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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56강 28: 1-11 주권자가 많은 나라의 비극
2019년 06월 26일 (수) 11:21:58 조무웅 강도사 www.cry.or.kr
잘 지낸다고 이야기할 때 그 잘이라는 것이 무엇이어요? 어떻게 지내는 것이 잘 지내는 것이어요? 어려운게 무엇이냐 하면 다 잘 살기를 바라지 않아요 잘이라고 하는 그것을 설명하기가 어려워요 어떤 사람은 돈이 많아야 잘 사는 것이고 어떤 사람은 건강해야 잘 사는 것이고 어떤 사람은 속 썩이는 사람이 없어야 잘 사는 사람이고 그 삶의 규정하는 내용이 달라요
 
많은 것을 누리고 잘 살지 못한 사람이 있고 세상 기준으로 보면 정말 가진 것이 없는데 잘 사는 사람이 있어요
어느 선교사가 어느 섬인지 어춘 마을인지 갔더니 어부들이 배를 그 해안가에 끌어 놓고 빈둥 빈둥 노는 것이어요 왜 노시느냐고 하니까 오늘 고기 잡았다고 아니 잡았더라도 더 많이 잡아서 왜 일을 안 하냐고 왜 일을 해요 나 먹을만큼 다 잡았는데 아니 그것을 잡아 가지고 팔아서 그물도 큰 것 사고 배도 큰 것 사서 부자가 되어야지요 부자가 되면 무엇해요 이 분이 뜻 밖에 질문을 받고 그러면 무엇하고 살지요 그래야 평안하게 살지요 우리가 지금 무엇하고 지내는 데요 평안하게 지내는 것이야 이미 그렇지요 그런 경우가 많지요
 
그러니까 나의 잘 삶의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폭력적으로 부과하면 안 되어요 사람들은 저마다 잘 사는 방법들이 있지 않아요. 제가 안타까웁게 여기는 것 가운데 하나는 노르베리 호지라는 분이 인도의 나다크라는 마을에 간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이 쓴 책이 오래된 미래라는 책이 있어요 굉장히 형용 모순이지요 그러니까 그들이 견지하고 살고 있는 삶의 가치가 인류의 미래를 밝혀줄 것이다 그런 의미로 오래된 미래라고 하는 말을 쓰는데 그 마을은 정말 행복합니다. 그 마을에서 최고의 욕은 화내는 사람 이런 것이 최고의 욕이어요 가난하게 행복하게 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마을이 유명해 지면서 관광객이 찾아가고 돈이 유입되면서 그 공동체가 지금은 깨졌어요 지금은 행복해요 했던 사람들이 우리는 너무 가난해요 이렇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무엇이 잘 사는지 알 수 없어요
 
나라가 존재하는 까닭이 사람들을 잘 살게 하는 것이지요 오늘 그런 이야기 28장과 29장이 그런 내용들 다루고 있는데요 오늘은 잠언 28장 1절부터 11절까지 공부하겠습니다.
 
1절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니라
악인과 의인이 대조되고 있지요 의인과 악인을 대조해 놓고 있는데 악인은 어떤 사람이냐 하면 악이라는 글자가 한자로 보면 누군가에게 무덤을 안겨 주고 싶어하는 마음이다고 이야기 했지요
 
버금 아(亞)자 밑에 마음 심자가 있거든요 버금 아(亞)자의 모양은 옛날에 무덤 모양이어요 제가 무덤을 그린 것이어요 악(惡)이라는 글자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악은 누군가에게 무덤을 안겨주려는 마음 누군가에게 생명을 위촉시키려는 마음이지요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려는 마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악인들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한다 기가 막힌 이야기입니다.
왜 그럴까요? 인간은 어떻게 살게 되는가 하면 비스듬이 기댄체 사는 것이 인간이지요 사람인(人)자가 이렇게 되어 있으니까 서로 기대고 있는 모습 옛날에는 사람을 이렇게도 썼다고 해요 어질 인(仁)으로 썼다고도 해요 어질인(仁)이라는 게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이 어질 인이지요 관계를 보여 주어요 어질 인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 함께 있을 때 이런 마음으로 사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그가 없이는 나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흙을 비져가지고 갈비뼈로 뽐아 가지고 하와를 만들지요 왜 하나님은 흙으로 새로운 존재를 만들 수 있는데 갈비뼈를 뽑아서 만들었을까 그런 생각을 안해 보았지요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생명을 나눈 존재라는 것이야 인간이라는 게
 
