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43 : 1~ 12)

 

주님, 내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애원하는 내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주님의 진실하심과 주님의 의로우심으로 나에게 대답해 주십시오.

주님의 선하신 영으로 나를 이끄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여 주십시오. ‭‭시편‬ ‭143: 1,10‬ ‭RNKSV‬‬

 

1. 1 ~ 4 기도 응답을 바라는 기도

2. 5 ~10 그가 원하는 구원의 성격

3.11~12 구원 시행의 세 가지 근거

  사람들이 드라마 많이 보지요. 여성들이 아침 드라마 많이 보는데 아침 드라마가 불륜의 막장 같다고 해요. 드라마틱하기 위해서는 사건들이 있게 만들어져야 하는데 우리 인생이 그렇게 극적인가?

  사실 그런 순간이 많지 않지요. 살다 보면 물론 그런 극적인 순간이 오기도 하는데 우리가 보는 드라마 속에서 사람들은 다 화가난 사람들처럼 보이고 그렇다고 하면 인생 살기 어렵지요. 너무나 교만하고 인생 살기 정말 어렵지요.

 

  세상에 고통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숨겨져 있지만 말할 수 없는 고통속에 있지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아름답고 찬탄할만한 것 그런 것들을 가리어져 있는 세계에 눈을 뜨는 것 이런 것들이 믿음의 삶하고 관계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어요. 하나님이 온 세상을 만드셧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눈 밖에 나 있는 것은 없을 것이여 하나님은 그들에게 관심이 많으시지요.

  세상 사람들은 눈에 띠는 사람들을 인기인이라고 합니다. 그들을 닮고 싶어 합니다. 알려지지도 않고 인기도 없고 사회적으로 많은 성취를 이루지 못한 사람들은 평법한데 더군다나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은 주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눈길이 더 많이 머무는 곳은 그들일 것이다 하나님이 깊은 관심을 안 가져도 살아요. 하나님의 도움 없이 그런이들에게 눈길을 주기 시작해야 하는데 기독교인들의 눈길 조차도 잘 나가는 사람을 향해 있다고 한다면 성거를 거꾸로 읽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고통 받는 자들의 신음소리를 기도로 들으셨거든요 그래서 고통 받는 사람의 곁으로입니다. 누군가의 곁으로 다가서는 것이야 인간됨이란 그런 것이지요.

  보통 사람들은 나보다 나은 사람 곁으로 가려고 하지요. 그보다 나은 사람 곁으로 가려고 하지요.  사람들이 곁으로 갈 수 있을 때 누구 곁으로 가느냐가 중요하지요.

  이 세상에 보면 정말 기쁜 일보다 슬픈 일이 많아요. 고통이 많아요. 그래서 저는 목회를 하다 보니까 교인들이 좋은 일 있으면 자기들끼리 즐겨 어려운 일 있으면 꼭 목사를 찾아 좋은 일은 숨기고 내가 달라고 하나

  좋은 일은 함께 나누면 좋을 텐데 정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찾지요 아니 바쁘실까봐 대게 어려운 일들이 있을 때 목사들은 조금 힘들기도 해요. 또 생각해 보면 아 천성이 이기적인 나인데  고통 받는 사람 곁으로 초대해 주는 그분이 얼마나 고마운지

 

  어쩼던  우리 시대에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정말 메마른 땅처럼 가슴이 갈라지고 이 속에 아름다운 것을 품어서 꽃 피울 수 없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런 것 분명히 있습니다.

  오늘 함께 공부하고자 하는 시는 바로 그런 상황에 빠진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 시편 143편은 시편 150편 전체 가운데 참회시로 분류되고 있는 시가 7개가 있는데 그 가운데 마지막 참회시입니다.

  참회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내 마음을 드러내 놓고 보여 드리는 것이지요.

  그 참회속에는 아픔이 있지요.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아픔 들이 있습니다. 이 시에도 마찬 가지라고 볼수 있겠는데요

  이 시인이 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참 좋겠다입니다.

