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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왕’들의 한 가지 공통점
2019년 10월 17일 (목) 09:16:44 류철배 목사 www.cry.or.kr

10월 한 달 동안 이웃들을 전도하자고 슬로건을 내 걸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전도팀이 모여 기도하고 나가서 전도합니다. 매일 전도특공대가 여기 저기 다니면서 전도합니다. 그리고 성도들 역시 전도해야 한다는 의식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도가 잘 안됩니다. 이유가 뭘까요? 전도는 생명을 낳는 일이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내가 아이를 낳는 과정도, 딸이 아이를 낳은 과정도 지켜보았습니다. 산모가 출산하기 위해서는 자기 생명을 걸어야 만 비로소 한 생명을 품에 안을 수 있습니다. 전도는 영적으로 한 생명이 탄생되는 일이기 때문에 전도를 하려는 자의 생명을 건 헌신과 노력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유명한 전도왕이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형교회에는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1,000명, 2,000명을 전도했다면서 비결을 이야기하거나 전도의 은사를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이 말만 하면 전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 분들은 왜 그렇게 전도가 잘될까요? 

 그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면 공통점이 있는데 목숨을 건 간절한 기도입니다.

 한 사람을 위해서, 새벽마다, 저녁마다 이름을 불러가며 간절히 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전도 대상자는 몰랐겠지만, 어쩌면 아주 오래 전부터 그의 가족들이, 그 주변의 사람들이 기도를 해 왔기에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가족이, 혈육이 복음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는 고통과 아픔이 있다’고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동족인 이스라엘을 살릴 수만 있다면 자신이 생명책에서 끊어질지라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를 하면서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기도의 본질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왜 변하지 않을까요? 왜 전도가 되지 않을까요? 다 똑같은 말입니다.

 상대방의 악함을 탓하기보다, 먼저 내가 얼마나 목숨을 건 기도를 했는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면 이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다고 예수님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시기에, 자신의 목숨을 버려 우리를 전도해 주셨습니다.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생명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필요할 때입니다.

 지난주에는 전도 대상자 5명 이름을 적는 카드를 나눠 드렸습니다. 그 카드를 성경책 속에 넣어두고 기도할 때마다 그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관심이고 사랑입니다. 

 신기한 일은 그렇게 매일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하면 반드시 그 사람과 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때 내가 만난 하나님을 간증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응답되고, 문제가 해결되는 기적을 체험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눈에 보이시지 않지만 지금도 살아계셔서 이처럼 우리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전도는 생명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상관없는 선택이 아니라, 꼭 해야만 하는 필수입니다.  

 구원받지 못하면 마귀의 종노릇하다 지옥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옥 가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나를 먼저 부르셨고, 나를 통하여 또 다른 영혼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한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합시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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