다시 이야기 하면 옛날에 나온 연속극식으로 이야기 하면 내 안에 너 있다 모든 존재가 그런 것이야 그러니까 이게 굉장히 중요한 대목이어요 흙을 짖어 만들지 않고 갈비뼈를 뽑았다고 하는 것은 서로 생명이 상호 공속되어 있다 그 이야기야 내가 잘 산다고 하는 것은 너를 잘 살게 해야 돼 그 마음과 이 마음은 정 반대의 마음이어요 너를 해치면서 나를 강화하려고 하는 그 마음이 악이어요
 
그렇게 살면 타인은 언제나 잠재적 적입니다. 나를 해칠런지 모릅니다. 잠재적 적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려고 할 때 타자는 잠재적 적이 아니라 벗입니다. 언제나 그러면 평안하지요. 그래서 악인은 쫓는 사람이 없어도 항상 도망할 수 밖에 없다
 
의인은 악인과 대비되고 있는 의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항상 하나님 안에서 타자를 바라보는 사람이 의인이어요 그런 사람은 사자같아 담대하니라 하고 말합니다. 사자가 겁쟁이 사자도 있기는 있지요 우주의 마법사에 나오는 겁쟁이 사자도 있기는 있지만 사자는 담담합니다.
 
자기가 왕이다는 것을 알아 인간은 그런 존재야 자기 속에 기둥 하나가 서 있으면 든든하지요 의인은 자기 속에 떳떳함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은 세상 앞에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지요 이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제가 성경에서 제일 좋아하는 구절가운데 하나가 요한복음 8장 32절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악한 세상에 대해서 의분을 느낄 줄 아는 것도 의인입니다. 사랑의 관계를 파탄나게 하고 서로의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자꾸만 다리를 놓아 주는 것이 마땅한 사람인데 다리를 자꾸 끊는 사람들을 보면서 의인들은 아파합니다. 분노합니다. 이것이 의인의 삶이라고 볼 수 있어요
 
2절 나라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져도 명철과 지식 있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장구하게 되느니라.
나라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죄가 있으면 주관자가 많아진다 죄라고 하는 것은 반란 혹은 반역 그런 것이어요 그러니까그 나라에 죄가 있다고 하는 것은 나라의 중심이 상실된 것이야 나라의 기본적 가치가 상실된 것이야
 
다시 말하면 잠언의 맥락에서 보자고 한다면 하나님의 뜻이 그 나라에 중심이 되지 못할 때 주관자가 많아진다 그 말은 저 마다 좋을대로 한다 그 이야기이지요. 중심이 사라지면 그렇게 되지요 한 집안에서도 중심이 사라지면 저마다 그런 모습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명철과 지식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나라가 바로선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명철과 지식이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인간이 본질적으로 어떤 존재인지 역사가 어디로 향해 가야하는지 분명히 아는 사람입니다. 정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지도자는 어떤 사람이냐 하면 경제 부흥 시켜 줄게요 그런 이야기 별로 들을 것 없어요. 뽀쭉한 수가 없기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까 모든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하면서 내가 되면 해 줄게 이런 사람들이 지도자다고 합니다. 정말로 나라의 지도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합니까? 인간의 보편적 가능성 인간이 어디로 향해 가야 하는지 가치관이 분명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것을 잠언의 맥락으로 이야기 하면 명철과 지식이 있는 사람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어느 날 맹자라고 하는 분이 양해왕을 찾아 갑니다. 그러자 양해왕이 맹자 아주 유명한 선생님이 찾아 온 것이어요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천리길을 마다하지 않고 여기까지 오셨으니 우리나라를 이롭게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지요 그렇게 묻습니다.
 
