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이야기가 나왔네요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 또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 참 간결하지만 맞는 말이어요

사실 여기 거만하게 하는 자는 19장 29절의 등장하는 거만한 자와 연결되는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세상에 술을 탐익하는 자들이 있지요 그 사람들은 상식이나 이성을 가지고 통제하고 있었던 자기의 감정 이런 것들이 어느 순간 둑을 넘어서 또 둑을 터트려 가지고 사람들에게 폭발적으로 드러내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1절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고 독주는 떠들게 한다.

떠든다는 것은 자기 과시하는 것이어요 떠드는 것은 대게는 여러분 그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뭐 술 많이 마시면 언제나 가르치는 태도가 있고 너는 무엇이 어떻고 너는 무엇이 어떻게 판단하려는 사람이 있고 그런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어요 어쩼던 그는 미혹하는 것이고 지혜가 없는 것이다

 

술이라는 것이 인류가 있어온 이후에 술이 계속 있는 것이기 때문에 술이 우리가 어떻다 판단하기 어려운데 호메르스가 지었던 오딧세이아를 보면 트로이아 전쟁이 끝나고 나서 오딧세이아의 일행이 부하들과 함께 고향인 미라카를 향하여 가는데 온갖 모험들을 하게 되어요

 

테트로스라고 하는 수가 작은 섬에 들어가는 데 외 눈박이 거인입니다. 워낙 거인이니까 다 잡혀요 그래서 외눈박이 거인이 오딧세이 부하들을 하나씩 잡아먹습니다. 오딧세이는 탈출해야 하는 데 어찌할 방법이 없어요 그러다가 꾀를 내는데 포도주를 만들어 먹이는 것이어요 술 취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술에 취한 키프러브스를 찔러요 뽀쭉한 것을 만들어서 그러니까 그리고는 양을 키우고 있었는데 키크러브tm가 양의 배에 메달렸어 거인이 키우는 양이어서 컸던 것 봐요 부하들이 갑니다. 키프러브스가 골문 앞에 있다가 양을 만져봐요 나가는 양을 양이거든 내 보내요 다 탈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배를 타고 오딧세이의 부하들이 도망을 가고 있는데 키프러브스가 막 소리 지른 것이야 다른 거인들이 와 그래 가지고 누가 그랬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영어로 이야기 합니다. 노바디 노바디 그것은 이름을 묻는 오딧세이스를 이름을 묻습니다.

 

이름을 알려 주면 맨 나중에 잡아먹을게 그 때 오딧세우스가 마이 네임 이스 노바디 그래요 그러자 누가 너한테 그랬어 그러니까 노바디 그래요 재미난 장면입니다. 이게 무엇이냐 하면 술 이야기인 것이지요 술 때문에 빚어진 일들은 수없이 많이 등장하는데 잠언은 단순하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절 거만하게 한다 떠들게 한다 결국 미혹시킨다 사람들을 그릇된 길로 인도한다 거기에는 지혜가 없다

2절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게 하는 것이니라

왕이라고 하는 존재는 무엇이냐 자기가 가지고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자기의 의지를 누구에게 강요한 존재가 아니라 무엇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그에게 위임해준 권한을 가지고 무엇을 하는 것이어요 여러분 정의와 공평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 왕의 역할입니다.

 

여러분 지진이 일어나면 지진 경험해 본적이 있으시나요 무섭지요. 여러분 제가 아는 소설가는 미국에 이민 갔다가 지진을 경험하고 나서 너무나도 큰 공포를 느꼈어요 이것을 지진이라고 하는 게 결국 어떤 것이지요. 내가 굳건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터전이 흔들리는 것이어요.

 

그래서 여러분 흔들리는 터전 내가 굳건하다고 생각했던 터전이 흔들릴 때 내 삶이 속절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땅이 막 흔들려요 이런 공포인 것이지요. 이 터전이 흔들리지 않도록 탁 붙잡고 있어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이 그에게 위임해준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것이 왕에게는 위임된 권한이어요

 

종교적으로 이야기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되었고 우리 사회적으로 이야기 하면 국민들로부터 위임된 것이지요 국민들을 함부로 하라고해서 왕이 있는 것이 아니고 지금 통치자라고 이야기한다면 그들이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바탕을 만들고 사는 것이어요.

 

흔들리지 않는 터전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터전의 이름은 공평과 정의란 말이어요. 그러니까 왕의 진노라고 하는 것은 어디에 집중되어야 하면 내 뜻을 거스리는 사람들이 공평과 정의라고 하는 하나님이 만드신 질서를 무너트리는 사람들에게 왕의 진노가 쏟아져야 합니다. 그 이야기입니다.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다 두려운 것이지요 사람들이 두려워요.

