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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같은 목사, 범 같은 설교
2020년 09월 25일 (금) 13:29:28 양의섭 목사 www.cry.or.kr

얼마 전, 어떤 분이 제게 그럽니다.
‘요즘 목사님 설교가 세졌습니다.’
그런가요?
나는 나름대로 소신이 하나 있습니다.
결코 정치적인 설교는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정치적인 성향, 소향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그건 의롭고 착하고 정직하고 신령하고 ....
이런 것들과는 아예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것은 강요하고프지도 않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설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고민은 있습니다.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 의롭지 못한 것들,
이건 불의다 싶은 것들,
특별히 사람들이 자유롭게 말 못하고 억압당한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말해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말을 못한다면
이 세상에 누가 바른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 말해야 하는 경우,
교회가 부당하게 압박을 당할 때 나는 말 합니다.
교회를 지켜야 합니다.
그게 목사, 장로의 삶의 의미요 목표입니다.
부당한 압력으로부터 교회와 교인을 지켜야 합니다.
나는 정부와 갈등을 빚는 설교나 행정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부당하게 설교자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지도 않은 것을 강요당할 때, 나는 말을 합니다.
 
이것은 예전의 서슬 시퍼런 독재정권 하에서
믿음의 선배들로부터 배운 가치입니다.
모두가 말할 때는 침묵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부당함과 불의, 말도 안 되는 교회 압박이 주어질 때
나는 누가 뭐라 해도 말 할 겁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입니다.
양 같은 목사이지만 범 같은 설교가 나올 수 있습니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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