그러자 맹자가 이야기 합니다. 아니 왕이 되어 가지고 아니 하필이면 이익에 대한 문제를 저에게 묻습니까? 중심은 그게 아닙니다. 인의가 중요하지요 그렇게 말해요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대화입니다.
 
이(利) 벼 화(禾)자 옆에 칼도(刀)야 칼로 비는 것이지요 이게 이익이다는 말이어요 이게 중요한게 아니야 인과 의가 중요한 것이지 그래서 이익을 가지고 사람들을 조정하고 이렇게 되면 패도 정치가 된다 그 말이어요 인의(仁義)를 가지고 정치를 왕도 정치 이야기 한단 말이어요
 
정말 중요한 것은 나라는 죄가 있으면 이익이라는 동기가 사람들을 움직이고 사람들을 모이게도 하고 흩어지게 만든다고 한다면 결국 그 나라는 가리산 지리산 엉망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명철과 지식이 있는 사람 인간의 보편적 가치가 무엇이고 역사가 지향되어야 할 분명히 알고 있는 사람이 집권자가 되면 나라는 바로서고 장구하게 된다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하나님이 출애굽 공동체에게 비젼을 하나 주시지요 무엇이라고 이야기 합니까? 출 19장 6절 내가 너희들을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삼을 것이야 그렇게 말하지 않아요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타자의 생명을 귀이히 여기는 마음이어요 그것 이상은 없어요
 
정말 좋은 국가라고 하는 것은 사소해 보이는 생명들을 소중히 여기고 가장 하찮아 보이는 사람들이 자기의 존엄을 잃지않고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치 이것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앞으로 달려가야 하니까 너는 버려진 사람이야 할 수 없어 이것은 나쁜 세상이어요
 
좋은 세상 되기 위해서는 그들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죄로부터 자유로운 국가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3절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여러분 이게 어떤 이야기여요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것도 죄인데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자가 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절묘한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삶이 힘겹기 때문에 항상 자기를 강자들과 자기를 합일화하기를 원합니다.
 
마치 내가 그 사람과 한편이 된 것 처럼 느끼고 싶어해요 그러니까 정말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요즈음 티브이에 나오는 드라마에 보면 잘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그들이 누리고 있는 공간 그들이 누리는 문화 하나도 누리지 못하는데 거기에 푹 빠져 가지고 지낸다는 말이지요 마치 가상 현실속에 살고 있는 것이지요 그것이 인간의 모습이어요
 
정말 재미있는 것은 어떤 사람들이 약자들을 짓밟음으로 부를 누리고 있는데 이 약자들이 분노해야 합니다.
이들이 강자이기 때문에 강자와 합일화(incoporation)함으로 자기를 커지는 것처럼 느끼고 싶어해요 이게 심리학에서 이야기 하는 합일화(incoporation)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가난한 사람들은 무시하고 학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게 인간의 비극 같아요 내가 어려우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면 좋은데 오히려 학대하고 무시하고 이런 경우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어요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 보다 못한 사람들을 냉소하고 사실은 자기의 몫까지 누기고 있는 사람을 바라보면 분노하기 보다는 선망합니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고 그래서 제일 슬픈 게 무엇이냐 하면 요즈음 갑을 관계라고 이야기하는데 을의 욕망이 무엇인지 아세요
 
여러분 항상 갑을 관계에서 보자고 한다면 갑은 힘 있는 쪽이고 을은 언제나 수세에 몰려 있는 사람들이지요 그러니까 억울한 일이 많지요 을들은 그러니까 요즈음도 어디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도 있고 갑의 횡포가 참 많지 않아요
 