그를 노하게 하는 것 어떤 것이 노하게하는 것이어요 공의 공령 무너뜨리는 것이어요 그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까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존재 이유가 이런 세상 만드는 것임을 잊어버리고 자기의 뜻을 사람들에게 강압적으로 강제하려는 지도자들은 재앙이지요 그 나라에는 재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사건건 화를 내고 주위를 지옥으로 만드는 통치자들 이런 사람들은 세상에 오해려 혼란을 가져오는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3절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다툼은 평안을 무너트리는 것이 맞지요 가정도 그렇고요 그러나 여러분 사람은 다투지 않고는 살 수가 없어요 싸워야 해요 제가 결혼하는 젊은이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가 그런 이야기입니다. 부부 싸움을 좀하라고 권고를 해요

 

그 부부 사움은 어떤 싸움이냐 미워하기 때문에 하는 싸움이 아니라 사랑하면서 싸움이어야 합니다. 이것은 야스퍼스라는 철학자가 독일말로 리벤더 감프트(liebender kampt)라고 말하는데 사랑하면서의 싸움입니다.

 

사랑하면서의 싸움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나의 파트너가 마땅히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해야하는 일에서 벗어나서 엉뚱한 길로 갈 때 그것을 그냥 용납하면 안 되고 돕는 배필로 짝지어준 사람들은 무엇을 해야 하면 저항해야 되어요. 그것이 아니지 않아요 서로 영혼의 스펀서가 되어 주어야 해요

 

그것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것이 우리의 생명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미워하면서의 싸움말고 사랑하면서의 싸움이 많이 할수록 좋은 것이어요 갈등이 없는 것이 최고는 아닙니다. 때때로 갈등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내가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 사람은 내가 누리는 게 당연한지 알아요. 그런데 그렇지 못한 사람의 고통스러운 사람의 처지를 전혀 헤아리지 못합니다. 고통 사람이 왜 너만 누려 그러면 불편하지요 그의 존재를 알기 시작하면서 사회를 좋은 방향으로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좋은 의미의 갈등은 필요해요

 

여러분 아테네 사람들처럼 자기들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사람들이 없어요. 고대 아테네 그들은 어떤 공적 사항이 있을 때 거기에 서로 반대된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 회의석상에 나와 가지고 서로 이야기를 합니다. 내 입장은 이것이야 나는 이렇게 주장애

 

자기의 말 로고르사고 이야기 하지요 자기의 말을 다 이야기 합니다. 반대쪽도 자기의 로고스를 가지고 이야기해 그리스의 비극작품이나 이런 데서 흥비로운것은 사람들만 여기에 들어오지 않고 신들까지도 참여합니다. 신들이 참여해요 비극에서는 코러스라고 지금 우리가 노래 부르는 사람이 코러스이지요.

 

항상 비극 작품을 어떤 새로운 자리로 이동시키기 위해서 코러스들이 동참해요 그들이 들어와서 이야기 합니다. 이것을 안티로기아(antilogia)라고 이야기 하는데 안티는 반대를 뜻하지요 로기아는 로고스의 복수여요 그러니까 이 변론의 자리 서로 반대대는 로고스들이 부딪쳐 가지고 결국은 무엇을 만들어 내느냐 하면 진리를 만들어 내요

 

여기에서는 신들의 뜻이 사람에게 부과되지 않습니다. 신들도 당신들의 로고스를 가지고 동참할 뿐이어요 그래서 판단을 누가 하느냐 하면 그것을 보고 있었던 시민들이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의 민주정의여요. 그리스는 상당히 흥미로운 대목이 있지요 고대 그리스를 이야기 합니다.

 

그들은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아 갈들을 통해서 더 낳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그러나 여러분 잠언은 이야기 합니다. 저런 건강한 갈등말고 사사 건건 시비 걸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이것이 다툼이지요 이것은 결국은 불화를 만들어 낸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하고 말합니다.

4절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 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게으른 자는 누구냐 하면 때를 분별하지 못하는 자가 게으른 자입니다.

