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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의 존재와 능력
2019년 12월 04일 (수) 19:20:55 김태복 목사 www.cry.or.kr
1. 악령은 존재하는가?
지금까지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서 능력을 주신다는 말씀했다면 오늘은 악령에 대해서 강의하겠다. 성경에서는 성령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 동시에 악령에 대해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말씀하고 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악령, 혹은 귀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누가 귀신 이야기 하면 ‘그것은 미신에 불과해요.’라는 말하는 것은 성경적인 자세가 아니다.
 
2. 성경에서 말하는 마귀의 기원
악령의 우두머리 마귀는 유대 전승에 의하면 ‘루시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 밑에는 세 천사장이 있는데 루시퍼는 원래 하나님을 찬양하는 직책을 맡고 있던 천사장이었다.(겔28:13-15) 그러나 교만한 마음을 품고 하나님과 동등한 지위를 얻으려고 자신을 따르는 수하의 천사들(전체 천사의 3분지 1)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하나님을 대적했다. 하나님은 미가엘 천사장과 그의 천사들로 하여금 이들을 제압하고 천상에서 쫓아냈다.
 
그 마귀의 무리들이 이 세상으로 쫓겨 내려와 세상의 권세를 잡은 자가 되었다. 그래서 엡2:2에서는 ‘공중 권세 잡은 자’로 마귀를 지칭하고 있다. 그릇된 귀신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죽은 사람의 영혼 가운데 천국가지 못한 영혼이 이 지상에 떠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들어온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그 주장은 옳지 못한 이설(異說)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3. 사탄 마귀의 능력
마귀나 그 졸개인 귀신들도 큰 능력 있음을 알아야 한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에게 뱀으로 나타나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게 한 것도 마귀요,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애굽의 바로 왕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기 위해 지팡이가 변하여 뱀이 되게 하는 능력을 나타낼 때에 바로의 술객들도 똑같이 능력을 나타냈던 것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마4장에 보면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라고 한 사실이나 능력이 많으신 예수님 앞에서도 마귀가 능력을 나타내서 베드로의 마음에 틈탔던 것을 보면 사탄 마귀의 능력이 얼마나 강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자연 현상을 제한적으로 일으킬 수 있으며 계13:13에 보면 하늘에서 불을 내려오게 할 수 있다고 했다.
 
거의 예수님의 기적을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러므로 능력만 보고 믿는 것은 위험하다. 돌무당이 아니고 진짜 무당이나 점쟁이는 사람들의 과거나 미래도 알아맞히기도 하고 날카로운 작두칼 위에서 춤도 출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마7:16에서 거짓선지자인지, 아닌지는 능력이 아니라 그 열매를 보고 알 수 있다고 하신 것이다.
 
4.사탄 마귀가 하는 일
사탄의 뜻은 적(敵)이라는 의미와 고소인이라는 의미가 있다. 사탄은 하나님의 적이고, 또한 하나님의 자녀들의 적이다. 그리고 하나님께 우리의 잘못을 참소하여 처벌을 받게 하는 고소인이 라는 것이다(계12:10). 다른 이름으로 ‘디아볼로(diavbolo)’인데 파괴자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모든 것을 파괴하는 파괴자이다.
 
사탄 마귀가 하는 일을 알려면 그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다. 성경에는 사탄 마귀를 9가지 이름으로 지칭하고 있다. (1)살인자(요8:44) (2)세상 신(고후4:4) (3)거짓의 아비(요8:44) (4)귀신의 왕(마12:24) (5)공중권세 잡은 자(엡2:2) (6)사망권세 잡은 자(히l4:12) (7)시험하는 자(마4:3) (8)속이는 자(고후11:14) (9)악한 자(마13:19)
 
5. 마귀를 이기는 길
마귀가 우리를 잡고 있는 무기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 죗값으로 잡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우리는 죄를 짓고 영원히 죽었음으로 사망의 세력으로 우리를 잡고 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죄와 사망권세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그러므로 아무리 주홍같이 붉은 죄가 있을 지라도 십자가 보혈만 믿고 회개하면 지우개 지우듯 깨끗해짐으로 사탄이 더 이상 우리를 잡을 수 없는 것이다.
 
성경에 분명히 마귀를 대적하라고 하셨지 싸우라고 하지 않으셨다. 약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어둠이 가득할 때 얼마나 무서운가? 그러나 조그마한 촛불이라도 커면 어무섭게 하던 어둠의 세력은 순식간에 물러간다. 우리가 빛되신 예수님을 모시고 살면 어둠의 세력인 마귀은 물러갈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마귀의 미혹은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은 필요하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마귀의 무리는 이미 예수님을 통해서 패잔병이 되었기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대적하면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치게 되어 있는 것이다. 목회하다 보면 이런 사탄의 시험을 당할 때가 많다. 예를 들면 대심방 때에 어느 집은 여러 가지 핑계를 대면서 예배드리기를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그 구역의 구역장은 얼마나 ‘굳세어라 금순아인지’ 무조건 심방대원을 이끌고 그 집을 방문한다. 우거지상을 하고 있는 분과 예배드리려고 하니까 시험이 너무 많다. 왜 그리 자주 오는지, 개는 왜 그렇게 지어대는지, 왜 아이들은 그리 뛰는지 정신이 없다. 그래도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고 듣든지 말든지 열심히 설교한다.
 
그러면 놀라운 것은 심방 받는 분의 얼굴이 점점 환해지고 눈물까지 흘리고 어느 때는 오늘 점심은 자기가 내겠다고 까지 하는 변화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 맛에 목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죄의 유혹이나 시험이 올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마귀를 대적하라. 그러면 마귀나 귀신들이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칠 줄 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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