을들은 을들끼리 연대해서 이런 횡포가 없는 세상 만들어야 돼 그렇게 가야 할 터인데 그렇지 못하고 을의 욕망은 갑이 되고자하는 것이어요 나도 저 자리에 가고 싶은 것이야 이것이 슬픈 것입니다. 이 고리를 끊을 수 을의 욕망이 세상을 점점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4절과 5절 율법을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하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악인을 대적하느니라..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하나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자 토라를 버린 자는 악인을 칭찬한다 어떤 이야기냐 하면 토라의 핵심은 간단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요 누군가와 공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토라의 내용은 어떤 이야기이지요 너희 가운데 있는 고아 과부 나그네를 홀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을 억울하게 만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살았던 애굽에서는 어떠했습니까? 그런 사람들이 항상 짓밟히고 무시당하고 살았다 너희가 함께 살게될 세상에서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돼 이게 그러니까 율법을 버린다고 하는 말은 무엇이냐 하면 그게 악인이 되는 일인데 가난한 사람들 또 고아 과부 나그네로 상징되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함부로 대하기 시작한다는 말이어요 이것이 율법을 버린 자들의 삶이라는 말이어요
 
그러나 율법을 지키는 사람들은 어떠합니까? 악인을 대적한다 의인은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타자를 부정하고 다른 사람들을 수단으로 삼으려고 하는 악인들에게 저항하는 사람입니다. 저항하지 않고 의인이 되는 법은 없아 묻겠습니다. 사람만 좋아 가지고는 안 돼 성서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불의에 대해서 아니요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묻겠습니다. 악이 승리하는 유일한 조건이 무엇인지 아세요? 악이 어떨 때 승리할까요? 의인이 침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악은 점점 점점 힘을 가져갑니다. 의인이 일어나서 노하고 이야기를 해야 해요 아니요 하고 이야기 할 때 박해를 받을 수도 있어요 의인이 그러나 악인들은 함부로 하기는 어려워요
 
폭력이 힘을 발휘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내가 두려워하기 때문이어요 그러니까 폭력은 항상 내 속에 두려움을 자극함으로 번성합니다 임우영 선생이 썼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그 책에서 보면 엄석태가 두려워 하는 것은 애들이 두려워 하기 때문이어요 이것을 끊임없이 주입해요 그래서 우리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사탄이 하는 일은 그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폭력이 승리하는 비결은 사람들의 두려움을 자극하는 것이다 악인은 정의를 깨닫지 못합니다. 인간이 어떻게 사는 것을 알지 못해요 왜 자기에게로 구부러진 인간이기 때문이기 때문이다 타자를 보지 못해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보지 못해
 
그러나 의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주님의 눈으로 이웃들을 바라보면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지요 여러분 기독교인들은 그 눈을 가져야 돼 내 눈에 하찮게 보이는 사람이라고 해도 내가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니어요 왜 하나님이 그를 귀이히 여기시는데 그도 하나님의 작품인데 어떻게 함부로 대할 수 있어요
 
그도 하나님의 작품인데 우리가 어떻게 함부로 대해 물론 살다 보면 그 사람 때문에 속상할 수 있지요 너무해 너무해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서 단정적으로 말하면 안 돼 왜 그는 변화에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어요 변화 되기는 어렵다 해요
 
칼 야스퍼스라는 철학자는 그런 말을 합니다. 멘쉬 자인 이스트 멘쉬 베르덴(Mensch sein ist Mensch werden!) 그런 말인데 독일 만인데 인간 존재는 인간 되어 감이다 그 이야기여요 안수지라는 사람의 현재의 모습이 10년 후에도 똑 같으라고 못합니다. 더 아름다워 질 것이야 그 영혼이 마음씀이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 우리는 그런 성장의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어요 이게 무엇보다 중요해요 그래서 주님을 찾는 사람들은 타자들을 바라보기 때문에 모든 것을 깨닫느니라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6절 가난하여도 성실하게 행하는 자는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자보다 나으니라.
여러분 상식이지요 그러나 오늘 우리의 현실 속에서는 정확히 이 반대입니다. 어떤 것입니까? 부유하면서 굽게 행하는 것이 차라리 성실히 행하면서 가난한 것도 낫다 요즈음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아주 많이 있지요 정말로 그래요 가치의 전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물질적 가치가 다른 모든 가치를 삼켜버리는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켄터 베리의 대 주교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어떻느냐 하면 큰 마트가 있는데 원숭이 한 마리가 들어가서 직원들이 다 퇴근한 다음에 장난을 하는 것이어요 무엇이냐 물건 값이 붙어 있는 스티커를 이것을 떼서 저기다 붙여 놓고 이것을 떼서 여기다 붙여 놓고 비싼 가격표에다가 싼 가격표를 붙여 놓고 그랬다는 것이야 뒤죽 박죽이 되었다는 것이야
 
