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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땅 위에 복(설연휴 기간 설교)
2018년 02월 03일 (토) 09:37:22 김태복 목사 hipc6012@daum.net
(시128:1-6)
 
이번 주간은 설날 연휴 기간입니다. 설날에 가장 많이 쓰는 말이 “복 많이 받으세요.”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 인사이고 방송에 나오는 자마다 그 인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특히 그 중에 한국인처럼 복을 좋아하는 민족은 드물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디에고 가장 많이 써 붙인 말이 수(壽)자와 복(福)자입니다.
 
이불에도 수복이라고 써놓았고, 베개에도 수복이라고 써놓았고, 옷에도 수복이라고 써놓았고, 그릇에도 수복이라고 써놓았고 숟가락에도 수복이라고 써놓았습니다. 심지어 이름에도 복자를 넣은 분들이 많습니다. 저를 보십시오. 우리 부모님이 제게 얼마나 복을 많이 받으라고 하셨는지 ‘태복’ ‘클 태(泰)’에 복 ‘복(福)’자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복자를 많이 써 부친다고 해서 저절로 복이 들어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복 받을 일을 해야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은 누가 줍니까? 복은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이 주셔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새해에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으로부터 영육 간의 복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자,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습니까? 오늘은 땅 위에 복을 받는 길이 무엇인가를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고자 합니다.
 
1.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만 섬길 때 땅 위에 복을 받습니다.
출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했습니다.
 
우상숭배를 하고 미신을 많이 섬기는 가정은 하나님이 무서운 저주를 내리시는 데 3-4대 후손들까지 임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복을 받기 위해 조상에게 제사도 지내고 미신도 섬기고 굿도 하는데 그것이 오히려 저주를 받게되는 일이 된다니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그런데 이 세계를 보십시오. 그 말씀이 사실로 증거 되고 있지 않습니까?
 
우상을 많이 섬기는 나라들을 보십시오. 하나같이 못 삽니다. 불교의 종주국인 인도를 보십시오. 거지로 득실거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찍이 하나님을 잘 섬기던 유럽이나 미국을 보십시오. 얼마나 잘 삽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제일 미워하는 자는 우상숭배 하는 자입니다. 십계명 중에도 벌을 내리고 저주하겠다는 계명은 제2계명으로 우상숭배를 금한 계명입니다.
「실화사전」이라는 예화집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성문교회에 청년회 총무였던 어느 젊은이가 어쩌다가 무당 집 조카딸과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교회를 점점 빠지면서 주일날 야외 놀러가기도 가고 극장도 갑니다. 목사님이 충고하기를 “아니, 믿는 처녀들도 많은데 왜 믿지 않는 무당 집 조카딸하고 사귀는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대답하기를 “나도 다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 여자라고 구원받지 못할 바가 무엇입니까? 내가 그 가정을 하나님께로 인도한다면 얼마나 하나님께 영광이 되겠습니까?”라는 것이었습니다. 말이야 백 번 옳은 소리지요. 그런데 전도는커녕 무당 집에서 자기 조카딸과 결혼하려면 교회를 나가지 말라고 강요하니까 교회를 그만 나오지 않더랍니다.
 
그 후 무당은 그 청년의 가정에 부정이 있다고 굿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무당이 한참 신나게 굿을 하는 데 그 청년이 ‘아아’ 큰소리를 지르며 괴로워하더니 그 자리에서 죽고 말더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그러므로 만의 하나라도 우상숭배나 미신을 섬기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어느 믿는 가정에 가보면 여전히 부적이 붙어 있고 소고삐가 달려 있습니다.
 
어느 부모는 교회 제직이라고 하면서 점쟁이한테 가서 결혼 날짜를 잡고 사주궁합이 안 맞는다고 자녀의 결혼을 반대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실 일입니다. 아니 됩니다. 성도 여러분들이여, 진정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우상숭배나 미신숭배를 단연코 물리치고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됨으로 천대까지 은혜와 복을 받는 가정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 시128: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무슨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까?
(1)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복을 주십니다.
수고한 대로 얻고 수확하는 것이 큰 복입니다. 부동산투기나 복권 당선을 통해서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되는 것이 큰 복처럼 보일지 모르나, 아닙니다. 그렇게 쉽게 번 돈은 쉽게 사라지고 오히려 집안을 망치고 자녀를 망치는 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땀 흘려 번 돈은 가치가 있습니다. 우리가 100을 수고하면 100만큼 수확한 것이 큰 복이 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2)형통의 복을 주십니다.
수1: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
 
(3)가정의 복을 주십니다.
본문 3절에 보면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고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이 된다고 했습니다. 가정도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화목과 우애가 넘치는 가정, 언제나 웃음이 떠나지 않는 천국 같은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수백 평 자리 호화주택에 산다고 해도 부모와 자식 간에 다투는 가정, 부부간에 반목하고 원수처럼 등지고 사는 가정은 지옥이나 다름없습니다.
 
