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8.15 수 16:56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후원방법
> 뉴스 > 목회
     
예장합동 교회, 2.4일마다 생기고 3.5일마다 닫았다
2018년 07월 18일 (수) 07:37:05 최승현 기자 webmaster@cry.or.kr

(출처: 뉴스앤조이)

설립·폐교 10년치 데이터 분석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지난 10년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전계헌 총회장)에서는 2.4일마다 교회 1개가 설립되고 3.5일마다 1개가 문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1502개 교회가 생겨났고 1057개가 폐교했다. 중복 데이터, 타 노회나 타 교단에서 이적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를 제외한 수치다.

<뉴스앤조이>는 국내에서 교회 수가 가장 많은 예장합동 교단의 설립 및 폐교 데이터를 정리했다. 예장합동 총회 보고서에는 매해 설립·폐교한 교회 수와 사유가 비교적 자세하게 적혀 있다. 이를 근거로 93~102회 총회 보고서에 수록된 2008~2017년 교회 설립·폐쇄 현황을 살펴봤다. '예장합동을 보면 한국교회가 보인다'는 말이 있다. 데이터를 통해 교회의 현실을 짚어 보자.

   
 

연도별로 보면, 2008년 158개 교회가 예장합동에 설립 신고를 했고,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180개씩 교회가 생겨나 정점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 172개, 2013년 151개, 2015년 129개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폐교의 경우에는 2008년 120개를 시작으로, 2010년 120개, 2012년 108개, 2014년 112개 등 매년 대체로 110개 안팎의 교회가 문을 닫고 있다. 

새로 설립된 교회는 주로 수도권에 밀집했다. 데이터를 기초 자치단체별로 정리한 결과, 교회가 가장 많이 설립된 상위 10곳 중 7곳이 수도권이었다. 10년간 고양시(62개), 수원시(53개), 용인시(47개), 남양주시(35개), 성남시(32개), 화성시(29개), 부천시(28개) 순으로 교회가 가장 많이 설립됐다.

비수도권에서는 호남이 강세를 보였다. 광주광역시 북구(45개), 전주시(41개), 광주광역시 광산구(32개)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광주 전체로 확대하면 10년간 117개 교회가 새로 설립됐다. 이는 부산광역시(58개), 대전광역시(53개)를 2배 상회하는 수치다. 서울특별시(250개)와 경기도(524개)를 제외하고 10년간 100개 이상 교회가 설립된 광역 단체는 광주광역시(117개)와 전라북도(107개)뿐이었다.

최근 10년간 교회 간판을 가장 많이 내린 곳도 수도권과 호남 지방이었다. 10년간 교회 45개가 설립된 광주광역시 북구에서만 교회 30개가 문을 닫았다. 부천시(28개), 고양시(27개), 전주시(26개), 용인시(21개), 남양주시(20개), 안산시(20개), 성남시(16개) 등 '개척 상위권'에 들었던 지역이 폐교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교회 62개가 설립된 전라남도에서는 66개가 문을 닫아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0년간 예장합동 교회가 단 한 곳도 진입하지 못한 기초 단체는 54개였다. 대부분 고령화가 진행 중인 농촌이었다. 광역 단체별로 보면 경북이 13곳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 10곳, 전남 7곳, 경남 5곳, 충북·충남 4곳 등이었다. 부산에서도 3개 구(동구·영도구·사상구)에는 예장합동 교회가 생기지 않았다. 반면 경기도에서는 과천시만 유일하게 신규 교회 '0'을 기록했다.

10년간 교회가 오히려 줄어든 곳은 서울 광진구(9개), 광양시(5개) 등 총 101개에 달한다. 10년간 5개(연평균 0.5개)도 늘어나지 못한 기초 단체까지 포함하면 184개로, 전체 229개 중 80%에 이르렀다.

한편, 10년간 개척한 목회자들이 가장 선호한 교회명은 '함께하는교회'였다. 총 13개 교회가 이 이름으로 신규 설립됐다. 이어 행복한교회(12개), 예수사랑교회(9개), 꿈이있는·새생명·주님의교회(8개), 꿈꾸는·선한목자·풍성한교회(7개)가 뒤를 이었다.

<뉴스앤조이>는 10년치 데이터를 기초 단체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했다. 아래에서 지역별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다음 기사에서는 문 닫은 교회들의 현황과 이유를 소개할 예정이다.

 

ⓒ 소리(http://www.cry.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읽은 뉴스
예장합동 교회, 2.4일마다 생기고
'한국교회 장로교단 정기총회 일정 확
‘한국교회 남북교류 협력단’ 조직
명성교회 세습 눈감은 예장통합 재판국
뜻을 돌이키시는 하나님
북경 왕푸징 성당
교회는 누구 것인가?
잠언11강 잠 4: 20-27 네 마
잠언12강 잠 5: 1-14 달콤함을
두가지 기적과 주인공
최근 올라온 기사
잠언15강 6:16-35 명령은 등불...
목사의 꿈
광장교회 산상집회 다녀왔습니다.
식살예절, 예배예절
나 잘 살았지예.
힘써 여호와를 알자
명성 세습재판 후폭풍… 재판국원 6인...
교회는 누구 것인가?
염려하지 말라
잠언14강 6:1-15 여러 가지 실...
편집자가 추천하는 기사
[NCCK 공동선언문 파문] 기독자교수협은?
이만희 "나는 구원자 아니다"
옥한흠 목사 장남 "오정현 목사는..."
변방 목회 40년
지금은 절망 아닌 기다림의 시기
회사소개 | 후원안내 | 저작권보호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제호 크리스천웹진 소리 | 등록번호 경기도아00217 | 등록연월일 2009. 7. 3 | 발행인 김태복 | 편집인 김태복
발행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986-1 두산위브아파트 101동 506호 | 전화 및 FAX 031-577-9411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태복
Copyright 2007 소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r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