 

자기 인생의 때가 언제인지를 알아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전도에서 제가 참 좋아하는 말이 무엇이냐 하면

3장 11절 하나님은 모든 때를 아름답게 만들었어

저는 여러분들이 이해할 런지 안 할 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다 젊어지기를 원하지요 주름살이 없는 팽팽한 피부 머리카락도 함께 젊게 보여야 하고 그러는데 저는 그것도 일리가 있다고 보기는 합니다마는 저는 주름살 생기는 것도 좋고 머리 희어지는 것도 좋고 머리 빠지는 것만 싫은데 그런데 내게 주어져 인생의 때 그러니까 나에게 주어진 인생의 때는 다시는 내가 경험할 수 없는 인생의 때이거든요

 

젊은 날은 젊은 날로서 아름답고 나이가 든 그 때는 그 때로서 아름다운 것이지요. 내 때에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삶이 진자 아름다운 삶이이지요. 나이가 젊었을 때 나는 나이가 많았으면 좋겠는데 부러워하고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가 부러워 하고 한번도 자기 인생을 살지 못한 때가 많이 있지요

 

그것이 게으림이야 이게 그냥 쇼파 위에서 빈둥거리는 것만이 게으름이 아니라 자기의 때를 분별하지 못하고 자기의 때에 맞게 살지 못하는 것에 게으름이야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가을에 밭 간다는 말은 파레스타인의 가을은 추수의 계절이 아닙니다.

그 때는 이른 비가 내리면서 씨를 뿌리는 때이거든요 우리하고는 반대이지요 계절은 그렇게 보면 되겠습니다. 뿌린 것이 없으면 거두는 것은 당연히 거둔 것이 없겠지요

 

5절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새 번역은 사람의 생각은 깊은 물과 같지만 슬기로운 사람은 그것을 길어낸다

무슨 뜻일까요 이것 좀 어려워요 왜 어렵다고 말하느냐 하면 이 말이 긍정적으로 하는 말일까 부정적으로 하는 말일까 잘 모릅니다.

 

그래서 연구하는 학자들이 이것을 두 가능성으로 다 바라봅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하자면 모략이라는 것이 주님의 뜻이 될 것이야 그러니까 사람의 마음에 있는 주님의 뜻은 깊은 물처럼 넉넉하고 생명을 살릴만하다 그런 뜻으로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모략을 나쁜 생각이라고 본다면 사람의 마음속에는 혼돈의 심연이 있다 그렇게 볼 수 있어요

어쩼던 새번역 성서는 다소 긍정적인 의미로 풀이한 것 같아요

5절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낸다 하는 것을 보니까

우리 속에 하나님의 지혜를 자기 마음속에서 끄집어내는 것이어요

 

여러분 교육을 뜻하는 영어 단어가 에듀케이션(Education) 에듀케이션이라고 하는 그 단어는 에(E) 밖으로 프라스(+) 두카레(ducare) 합쳐진 것인데 그 말은 밖으로 끌어내다라는 말이 합처진 것인데 그것은 밖으로 끌어내다 교육은 안에 이미 있어 그 사람 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는 것이어요. 교육은 그 사람 속에 없는 것을 밖에서 집어넣는 것이 아니어요 끌어내는 것이어요

 

쇼크라테스가 사람들하고 대화를 함으로서 그들이 오류를 스스로 발견하게 하도 그 속에 진실을 발견하게 하지요. 이것은 무엇이라고 했느냐 하면 산파술 그랬어요 아기 낳도록 돕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없는 것을 가르켜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속에 이미 가능성이 있어 인식이 그것을 자꾸만 깨닫게 해서 끄집어 내 주는 것이야 이것이 에듀케이션이야 교육이어요.

 

교육이라고 하는 것이 밖에서 안으로 막 집어넣으려고 하면 안돼 그 사람 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야 돼 그러기 위해서 존중해야 되고 기다려 주어야 해 존중해야 되고 때가 될 때까지 기다려 주어야 해요 아지 때가 되지도 않았는데 아이 속에 막 집어넣는 것 이런 것 반 교육적인 행사입니다.

