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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신비(1)
2020년 07월 08일 (수) 10:07:54 김태복 목사 www.cry.or.kr
창조의 신비는 우리 주변에 있는 만물에서 너무나 많이 나타나고 있다. 성경은 그런 신비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알리는 증거들이라고 했다. 롬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고 했다.
 
예를 들어보자. 유럽의 연못이나 호수에 사는 뱀장어가 수만리 바닷길을 가로질러 버뮤다 부근 심해(深海)에 알을 까고 죽는데, 거기에서 깨어난 장어 새끼들이 놀랍게도 어미들이 온 길을 따라 모천(母川)으로 정확히 돌아오는 것을 보면 너무나 신비롭다.
 
솔개 새끼들은 어미 새가 소리를 지르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엎드려서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새끼가 태어나서 2-3시간만 되어도 그렇게 한다. 놀라운 것은 다른 어미가 그런 소리를 아무리 질러도 다른 새끼들은 듣지 않는다. 알에서 깨어 낳았는데도 자기 어미와 다른 어미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 너무나 신비스럽다.
여러분도 TV의 「동물의 왕국」에서 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서식하는 얼룩말은 수십만, 수백만이 집단으로 산다. 새끼들을 낳는 철이 되면 집단적으로 새끼들을 낳는다. 얼룩말 계통의 ‘누’ 라는 짐승은 150만이 2월에 동시에 새끼를 낳는데 낳자마자 5분 만에 비척거리면서 일어나 걷는다. 그러므로 맹수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그 새끼들은 그 많은 얼룩말 속에서 정확히 자기의 어미를 안다. 과학자들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태어날 때 무늬나 냄새로 안다고 한다.
제가 목회할 때 봄이 되면 홍익교회 앞에 있는 아카시아나무에 까치 부부가 둥우리를 짓는 모습을 보게 된다. 나뭇가지를 물어다가 이리 놓아 보았다가 저리 놓아 보았다가 하면서 집을 짓는다. 그런데 그늘도 있게 하고, 가운데는 부드러운 것들을 물어다 놓아 새끼를 키우기 좋게 만들어 놓았다. 누가 이렇게 둥우리를 짓는 것을 가르쳐 주었겠는가? 집을 지을 때 할아버지 까치가 와서 코치하는가? 아니다. 아무도 코치하는 까치가 없다.
 
한 동물학자가 실험해 보았다. 어느 새의 새끼를 그 형제들에게서 떼어 낸 다음 새장에다가 따로 키워서 나중에 풀어 놓았더니 자기들 특유의 집을 짓고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기 위해 일정한 시일 동안 품고 있더란다. 이미 하나님이 그 새의 머리 속에 집 짓는 법, 알을 품는 시기를 입력시켜 놓으신 것이다.
 
박쥐는 눈이 보이지 않는 동물이지만 어두운 동굴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사는 것은 초능력 음파탐지기가 있어서 초음파 신호를 쏘아 보내고 물체로부터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반향음을 통해서 먹이도 잡아먹고 날아다닌다.
 
또한 철새들을 보라. 북극 제비갈매기는 북극권에 살다가 늦여름에는 남극으로 날아가는데 1년에 35,400킬로를 여행한다. 강남 갔던 제비는 나침반도 없고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니지만 초행길에도 정확히 갔다가 때가 되면 돌아온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갔다가 거기에서 몇 년을 보내고 자기들이 태어난 강으로 정확히 돌아와 산란을 한다.
 
고래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인데 큰 것은 150톤으로 성인 남자 2,000명의 무게가 된다. 이 고래들은 물속에서 새끼를 낳아서 개나 소처럼 젖을 먹여 키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새끼의 주둥이를 특별 제작하셔서 젖을 먹을 때 바닷물이 섞이지 않게 되어 있고, 새끼의 숨길인 기도(氣道)도 식도 위까지 길게 나와서 젖이 기도를 통해 허파에 들어가지 않게 설계하셨다.
 
물고기 중에는 물총고기라는 것이 있다. 물총고기는 물 밑에서 물 밖 풀 위에 있는 작은 벌레를 쏘아서 떨어뜨리어 먹는데, 놀라운 것은 물을 쏠 때 물로 인한 굴절의 오차까지 계산하여 정확히 쏜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하나님이 그 머리에 오차계산 프로그램을 입력했다는 설명 외에 설명할 수가 없다. 이러한 신비한 일은 하나님의 창조에 의해서만 설명할 수 있는 것이지 진화론으로는 결코 설명할 수가 없다.
 
인간이나 동물들이 가장 필요한 것은 산소이다. 그런데 산소는 누가 공급하는가? 나무의 잎들이다. 잎들은 인간이나 동물들이 뱉어내는 탄산가스를 마시고 대신 산소를 내어놓는다. 만약에 이 공기 안에 산소가 너무 많아 24% 이상이 되면 번개가 칠 때 큰 폭발이 일어날 것이요, 만약에 17% 이하로 떨어지면 모든 동물이나 인간은 질식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숲이 우거진 곳에 가더라도 산소가 너무 많지도 않고 너무 적지도 않도록 자동 조절이 된다. 수천만 년 동안 이러한 지구의 질서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얼마나 신기한 일인가? 이런 일도 우연하게 된 일이라고 볼 수 있는가?
 
여러분들이여, 우리는 날마다 창조의 신비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온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만 의지하는 삶을 사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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