  아이러니 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나를 하나님의 법정에 세우시고 날카롭게 심판하지 마소서 합니다.

 

1. 1 ~ 4 기도 응답을 바라는 기도

  1 ~ 2 주의 법정에 세우시고 심판하지 마옵소서

  이 시인의 상황은 사망의 땅으로 내 몰렸어요. 지난 주에도 그런 상황을 보았는데 마치 굴속으로 내 몰린 것 같아요. 굴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고 그런 상황이었는데 사망의 땅으로 내 몰렸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시인은

  1절 여호와여 내가 어떤 고통 가운데 있다 할 지라도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 계신다.

  여러분 이 들음이라고 하는 것이 참 중요하지요 내가 마음이 아파서 누구하고 이야기 했어요 정규씨하고 이야기 하는데 괴로움이 있어요 그러면 공감하고 끄덕거려 주고 그러면 좋은 데 한 10분쯤 지나니까 눈빛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여러분 내가 정말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언제인가 하면 나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는 사람을 만났을 때 저는 신학교 다닐 때 교실에서 교수님하고 공부를 하고 학생들끼리 그 열기 때문에 아프터 세미나를 해요

  그 때 똑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 고집하는 사람들이 꼭 있거든요. 대화라고 하는 것이 다이아로그라고 하는데 깨 뚫어서 다이로고스여요. 변화될 수 있는 가능성에 나를 열어야 합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대화를 하려고 하면서도 상대방만 변화 시키려 합니다. 이것은 대화가 아니지요  나도 젊었을 때 대화하다가 한눈 팔기 시작해요. 듣기 싫다 무엇 똑 같은 자세가 돌아가요.

  그러니까 이렇게 제가 약간 날카로운데 그러니까 수탉이 싸울 때 깃털을 세우는 것 처럼 저도 논쟁을 할 때 날카롭게 지금은 안 그래 그런데 나이가 우리 동기들 보다 10살쯤 많은 형님이 계셨어요.

  이분은 인생 경험도 많고 월남전 참전 용사이고 그 형님은 누군가가 이야기 하면 잘 들어줘요. 끝까지 듣고 공감해 주고 그가 한 말의 모순을 날카롭지 않게 슬쩍 이런 것 아닐까 그래서 그를 변화 시켜

  그러니까 그 형님을 보면서 저는 대화에 대한 생각을 가졌어요 살면서 보니까  나와 이야기를 할 때 대접받는 것 같아요. 그런데 세상 모든 내 말에 기를 기우리지 않아 그런데 말을 경청하시는 분이 있다 여호와여

  1절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라고 이야기 합니다.

  진실과 의로 응답해 달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하는 것은 나의 질실 나의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진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언약을 지켜 가시는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나도 반성하는 것이 있습니다.  시인이고 내가 좋아하는 형님 그 형님과 함께 지내왔던 그 세월 동안 우리의 관계를 챙겨 온 것 늘 그 형님이야

  제가 먼저 전화하고 형님 잘 지내요 그렇게 이야기 해 본적이 없어요.  항상 그 형님이 먼저 전화하고 안부를 물어주고 만나고 찾아오고 그래요. 그 고백을 했어요 글로도

  그런데 따지고 보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은 우리가 아니어요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의로우심이 우리의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니까 이 시인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왜곱괴고 분열되고 망가진 세상이지만 이 세상은 왜곡되고 분열되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있다고 하는 사실을 신뢰해요.

  그렇게 그러한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간구해요.  이게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의 무죄 나의 근거로 삼아 기도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미쁘심에 의지하여 기도하는 것이지요.

  1 그가 하는 이야기가 이제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하고 이야기 했던 것입니다.

  요한 일서 1장 9절 만약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라고 이야기 합니다.

  나의 미쁘심이 아닙니다. 나의 의로움이 아닙니다.  그분의 미쁘심과 의로우심이 우리를 깨끗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이 시편의 맥락하고 같지요. 이 시인이 아는 것 하나 있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할 수 없어 그 사실을 알아요.