다음 날 와서 의심 없이 그냥 사가는 것이야 이것처럼 물건 파는 이야기가 아니고 정말로 인생의 소중한 것은 값싼 싸구려 취급하고 정말로 중요하지 않은 것을 정말 귀한 것처럼 여겨지는 세상 가치 전도가 일어나는 세상이단 말이지요
 
사람들은 남들에게 나를 근사하게 보이기 위해서 나를 치장하는 일에 시간과 물질을 너무 많이 씁니다.
그래서 오늘의 소비라고 나를 정말 필요한 것을 소비하기 보다는 나를 치장하기 위한 기호에 너무 많은 돈을 씁니다.
 
소위 명품 브랜드라는 것이 그렇지 않아요 브랜드 값 너무 비싸지 않아요 그래서 지위제라고 하는 것이 있어 포이젯(Positonal Goods)이라고 말하는 데 이 정도 있는 사람은 이 정도는 입어 주어야 돼 이 정도 있는 사람은 이 정도의 차는 타 주어야 돼 이런것을 지위제라고 해요 그래서 가난이 악덕으로 인식되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뒤틀면서 부를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요 강자에게는 아첨하고 약자에게는 가혹하게 대하고 이런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노동자에게 줄 것을 주지 않고 부를 축적했다가 주일 날 십일조를 바치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7절 율법을 지키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요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는 자는 아비를 욕되게 하느니라.
음식을 탐하는 자와 사귀면 아버지를 욕되게 하느니라 이것은 음식만의 문제가 아니고 탐한다고 하는 말에 핵심이 있는 것이지요 탐한다고 하는 것은 절제가 없음을 뜻해요 그렇지요 절제할 줄 몰라 탐한다는 마음은 항상 과도한에 치우친 것이야
 
그 과도함은 어떤 문제를 낳느냐 하면 항상 타자를 배제합니다. 동물의 왕국 같은 프로그램 같은 것을 보면 건기가 찾아옵니다. 초원에 물을 구하기가 어려워 물이 바짝 말라가요 모든 초식 동물들과 육식 동물들이 물웅덩이를 찾아옵니다.
 
참 미운 녀석이 하나 있어 코끼리가 와서 그 물을 먹고 빨리 비켜 주어야 거기 들어가서 그 물을 먹을 터인데 거기 들어와서 진흙 목욕을 합니다. 뭐 코끼리는 진흙 목욕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겠지만 가만히 보면 미운 것이야 일반 세상으로 보자고 한다면 그렇지요.
 
인간의 탐욕이라는 것은 조그만 물웅덩이에서 물을 마시지 않고 타자 배려 안하고 자기 욕망만 충족시키려고 하는 코끼리 같은 마음이지요 이것이 음식을 탐한다고 말 속에 담겨 있는 뜻입니다.
 