 

결국 무엇이냐 하면 그 아이들 교육 시킬 때도 아이가 수용할 수 있을만큼만하면 좋겠는데 애 목구멍 속에도 투브 집어넣고 너 이것 먹어야 돼 이렇게 하면 많은 장애들이 있지 않아요 아이들 우울증도 있고 아이들 비관도 있고 그렇지요 남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고 그 속에 있는 것을 아름다운 것을 끄집어내는 것이 아니라 집어넣으려고 하기 때문인 것이어요

 

6절 많은 사람이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알지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어요. 자기 자랑하는 것이지요. 자기를 성실하다고 자부하고 그렇지요. 그런데 내가 성실하다고 하는 그 말 속에 담겨 있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너는 성실하지 못해 하는 타자에 대한 판단이 담겨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다 알아요 무엇이냐 그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의 말로 그 사람을 알게 되지를 않아요 그의 자기 진술을 통해서 그를 인식안해 우리는 무엇이지요 그의 사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누구인지 알게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 말로 이야기 할 필요 없어요. 살아 내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언어라고 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지게도 하지만 갈라지게 만드는 때가 많이 있거든요

때때로 산길을 걷다 보면 풀 숲에 숨어서 피는 꽃들이 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대도 거기 피어 있는 것이지요 그것을 발견하는 기쁨이 커요

 

서 정주 선생님의 시 가운에 이런 게 있습니다. 하늘이 하도나 고요하시니 난초는 궁금해서 꽃피는 도다 그런 시가 있습니다. 그런 시가 있습니다. 이것이 상상이 지금 되어요. 고요해 너무나 궁금해서 여러분 이게 정말 놀라운 시적 상상력이지요.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가 나의 존재를 지금은 이제 자기 피알시대이니까 자기가 괜찮은 사람이고 계속 해야 하는 시대인데 그것이 우리를 참 공허하게 만듭니다. 과장하게 만들고 꾸미게 만들고 그러지요 그러나 자기의 존재로 아름다운 사람 자기의 존재로 빛을 발하는 사람은 내가 빛이야 라고 이야기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봅니다.

 

조금 시간이 걸릴는지 몰라도 그래서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자기 진술이 아니라 내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자기의 존재로 말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어요

 

7절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그의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여러분 온전하게 행한다고 하는 것은 흠 없이 사는 것을 의미하는데 참 흠없이 살기가 너무 어렵지요 흠 없이 사는 것 우리가 살다 보면 저 분은 정말 법없이 사실 분이다 어떻게 저런 상황이 저렇게 온유하지 그렇게 인식했어요

 

어떤 순간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닌데 버럭 화를 내기도 해요 정말 뜻 밖에 모습을 보고 저분 속에 그런 것이 있었어 그런 것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흠 없이 살기는 어려워요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흠 있는 내 성격을 알고 그 흠이 있는 내 성격을 알기에 치유하려고 하는 노력 자기의 부족함을 알고 그것을 인정하고 치유하려고 하는 노력이 온전한 삶이어요

 

제가 좋아하는 미국의 교유학자겸 사상가인 파커 팔머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늘 때가되면 한적한 곳을 찾아가서 피정 비슷하게 좀 쉬기도 하고 그래요 그 분이 잘 갔던 곳에 바운더리 워터tm라는 곳이어요 그 곳이 늘 휴가 때문 찾아가는 것이어요.

 

그것에 허리케인이 불어와 가지고 20분 동안 2천만 그루의 나무를 쓰러트렸어요 어마 어마한 나무이지요 황폐하게 변해버리고 만 것입니다. 바둔더리 워터스에 가보니까 너무 참담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해 후에 또 다시 그곳을 찾아 갔어요 그런데 느리기는 하시만 숲이 조금씩 조금씩 상태를 회복하고 자기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음을 보았어요

 

그것을 보고나서 이 파커 팔머가 이야기 합니다. 삶의 온전함이란 완전함이 아니라 깨어짐을 삶의 불가피한 부분으로 받아드리는 것이구나 살다보면 내가 흠없이 살 수가 없어 실수도 해요 실수하는 내 모습 까지도 내가 받아 드리면서 그것이 흠이 있는 내 모습이다는 것을 받아드리면서 그것을 치유하고 온전하게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려는 삶 이것이 온전한 삶입니다.

 

7절 온전하게 행하는 자가 의인이라

여러분 흠 없는 사람이 아니라 흠이 있지만 온전한 것으로 바꾸려는 사람 그런 삶이 아름답고 그렇게 사는 사람의 후손에게 복이 있답니다.

 

8절 심판자리에 앉은 왕은 그의 눈으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9절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냐 하고 말합니다.

왕은 앞에서 이야기한 저런 역할을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왕의 눈이 밝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지요 분별력이 있어야 해요 분별한다고 하는 것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인 것이지요.

