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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해설(3)
2018년 08월 07일 (화) 06:47:04 김태복 목사 webmaster@cry.or.kr
사도신경에서 성령에 대해서는 “성령을 믿으며”한 구절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시다. 성부 하나님은 인간 구원을 계획하셨고, 성자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오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 그러면 성령께서 하시는 사역은 무엇인가? 예수님이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길을 통해서 2천년 동안 수많은 인간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계신다.
 
어느 의미에서 성부, 성자, 성령 세 분 중에 우리와 가장 가까운 분은 성령이시다. 예수님이 육신으로 계실 때는 그가 계신 갈릴리나 예루살렘 에서만 만나 뵐 수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떠나시고 대신 성령이 오신 다음부터는 온 세상에 공기처럼 계시게 되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이나 파리, 뉴욕이나 서울 등 모든 도시, 심지어 북한의 수용소에서까지 동시에 성령을 통해서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요16:7에서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하신 것이다.
 
성령은 무슨 일을 하시는가?
⓵믿음을 주어 구원을 체험하게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을 뵌 적도 없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사건에 참여한 적도 없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의 존재와 십자가와 부활을 믿을 수 있는가? 성령을 통해서 가능하다. 성령이 공기처럼 내 속에 임하시면서 역사하기 시작하시는 것이다.
 
마치 죽어가던 사람이 공기를 마시면 온 몸에 생명력이 나타나는 것처럼 성령이 내게 믿음을 주심으로 하나님의 존재도, 십자가와 부활의 역사도 믿어지면서 구원의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 중에 아직도 하나님의 존재나 십자가와 부활에 대해 믿지 못하는 분들은 하나님께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시면 성령을 통해서 믿음을 주시는 것을 체험할 것이다.
 
⓶ 성령을 통해서 능력을 주신다.
하나님은 충성하라, 선행하라, 전도하라, 죄를 범하지 말라, 원수도 사랑하라고 명령만 하지 않으시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분이시다.
다른 종교는 인간의 수양이나 고행을 통해서 해탈(解脫0하려고 하지만, 예수님을 통해서 성령이 오심으로 능력을 받아 율법을 지키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오심으로 율법이 완성된 것이다.
 
성령은 순교할 때는 순교를 감당할 능력을 주신다고 한다. 그 능력을 성경에서는 은사(恩賜)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주님의 뜻대로 살려고 함에도 육신이 약해서 넘어질 때 감당할 능력을 달라고 구해보라. 어느 순간에 성령을 통해서 강한 능력이 임하는 것을 체험할 것이다.
 
⓷ 성령을 통해서 우리의 인격를 변화시키신다.
인간의 성질을 변하지 않는다. 마치 O형이나 B형과 같은 피형이 변하지 않는 것 같다. 급한 성질, 누진 성질, 능동적인 성질, 수동적인 성질 등은 좀체 바꾸기 힘들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인격은 변화하는 것이다. 갈5:16-23에 보면 악령의 열매와 성령의 열매가 나온다.
 
악령의 열매는 15가지로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숭배, 술수,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분리함, 이단, 투기, 술취함, 방탕 등이다. 반면 성령의 열매는 9가지로 사랑과 희락, 화평과 오래 참음, 자비와 양선, 충성과 온유, 절제 등이다.
 
여러분이 반드시 알 것은 이 세상에는 거룩한 영이신 성령이 계신 것처럼 악한 영인 마귀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성경에 보면 악령도 많은 능력을 나타내는 데 특별히 자기의 능력으로 인간으로 하여금 계속 죄를 짓게 역사하지만, 성령은 우리를 점점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시켜 간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격이 성령의 열매를 계속 맺어가면서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성령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 옆에 계시면서 우리를 보호하시며 친히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 그래서 성령을 ‘보혜사’라고 부르는 것이다. 보혜사란 한문으로 ‘保惠師’라고 하는데 ‘우리 성도들을 보호하고 은혜를 주시며 언제나 바른 길을 가르치신다는 뜻이다. 여러분은 언제나 성령의 인도를 따라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예화) 쿨민 선교사가 아프리카에서 선교 활동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죽음에서 살아나는 복을 받았다 한다. 한번은 토인들의 추장이 쿨만 선교사를 잡아 먹기 위해 사무실을 습격하려 한다는 보고를 들었다. 위기를 당한 선교사는 아내와 같이 사무실에 꿇어 엎드려 생명을 보호하여 달라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선교사의 아내도 방언기도를 하고 선교사도 방언기도를 한참 하고 있을 때 추장이 사무실에 들어왔다. 그런데 추장이 이상하게 사무실에 꿇어 엎드려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그래서 기도를 중단하고 물었더니 추장이 하는 말이 “지금 기도를 들으니 나의 과거와 현재의 지은 죄를 다 얘기하고 있었어요. 그러니 당신은 사람이 아니라 신이 아닙니까유’라고 묻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선교사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 데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십니다. 만일 나를 해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듣고 뜻을 돌이킨 추장이 그 선교사업에 협력을 했다고 한다. 성령께서 성령의 은사인 방언을 통해서 쿨민 선교사 부부를 보호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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