그렇게 과도함이 치우치고 있는 사람은 항상 아버지의 걱정거리 아버지의 재산 축내고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탐내는 마음 과도한 마음 이런 것들이 인간을 참 어리석음으로 인도하는 하나의 길이 되고 있음을 볼 수 있어요
 
8절 중한 변리로 자기 재산을 늘리는 것은 가난한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하는 것이니라
냉혹한 고리대금 업자들이 있지 않아요 자기 재산을 늘려 이자라는 게 독사와 같아 물리며는 벗어나기 어려워 고리대금은 언제나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늘 잠언이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느냐 하면 그런 사람은 마치 가난한 사람을 불쌍이 여기는 자를 위해 그 재산을 저축함과 같다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것 보면서 야 재미있다 그랬어요 왜냐하면 섹스피어의 희곡가운데 이 욕심거리가 나오지요 고리 대금 업자 베니스의 상인 거기에 보면 사일록이라는 유대인이 등장한단 말이지요 그 사람은 고리대금 업자입니다. 베니스에서 이 사람이 사업이 좀 어려워 왜냐하면 안토니오라는 사람 때문이어요
 
가난한 사람이 돈이 없어 가지고 돈을 구하려면 고리대금을 얻으면 좋을 터인데 안토니오가 이자 안 받고 빌려 주는 것이야 사이록이 미워 죽겠어 안토니오가 어느 날 바사뇨라고 하는 안토니오의 친구가 있어요 그런데 포셔라는 여성을 사랑하는 데 무일푼이야 지참금이 좀 있어야 하겠는데 그래서 안토니오에게 이야기 합니다.
 
내가 돈이 이만큼 있으면 청혼할 터인데 그러자 안토니오가 이야기 합니다. 내가 필요한 돈을 해 줄게 그런데 내 배가 전부 사업상 나아가지고 현금화 할 수 있는 돈이 하나도 없는데 필요한 돈을 빌리지 뭐 그래서 누구에게 빌리느냐 하면 사이록에게 빌리는 것이야
 
그래서 이자를 주고받는 것은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사이록이 이야기 합니다. 나 이자 안 받겠다 대신 언제까지 이것을 안 갚으면 조건을 정하는 것이야 심장 가까운 곳에 살을 일 파운드를 떼 내는 것으로 합시다 세달 말미를 주어요
 
세달이 되었는데 친구 바사니오는 사랑스러운 아내를 얻습니다. 그래서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 가운데 하나가 무엇이냐 하면 번쩍이는 것이라고 다 금은 아니다 거기에서 나온단 말이어요 그래서 결혼을 했는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안토니오가 돈을 갚지 못해서 사일론에게 법정에 고소가 되었고 재판을 한다는 것입니다.
 
가보니까 사일록이 절대로 이 사람에게 돈 받을 생각이 없다 이것이 기일이 지냈기 때문에 바사니오의 아내가 부자이기 때문에 내가 두배로 갚아줄게 세배로 갚아줄게 해도 사일록이 노 반드시 도려내야 겠어요 그러는 것입니다. 그런데 포셔라고 하는 바사니오의 아내가 법률가처럼 변장을 하고 거기에 등장을 합니다.
 
그래 가지고 어떤 말을 하느냐 하면 사이록 당신이 하는 이야기 맞다 이것이 베니스의 정의에 맞아 다 맞아 사일록이 아 다니엘이 나타났도다 이렇게 지혜롭게 해 주고 다니엘이 나타났다고 좋아합니다. 나중에 벌률가로 변장한 포셔가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지요 이 도려내라 여기에 베니스 법에 의하면 여기를 살을 일 파운드 뗀다고 했으니 피가 나오면 안 돼 살이 조금이라도 많던지 적든지 그래도 너는 한 생명을 죽인 사람으로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가능해요 불가능해요
 
사일록이 그냥 두배로 받을게요 안돼 원금이라도 받을게 안 돼 너 안 받는다고 이야기 했지 않아 이래서 사일록이 재산 다 빼앗기고 그 딸에게 상속하는 이야기로 끝납니다. 결국은 지혜롭게 재미나는 것이지요
 
그런데 중세 유럽에서 유대인들이 미움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어요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돈 놀이를 통해 부를 축적했어요 고리대금 업자로 유명하지요 그들이 그런데 그들이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은 무엇이냐 하면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죽인 사람이라고 해서 모든 공적인 생활에서 배제 되었어요 살아남기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천하게 여기는 그것이었단 말이어요
 