 

여러분 그래요 그런데 그 왕이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한 대요. 있음 그 자체로 이것이 참 재미나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시내산 아래에 보면 케도린 수도원이라고 하는 수도원이 있습니다. 그 수도원에 가면 이컨 비잔틴 시대에 만들어진 이컨 성화이지요. 성화가 있는데 그 가운데 예수님의 모습을 담은 이콘이 하나 있습니다

 

그 이콘을 보면 예수님의 눈이 비정상적으로 커요 얼굴에 비례가 안 맞게 크게 잘못 그려서 그런 것이 아니고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하나는 주님이 지켜보고 계신다 지켜본다는 말은 무엇이지요 잘못하면 안 돼 그러나 지켜본다고 하는 말은 다른 의미가 있어요 그것은 무엇이어요 내가 눈동자 같이 바라보면서 보호해준다 그 두 가지 의미를 다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비잔틴 시대 초기에 이콘들을 보면 예수님의 눈이 크게 등장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왕이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이 그의 눈으로 악을 흩어지게 만든다고 말하는 데 여러분 왕만이 아닙니다. 있음 그 자체로 주위를 정화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 앞에 기도해요 어떤 기도이냐 하면 하나님 제가 사람들과 만날 때 사람들이 저 때문에 삶을 순수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시고 사람들이 나의 눈빛과 만나서 세상을 살만하다고 느끼게 해 달라고 그리고 악한 생각을 품고 있던 사람의 생각이 녹아서 선한 생각으로 바뀌게 해 달라고 이렇게 기도해요 이 기도가 우리에게 필요한 기도처럼 보여집니다.

 

그래서 여기 이야기 하고 있어요 세상에 어떤 누구도 깨끗하다 나는 흠이 없다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그렇게 스스로 말하는 사람은 우리가 믿기가 어려워요.

 

여러분 우리의 마음이라는 것 끝없이 때와 같아요. 마치 무엇과 같으냐 하면 여러분 여기에 지금 우리들이 있으니까 여러분들이 닦기도 하고 그러니까 괜찮지요 한참 놔두면 먼지가 쌓이지 않아요 우리의 마음도 자꾸만 닦아내지 않으면 먼지가 쌓여요 불투명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있는 더러운 것들은 걸레로 닦아 낼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쌓여 있는 더러운 것들은 무엇으로 씼는지 아세요 눈물로 밖에는 닦을 수 없어 자기의 부족함 자기의 잘못됨 이런 것들 씼어내고 누구엔가 고통 받는 사람의 눈물 흘리게 만들 때 그 눈물의 우리의 마음을 정하게 만드는 것이어요 내가 내 마음 정화되었어 내 마음 깨끗해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이 있어요 여러분 눈물이 아니면 씼어지는 법이 없어요 내 마음속에 있는 더러운 것들이 나는 어떤 경우에도 눈물 안 흘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대단한 분입니다.

 

10절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와 한결같지 않은 되는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전부터 제가 이야기 하지만 경건함 혹은 진실한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일상의 삶 우리들에게 주어져 있는 아주 일상의 삶 이 속에서 표현될 수밖에 없습니다.

 

유교에서도 근사록이라고 하는 책이 있는데 그 근사록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 무엇이냐 내게 주어져 있는 아주 비근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진리를 추구하는 것 교회 생활 따로 사회생활 따로 가정생활 따로 이것은 완전히 존재가 분리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어떤 사람의 경건함은 무엇을 통해서 나타나느냐 하면 일상의 삶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도량형 저울눈이지요 이것이 임의로 편의 주의적으로 자꾸 바뀌면 안 된다는 것이어요 하나님은 이런 것 미워 한다는 것입니다. 저울추를 속이고 도량형 속이고 이런 것 여러분 도량형 속여가지고는 사람들에게 돈 많이 벌어서 교회에 바치면 경건한지 알지만 노 그것 아니어요 정직하게 가야 된다는 것이지요. 이게 이 말씀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1절 비록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자기 품행이 청결한 여부와 정직한 여부를 나타내느니라.

여러분 사람들은 행위로 통해 드러나게 되어 있거든요 여러분 나의 몸가짐을 보면 그의 마음 상태가 어떠한지 알 거든요. 신발을 벗어 놓은 모양을 보면 그 가정이 어떤지 알 수 있단 말이지요

 

저도 어디 가보면 스리퍼를 신게 된 경우가 있어요 스리퍼를 신고 한 바퀴 돌고나서 어떤 사람은 벗어 놓은 체 가 버린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정리해서 올려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그 사람의 마음과 그냥 놓고 가 버린 사람의 마음은 다른 것이어요

 

여러분 율곡 선생님의 젊은이들을 가르키기 위해서 쓴 책 가운데 격몽요결(擊蒙要訣)이라는 책이 있어요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격몽요결(擊蒙要訣)이라고 하는 것은 몽매함을 타격하는 것이어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몽매함을 쳐서 깨트리는 것이지요 9가지의 몸가짐을 이야기 해요 예컨대 어떤 것들을 이야기 하느냐 하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발은 무게있게 이것을 족용중(足容重) 발은 무게있게

손은 공손하게 공손하게 날 뛰지 말고 수용공(手容恭)입니다.