  이것이 너무 의례적인 이야기 처럼 들려서는 안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모든 사람이 죄인입니다. 신령한 말처럼 들립니다. 이 말이 문제는 이런데 있습니다.

  옛날에 대표 기도를 하는 분들이 이렇게 기도를 해요 버러지만도 못한 우리를 이 버러지 괜찮아요. 때때로 우리가 지렁이 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그런데 처음 나갔을 때 나 신앙이 없을 때 버러지만도 못해 그러면 불쾌했어요 왜 저렇게 자기 비하에 빠져

  문제는 그렇게 기도한 분이 남을 엄청 무시해 기도하는 자리에서 내려오면 버러지가 아니야 이 분이 속상하지요 말만 하는 것이고  그렇지요. 그런데 모든 인간이 죄인이다고 하는 말은 맞는 데 여러분 살아 있는 인간 어느 누구도 의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우리들이 알고 있는데 그런 위선적인 상투어로 그런 말을 발설해서는 안된다.

 

  저는 상투어로 변한 말이 제일 문제라고 이야기 하지요 상투어는 무엇이지요. 늘 쓰는 말 기도할 때도 사람들이 생각 없이 쓰는 말 천지 만물을 주관하시고 막 이야기 합니다. 주문이지요. 일종에 아무 생각도 없어 그냥 나오는 대로 이렇게 기도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런떼 때때로 어떤 분이 기도를 하는데 아버지 그랬어 그리고는 스스로 감격에 겨워서 말을 잇지 못해  그 말이 우리 속에서 무엇을 하지 상투어가 상투성에서 벗어나는 순간이지요.

  언어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게 상투어라고 할 수 있는데 인간이 죄인이라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라든지 이런 말들이 말로만 사람들에게 소개 될 뿐 정말 예수 그리스도가 고통을 안고 십자가를 지실 수 밖에 없었던 그 가슴 절절한 아픔 이런 것들이 내 속에 느껴지지 않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말로 그 말 속에 담겨 있는 아픔 이것을 이제 공감하지 못한 것이지요. 이런 경우에 여러분 종교적 언어라는 것은 사람들에게 굉장히 위선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통용된 언어들을 교회 방언이라고 말합니다. 자기들이 모이면 형제니 자매니 하는 데 그 형제 자매들이 하는 것을 보면  우애도 이것이 사랑 용서 화해 절대 화해 못해 절대 용서 못해 이런 경우가 많다 그 이야기여요.

  이 시인은 그는 절실히 알고 있어요

  2절 주의 종에게 심판사지 마소서 하나님이 아주 엄격한 눈으로 나를 바라 보면 나는 어쩌면 사라져 버릴지 몰라 그런 두려움을 자신의 의로움이 아니라 갈 2장 16절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는 없습니다.

 

  제가 한국 교회 전체를 염려할 일이 아니지만 한국교회 개신교가 어렵지요 교인도 줄고 있고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솔직한 현실이지요.

  당신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데 예수의 향네 안 난다는 것이어요.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사랑이 안 느껴진다는 것이어요. 우리가 잘 못 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제일 큰 문제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의 오용 믿음으로 구원함을 얻는다 맞아요. 그것을 부정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 개혁을 하려고 할 때 1483~1586 사랑의 하나님 그 사랑 흠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이 나를 안아 주셨어 받아 주셨어 이것을 경험한 것이어요.

  그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그 사랑하시는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된 것이다.

  내가 요한씨에게 사랑해 하면서 나 좋을대로 하면 사랑이라는 것은 그를 위해 무능해 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가 기뻐하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사랑입니다. 물론 내 능력이 사랑한다고 한다면 사랑하는 대상이 기뻐하는 일을 시작 해야 합니다.