(4)종교적인 복을 주십니다.
본문 5절에 보면 “시온에서 복을 주시며 예루살렘의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의 최고의 소원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서 사는 것이요, 지방에 있다고 해도 매년 예루살렘에 가서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을 큰 복으로 알았습니다. 이는 다른 말로 말하면 종교적인 복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도 종교적인 복을 받아야 합니다. 다른 말로 말하면 교회의 복을 받아야 합니다.
 
목회자는 좋은 교회에서 목회 하는 것이 큰 복이요, 교인들은 좋은 목회자를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교회를 섬기는 것이 큰 복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교회가 시험 들어보세요. 주일날 교회 가서 은혜 받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고 서로 울근불근하다 보니 강퍅한 심령이 되어서 돌아옵니다. 교회가 시험이 들면 자녀들의 심령도 삐뚤어지기 쉽고 사업도 잘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절대로 시험 들어서는 안 됩니다. 「뉴스엔조이」라는 기독교신문에 보면 강남 어느 교회의 분규를 소개하고 있는데 기가 막힙니다. 그 교회는 목사 반대 측과 지지 측이 갈라져서 1층과 2층에서 각각 나누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주일부터 목사 지지 측에서 동원한, 검은색 정장 차림의 건장한 사설경호원들이 연 2주 째 모습을 드러내, 양측의 살벌한 대립상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목사 지지측은 이날 반대 측에 비해 수적인 열세를 사설 경호원을 동원하는 극약 처방을 통해 극복하고, 한 때 반대 측에 내어 주었던 2층 본당을 다시 빼앗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전기와 가스도 끊어 버려 교회 전체는 어두움에 쌓인 채였고, 난방이 되지 않아 냉랭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양쪽이 촛불을 켜고 예배를 드리는 모습은 너무나 한심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싸움판 가운데서 믿음이 약한 교인들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거나 실족을 당했겠습니까? 하나님이 진노하실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나 저나 다 종교적인 복을 받을 줄 믿고 감사하면서 우리 교회를 하나님 중심의 교회, 사랑과 화목이 더욱 넘치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셔야 합니다.
 
(5)후손의 복을 주십니다.
본문 6절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고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의 가정은 당대의 복으로 끝나지 않고 대를 물려가며 영육 간에 복을 받아야 합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도를 행하므로 이런 5가지 복을 다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3. 온전한 십일조 하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말씀 말3:10-1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십일조를 바치지 않아도 구원받는 것과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나 땅에서 받는 복에는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십일조를 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약 때에 하나님만 아니십니다. 영원히 변치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지금도 그 약속은 변함이 없는 줄 믿으시고 온전한 십일조를 해야 합니다. 단 1,000원이라도 정확히 계산해서 드릴 때 그것을 온전한 십일조로 하나님은 인정하시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미국의 부흥사 럿셀 콘웰 목사님이 어느 집회 마지막 시간에 십일조를 실행하는 일곱 사람에게 간증을 시켰습니다. 그 중 여섯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십일조를 하여 받은 축복을 간증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간증자는 60세의 여성도로 교인들 앞에 나와서 말하기를 “나는 20년 직장생활 중 꼭 십일조를 바쳐왔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으면 정년퇴직이 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연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섯 사람의 간증을 통해 받은 은혜 위에 찬물을 끼친 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그 다음날 아침에 이 여성도가 근무하던 백화점의 주인 존 워너메이커가 수백 명의 점원들과 예배를 드리는 자리에서 발표하기를 “저는 우리 직원들을 위해서 사재(私財)로 정년퇴직자 양로금을 준비해 왔는데 오늘 제일 먼저 타시는 분을 소개하겠습니다.”라면서 어제 밤에 마지막 간증을 하던 여 성도를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여 성도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양로금을 받고 얼마나 감격했겠습니까?
 
옳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지금까지 우리 교인들이 5년이고 10년이고 꾸준히 십일조 생활을 하심으로 하나님의 강한 도우심을 받는 모습을 생생히 보아왔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십일조 하지만 아직도 생활의 어려움을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어주시는 날이 옵니다. 성도 여러분들이여, 이 중에 십일조를 못하던 분들은 새해에는 반드시 실천하심으로 물질의 복을 받는 역사를 만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온유한 자가 땅의 기업을 받게됩니다.
마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고 했습니다. 온유는 온화, 부드러움의 뜻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온유한 자란 동양적인 말로는 중용(中庸)이라는 덕을 말합니다. 극에서 극으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자를 수용할 수 있는 관대한 태도를 말합니다. 다른 표현으로 한다면 강한 자제력을 가진 외유내강의 태도를 말합니다.
 