그 다음에 눈은 단정하게 목용단(目容端) 눈 왔다 갔다 하지 말고

그 다음에 두용직(頭容直) 그런 것이 있는데 머리는 곧게

그 다음에 입용덕(立容德) 하고 이야기 하는데 서 있는 기대거나 서 짝 다리로 서 있지 말고 곧게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공부하는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을 때 공부가 바로 된다는 것이어요 우리는 무슨 자세를 쓰든지 공부하면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실용적 지식은 얻을 수 있을는지 몰라도 마음 공부하는 대는 여기 이야기 하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자세가 중요한 것이어요 아이라도 자기의 동작으로 자기의 풍행이 정직한지 여부를 나타낸다

12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이니라

듣는 것 바로 들어야 되고 보는 눈도 바로 보아야 합니다. 바로 듣는다고 하는 것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편견을 가지고 듣지 않는 것 자기의 편견을 걸쳐서 듣지 않는것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의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그 말속에 담겨 있는 그 사람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을 때 제대로 듣는 것이니다. 보는 것도 그렇지요 내 눈에 보이는 대로 보이지 않고 그 이면속에 아픔을 볼 수 있다면 제대로 보는 것이지요

 

바로 그것이 여호와께서 지으신 것입니다.

13절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빈궁하게 되리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게으르지 말라는 이야기이지요 죽음의 잠을 자기 말라는 것입니다. 눈을 뜨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들을 성실하게 수행하라고 하는 가르침입니다.

 

여기에 덧 붙이고 싶어요 현대인들은 너무 안 자서 문제입니다. 잠을 잊은 그대에게 잠을 잊는 게 그렇게 좋은 일이 아니어요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요.

 

스데인 코렌이라는 책 가운데 잠 도둑들 이런 책이 있어요. 그 책에 표지글을 읽어 드릴께요 조금만 자야 성공한다고 말하는 성공 신화의 주인공들이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는 통신망들이 우리를 이부자리 밖으로 내 몬다 아침마다 밤잠을 빼앗긴 사람들이 핏발 선 눈을 비비며 커피를 들이킨다 졸린 사람들이 도처에서 실수를 일으키고 그 실수는 엄청난 손실을 부르는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이게 정말 그래요 그렇지요. 체느노빌 원전 사고도 쓰리섬 마일 원전 사고도 전부 잠 못 자서 발생한 사건이단 말이어요 그래서 잠을 조금만 덜 자도 멍청해 지고 기운이 빠지고 그 다음에 잠을 못자면 어떤 일이 생기느냐 하면 화를 잘 내요

 

그러니까 여러분 잠을 잘 자야 돼 잘 잘 수 있어야 해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이 이야기는 그 꿀잠을 자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게으름 속에 자기 나태함 속에 빠져서 나태함이 반대말이 하나님 안에서 내가 기쁨을 누리는 것이 나태함의 반대입니다. 그것을 하지 않는 죽음의 잠 그 잠을 좋아하지 말아라 결국 그렇게 되면 네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빈궁하게 될 것이다 하는 이야기이지요.

 

14절 물건을 사는 자가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뒤에는 자랑하느니라

15절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귀한 보배니라.

시장 풍경을 보여 주고 있지요 이 물건 하자가 있어 좋지 않아 이렇게 이야기 하고 후려쳐서 깎고 그리고 돌아거는 잘 샀어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경우가 더러 있지요

 

그런데 여러분 오늘 이야기의 마지막은 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혜로운 입술이다 하는 이야기였었지요

오늘 함께 이야기 한 것 가운데 여러분 어떤 것이 인상 깊게 나온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 결국 이 대목이었습니다.

 

3절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거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킨다. 이 말 속에서 여러분 평화를 만드는 자가 될 것인지 불화를 만드는 사람이 될 것인지 결국은 내가 하는 말이 세상을 만들어 내 내가 불화를 만드는 말을 하게 되면 나는 불화가 가득한 세상에 살게 될 것이고 평화를 만드는 말을 하게 살게 되면 내가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말로서 세상을 만드는 세상 여러분 아름다운 말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