  에리프럼하는 사회학자도 그런 이야기를 하지요  사랑의 4가지 속성 그 가운데 하나가 돌봄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돌봐 주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돌 보는 것 처럼

  그러면 우리가 할 일 아무것도 없네 우리는 그 사랑만 받으면 되네 아니지요 하나님은 하시고 싶은 일이 하나님은 우리 때문에 마음이 아파 마음 아파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그를 돌보는 일을 해야해 사랑하기 위해서는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이게 에리 프롬이 이야기 하는 지식이어요 그의 내면을 봐야 알고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그에게 반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의 대상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존경하면 존경하는 대상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나도 하고 싶어하는 것이어요.

  그런데 하나니을 사랑한다고 하면 그 사랑을 받아서 자기 좋을 대로만 해요 우리의 신앙을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는다 나 예수 믿으니까 구원 받았어 삶은 아니야 이것이 한국 교회를 행위를 함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니야 이것은 율법주의지요

  그 사랑을 선행적으로 빚진자 되어서 감사함으로 살아낼 때 이것이 성화된 삶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3절부터 원수의 핍박을 받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오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원수의 핍박을 받았어요. 자기의 생명이 죽은 것 처럼 되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너무 인생이 힘들어져서 숨도 쉴 수 없는 어둠 속에 유폐된 것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느껴집니다.

  4절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영혼이 압도 당한 것이지요 그래서내 마음이 참담합니다 하고 말합니다.

 

2. 5 ~10 그가 원하는 구원의 성격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희망을 구성할 수 있는 어떤 길도 보이지 않는 것이어요. 희망이 없어 그 다음에 희망이 없을을 뿐 아니라 내 인생이 무의미하다.

 

  여러분 사람은 무엇을 먹고 산다고 했어요 의미를 먹고 산다고 했지 않아요. 무의미하다고 느낄 때 게다가 나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나를 도와 줄 사람이 없을 때 도움이 없을 때 흑암 속에 있을 때 그냥 낭떨어지지요 희망도 없어요 무의미해요

  5절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자 이야기 한 것 처럼 우리가 캄캄한 어두움을 배경으로 할 때 밝을 때는 외부가 보여요 그렇지요 창을 통해서 외부가 보여요 창이 캄캄하면 외부가 보이지 않고 내부가 보이지요.

  자기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야 그러자 자기 삶을 보니까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6절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옛날을 기억했어요. 주님이 하신일은 메디테이션 하는 것이야 생각하는 것이야 그 다음이 주님의 손이 행하셨던 기억이 회복되었어요.

 

  어두움을 배경으로 해 가지고 내가 밝았을 때는  잊고 살았어 내가 보여지기 시작했고 삶의 주관자가 보이기 생각하기 비로서 하나님을 향해 내 손을 폈어 자 손을 폈다는 것은 그를 향하여 손을 폈다는 것은 그에게 다가갑니다.

 

  내 영혼을 그분에게 가지고 가기 시작했다.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님을 사모하나이다.

  우리 찬송가 가운데 빈들에 마른 풀 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내 마음이 황폐해 졌다고 할 때 그 찬송가를 부르며는 가슴이 축여지지요. 캄캄한 어두움을 배경으로 이제 하나님 앞에

기도할 용기가 생겼어

 

  7절부터 12절까지는 기도입니다.

  7절 속히 응답하소서 내 영혼이 피곤합니다. 그분을 향하여 서 있어 바로 이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이라고 하는 것은 그분을 향하여 나에게서 희망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고 그분으로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지요

  떼제 공동체에 갔을 때 루마니아 친구가 아침 해가 떠 오를 때 이렇게 해가 뜨는데 왜 책을 보냐고 그러니까 그는 해가 떠오르는 이 때는 그 친구는 믿음이 없는 친구인데 믿음을 잃어버린 친구 사제들 때문에 절망을 했어 그가 해가 주는 영감이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희망이라고 하는 것은 그분을 향하여 내 존재를 지향할 수 있는 것이야 그러니까 기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이어요

  얼굴을 숨기지 말아 주소서.