성경에서 온유한 자의 대표적인 인물로 모세를 말하고 있습니다. 민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우유부단하거나 무기력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불꽃같이 노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분노를 안으로 삭일 수도 있는 강한 자제력이 있었습니다. 즉, 모세는 40년 광야생활에서 자기를 다스리는 연단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은 자신을 다스린 다음에야 남을 다스릴 수가 있습니다.
 
자신을 지배할 수 없는 이는 남도 지배할 수 없습니다. 자신을 하나님의 다스림에 온전히 내어 맡기는 사람만이 땅의 기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온유한 자의 대표는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이십니다. 그는 온유함으로 세계를 정복하셨습니다. 나폴레온은 권력을 통해서 일시적으로 세계를 정복했으나 예수님은 온유함만으로 세계와 역사를 정복하시고 계십니다. 온유한 자에게는 많은 인재가 모입니다.
 
온유한 자는 그의 온유의 크기만큼 땅의 기업을 얻게 됩니다. 다른 표현으로 한다면 온유한 자는 옥토와 같은 마음을 가진 자입니다. 주안에서 완전히 녹아진 자입니다. 그런 옥토의 마음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30배, 60배, 100배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금년 한 해는 옥토의 마음을 가진, 관대한 자, 강한 자제력을 가진 자가 됨으로 땅의 기업을 30배, 60배, 100배로 받는 자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5. 부모를 공경하는 자가 땅 위에 복을 받습니다.
엡6:1-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에게는 땅에서 모든 것이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는 건강의 복을 받는 약속입니다. 이 원리는 믿지 않는 자에게도 해당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하나님을 믿지 못함으로 영적으로 구원을 받지 못하나 효도함으로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을 믿는 자가 효도를 다하지 못하고 살아 계신 부모님을 돌봐드리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지 모르나 땅에서는 어려움을 면치 못한다는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효도는 어렵습니다.
 
효도가 쉽다고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제대로 효도를 못하고 있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효도가 어려운 것이기에 하나님은 다른 계명에는 없는 복의 단서를 제5계명에서만 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을 받기 위해서 효도를 한다는 것은 가증된 것이나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복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무시하고 거절하는 것도 교만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연로하신 부모님을 잘 공경하심으로 금년에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건강의 복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6. 남에게 주기를 기뻐하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눅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욕심으로 움켜쥐는 자에게는 더 이상 부어 주지 않으십니다. 남을 위해 주는 자, 나그네를 대접하기를 기뻐하는 자에게 크게 부어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의 경제원리는 어떻게 하든지 굵어 모아서 저장하여야 창고가 넘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제법칙은 그와는 반대로 부지런히 주는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안겨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물질을 움켜쥐려고만 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베풀기에 힘써야 참 행복과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줄줄 모르고,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만 위해서 굵어 모으려고만 하는 사람은, 재산은 모을 수는 있으나 행복은 모을 수 없습니다.
 
도리어 근심과 걱정을 모으는 것입니다. 신경쇠약이나 노이로제 때문에 정신병원을 찾아오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보다 재물을 쌓아 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주는 기쁨과 행복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비록 저축한 것은 많지 않아도 하나님께 바치고, 남에게 베풀면서 사는 사람은 궁핍함이 없게 해 주시고, 필요한 경우에는 넘치도록 부어 주십니다. 주는 자가 받고, 섬기는 자가 높임을 받는 법칙은 믿지 않는 자에게도 해당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음으로 구원은 받지 못하나 불우한 자를 구제하고 대접함으로 땅 위에 복을 받게 하십니다. 이는 다른 말로 하면 믿는 자가 남을 위해 나누어주고 나그네를 대접하지 않으면 구원은 받을지 모르나 땅 위에 복은 받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제주도에는 남에게 주기를 좋아하는 김만덕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정조대왕 19년 을묘 해에 큰 흉년이 들어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을 때 그는 근검절약해서 모은 많은 재산을 풀어서 남을 구제하기 시작했습니다.
 
큰 가마를 걸어 놓고 콩죽을 쑤어서 먹임으로 1월부터 4월까지 수천 명을 기아 가운데서 살려냈습니다. 이 소문이 마침내 정조대왕에게까지 전달되었습니다. 왕은 너무나 가상히 여겨 궁중에 불러다가 물어보기를 “네 소원이 무엇이냐?”라고 했습니다. 그는 “임금이 계신 한양과 천하명산 금강산을 구경하는 것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왕은 한양 구경을 다 시키고 금강산 1만 2천봉을 샅샅이 구경시킨 후 일생동안 큰 별장을 지어 편히 지내게 했고 그 후손들도 후대했다고 합니다.
 
주는 자가 받는 것이 하나님의 경제법칙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1)하나님만 섬기고 우상숭배하지 않는 삶 (2)하나님만 경외하고 그 도를 행하는 삶 (3)온전한 십일조를 바치는 삶 (4)주안에서 녹아짐으로 온유한 삶 (5)부모를 공경하는 삶 (6)나누어 주는 삶을 사심으로 땅 위의 복을 많이 받는 자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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