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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 이야기
2019년 12월 04일 (수) 19:06:20 양의섭 목사 www.cry.or.kr

어느 교회 이야기,
교인들이 목사님께 찾아와 푸념을 한다.
“아, 그 김 집사, 정말 뱀 같아요.
얼마나 교활한지 몰라요.”
“목사님이 최 집사를 몰라서 그래요.
정말이지 여우같아요. 앞뒤가 달라요.
얄미워 죽겠어요.”
“그 사람 아시죠? 늑대 같아요.
너무 거칠고 음흉해요.”
“어휴 정말 그 이와는 같이 일 못하겠어요.
완전히 곰이에요. 미련하고 느긋하고 ...”
한 참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아, 여기가 동물원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이제 그런 이들을 하나 하나 제거해 볼까....
이 세상에서 곰이 사라진다? 뱀이? 여우가? 늑대가? ...
아니 북극곰을 살리자고 세계가 난리인데?
여우 복원 프로젝트라고 엄청난 돈을 들여
그 전설속의 교활한 여우를 보겠다고 기를 쓰는데?
어느 섬엔 뱀이 많아서 뱀을 다 없앴더니
쥐들이 들끓어 사람은 못 살겠더라는 기사를 본 적도 있다.
그러니까 다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 만드신 것이다.
그러니 서로의 다른 점, 유별난 점들을 받아 주자.
저 사람이 저렇고, 이 사람이 이렇고, 그 사람이 그렇다는 거
알면 된 것 아닌가?
다 그에 맞게 대해주고 예상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 다름에도 받아주는 예수 신앙 공동체.
그 사람은 그런 면이 강하다고 안다면 그냥 감안하고 받아주자.
그러면 우리는 모두가 다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것이고,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되는 다양함의 하나됨이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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