  시편에 보면 주님의 환한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소서 그래서 농담처럼 환한 얼굴이 좋아요 화난 얼굴이 좋아요 주께서 여러분을 보면서 환한 얼굴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런 이야기입니다.

  8절 아침에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해 주세요 내가 주님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0장 4절 나에게 학자와 같은 혀를 주셔서 학자의 혀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위로하게 해 달라

  그 다음에 학자의 혀 말하는 것이지요 아침마다 나를 깨우쳐 주시되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해 주소서 말도 잘해야 되지만 알아 듣기도 해야 되거든요.

  이 시인은  외부의 세계가 내 삶을 외부의 어두움이 자기 속에 있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니까 아침마다 나를 깨우쳐 달라고 인자한 말씀 듣게해 달라고하니까 그 분의 소리가 들리는 것이어요

  8절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 영혼을 주께 드립니다.

  그 동안에는 내가 가고 싶은 곳 내가 가는 것이라고 했단 말이어요 내 인생의 길 나 밖에 그 고통속에 처하고 보니까 내 인생이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닌 것을 알았어 내게 인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지요

  내가 다닐길을 알게 해 달라고

  9절에 원수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세요

  10절 나를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이제는 주님의 행하는 삶으로 발전해 갑니다.  앞에서 심판하지 마소서 이제는 주의 뜻을 행하는 사람으로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신앙적 삶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내가 고백하는 내용을 삶으로 번역하는 과정이어요.

  번역되지 않는 고백은  믿는다는 고백은 있는데 그것이 삶으로 체화되지 않은 고백은 신앙 고백은 교만의 도구로 바뀌는 것이어요. 안다는 교만 내가 너보다 낫다는 교만 내가 너보다 성경 많이 읽었다는 교만 내가 기도 많이 한다는 교만 오히려 위선적인 사람이 되지요.

  고백을 삶으로 고백하는 치열한 삶이 필요한데 이 시인이  그 고백을 하는 것이어요

  10절 나의 가르쳐 주의 뜻을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다시 이야기 하면 정직한 자의 삶의 자리에 서기 하소서 나를 그런 공동체 속에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3절 땅에 엎드려 졌지요

  6절 마른 땅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땅에 엎어 졌고 마른 땅과 같았어

  그런데 여기 10절에서 공평한 땅 바르게 사는 사람들의 그 땅에 서게 해 주세요 내가 홀로가 아니다는 사실을

 

3.11~12 구원 시행의 세 가지 근거

  11절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11절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 내소서

  12절 주의 인자하심으로 원수들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끊으시고

  주의 이름 주의 의 주의 인사하심 이 세가지가 이 시의 결론 부분에서 그런데 주의 이름 주의 의 주의 인자하심이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143편 1절에 이미 표현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했던 것이지요

  기도의 근거는 기도하는 사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또 기도를 들으시는 분에게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2절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하고 말합니다. 이 말은 어떤 뜻입니까? 나는 주님의 처분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주님이 좋아하는 언제든지 나를 바쳐야 하는 사람임을 자기 고통으로 시작해서 아름다운 신앙 고백으로 끝났습니다.

  이것이 말만의 고백이어서는 안된다 나는 주의 종입니다 하면서 주님을 종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세상에 그러나 나는 주의 종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통해서 나온 고백이냐 하면 고통이라는 썩은 흙을 통해서 나오는 생명들이 싹 틔어 나오지 않아요. 고난과 시련 나라고 하는 것이 정말 보잘 것 없는 존재이구나 나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설수 없는 존재구나 그것을 절감하고 나는 주의 종입니다.

  나는 내 생의 목표라고 하는 것은 나의 기쁨 나의 행복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의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강의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사랑하는 대상에게 그분의 눈이 있는 곳에 내 눈이 있어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 한사코 우리를 교만한 존재로 만든다는 것이어요.

  그래서 그분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할 때   이미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은 행복과 평안을 누릴 수 있어요. 이것이 남과 경쟁하지 않고도 누릴 수 있는 행복이어요 우리가 그런 삶으로 다가가기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