수전노 나쁜 놈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데 문화적 편견이 그 속에 담겨 있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런데 어쩼던 이자 금지 규정이 있거든 성경에도 보면
출 22장 25절 26절 네가 만일 너와 함께 한 내 백성 중에서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면 너는 그에게 채권자 같이 하지 말며 이자를 받지 말 것이며.
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하나님이 보고 계셔 나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파탄 지경에 만드는 그 일은 그렇게 취한 재물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에게 돌아가 엉뚱한 사람에게 돌아가게 되어 있다 마치 사일록이 욕심 부려서 그 재산이 선한 사람에게 돌아간 것처럼 그렇게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9절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면서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모욕입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뜻을 들을 생각이 없으면서 하나님 제 마음 아시지요 하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 놀리는 것이어어요 이게 중요해요 그래서 순종하다라고 하는 단어가 영어로 오비디언스(Obedience)인데 그 단어는 아우디레라는 라틴어에서 나옵니다.
 
아우디레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듣다 순종은 들음에서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그 분의 뜻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경청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요.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어요
 
아모스 선지자가 이야기 합니다. 5장 21절 절기 성회 내가 기뻐하지 않는다.
너희가 드리는 번제나 소제 내가 받지 않는데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너희들의 노랫소리 그치라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하라 공의와 정의가 없는 예배가 얼마나 허위에 속하는지 이야기 합니다.
 
9절 사람이 귀를 들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10절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
여러분 정직한 사람을 타락의 길로 인도해서 자기의 이익을 확보하려는 사람은 그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고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빠지되록 되어 있다
 
성실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자기에게 주어져 있는 품부되었다고 하지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져 있는 그 생의 조건을 내 삶으로 수용하고 그 속에서 그것을 잘 가꾸어서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려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어요
 
그런 사람 또 어떤 사람이 성실한 사람입니까? 언제나 하나님의 마음을 기준으로 놓고 내 마음을 그 마음에 따라서 조율하는 사람이 성실한 사람이어요 결국은 성실한 자가 복을 받는다 내가 내 이익 확보를 위해 타자들을 해고지할 때 복 받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내 삶을 통해 누군가에게 나를 선물로 주려고 하는 삶이 복 받는 삶이다
 
11절 부자는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나 가난해도 명철한 자는 자기를 살펴 아느니라.
여러분 부유함 자체가 지혜로운 것이 아니지 않아요 어떤 사람이 년봉을 많이 받는다고 그 사람의 인간적 가치가 높은 것도 아니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 세상은 부유함을 가지고 사람들을 제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참 부끄러운 일이지요 우리 사회가 점점 점점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요 그렇게 되면 그래서 돈이라고 하는 가치가 사람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돈이 많아지면 사람들은 자존자대해 자기를 귀하게 여기고 인간적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고 자기를 크게 여깁니다. 그리고 항상 그런 사람들은 타자에 대해서 판단하는 태도를 가지고 너는 왜 그래 살면 안돼 이렇게 무엇인가 세상에서 잘 나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세상 물정에 대해서는 나만큼 아는 사람이 누가 있어 이런 태도로 일관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을 성경은 어리석은 자라고 말합니다.
 
진자 명철함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자기 한계를 알고 자기에게 주어져 있는 생의 조건을 받아 드리는 것입니다. 이게 용기입니다. 용기 있는 삶이어요 남부러워 하지 말고 다른 사람 누리는 것 나는 왜 없지 그러면 불행이 심화돼 그러니까 다른 사람 좋은 것 보거든 아 좋으네 그리고 나는 내 생을 살아 낼 수 있으면 되는 것이지요 이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9절 말씀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어요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율법의 토라의 핵심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고통 받고 가난하는 사람들이 자기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돌보라는 것이어요. 그것이 확고하게 될 때 우리가 그런 삶이 우리의 삶을 지향할 때 하나님이 우리 기도 들어주실 것입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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