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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싶은 거리
2020년 08월 06일 (목) 09:26:54 최영걸 목사 www.cry.or.kr
전봇대가 세워지던 날, 온 마을 주민들이 아이들같이 좋아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전봇대가 있는 마을은 전기가 들어온다는 엄청난 자랑거리가 되었습니다.
전기가 흘러가는 곳마다 전봇대가 세워졌습니다.
농촌에도, 산골에도, 섬에도...
 
전기줄 외에도 전화선, TV선, 인터넷선들이 거미줄처럼 전봇대 위에 얽히기 시작했습니다. 전봇대와 복잡한 전선들은 복잡한 현대인의 생활을 대변해주고 있었습니다.
어느 새 건물을 지을 때도, 자동차가 주차할 때도 전봇대와 전선들은 애물단지가 되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공사 끝에 사근동 고갯길에는 전봇대가 사라졌습니다.
모든 전봇대와 전선들을 지하에 매설했습니다.
그렇게 크고 복잡했던 전봇대와 전선들이 모두 어떻게 사라졌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다른 마을의 10~20년 전 모습을 보여주던 사근동 고갯길이 변했습니다.
산뜻하고 깔끔한 길로 바뀌었습니다.
사근동 고갯길을 새로운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걷고 싶은 거리”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
이야기를 끊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
“함께 걷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
(잠27:19)
 
 
/홍익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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