는 1960년 12월 15일에 창립하여 올해 2020년으로 만 60세가 되었습니다. 이제 홍익교회는 만 60을 넘었으니 새로운 시대, 새로운 역사를 일구는 교회가 되어야겠습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역사를 위해서는 거창한 비전과 치밀한 계획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오늘 주일 예배 설교 본문 말씀을 통해서 조용히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세 가지 말씀을 주셨습니다.
 
첫째, 앞으로 홍익교회는 온 성도들이 더욱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은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무조건적으로 주시는 선물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며 행복하게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살맛나는 인생, 예수 믿는 재미로 사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앞으로 홍익교회는 오직 하나님만 높이고 경배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60주년은 회갑이기도 하지만, 결혼 60주년을 기념하는 회혼식(回婚式)이기도 합니다. 회혼식은 결혼 60주년을 맞은 부부가 다시 한번 더 결혼식을 올리면서 영원하고 진실한 사랑의 표현인 다이아몬드를 주고 받는 날입니다. 60주년 회혼식을 맞은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만 높이며 하나님께만 경배드리는 삶을 살기로 새롭게 결단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도, 어떤 조직도, 아니 홍익교회조차도 그 영광을 차지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며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셋째, 앞으로 홍익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성도, 영혼을 구원하고 영혼을 돌보기에 힘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선한 행실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주신 권세와 능력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도록 힘써 경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러하였듯이 앞으로도 이 말씀을 따라 오직 한길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어떤 시련이 와도, 어떤 유혹이 와도 오직
한결같이 함께 걸어가는 홍익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2:10)
 
 
/홍익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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