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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2018년 01월 09일 (화) 18:40:18 유호귀 장로 webmaster@cry.or.kr

새해에는 우리 모두 사랑하고 화해하고 감사하고 남을 배려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국격도 향상되고 교회도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 어느 시인은 그동안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물처럼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말 한마디 참고 물 한모금 먼저 건네고 잘난 것만 보지 말고 못난 것들도 보듬으면서 거울 속의 자신을 바라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고 원망하고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며 살걸 그랬어… 세월의 흐름에 모든게 잠깐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흐르는 물은 늘 그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을 왜 나만 모르고 살아왔을까? 낙락장송은 말고 그저 잡목림 근처에 찔레나 되어 살아도 좋을 것을… 근처에 도랑물이나 졸졸거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감나무 한 그루가 되면 그만인 것을… 무엇을 얼마나 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아둥바둥 살아왔는지 몰라… 사랑도 예쁘게 익어야 한다는 것을… 덜 익은 사랑은 쓰고 아프다는 것을 예쁜 맘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젊은 날에는 왜 몰랐나 몰라… 감나무의 홍시처럼 내가 내 안에서 무르도록 익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아프더라도 겨울 감나무 가지 끝에 남아 있다가 마지막 지나는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지금의 이 순간처럼 새 봄을 기다리는 바람같은 예쁜 맘으로 살고 싶어라… 미움아, 배려야 우리 서로 이해하며 살아보자. 지금의 이 순간처럼 새 봄을 기다리는 바람같은 예쁜 맘으로 살고 싶어라. 건강이랑 사랑이랑 행복이랑 기쁨이랑 금년은 무조건 주 안에서 행복이 주렁주렁 웃음꽃이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당신은 약속의 땅을 주셨어도 나는 정직의 나무 한 그루 가꾸지 못하고 당신은 믿음의 뜰을 주셨어도 나는 용서의 꽃 한송이를 피우지 못했다. 당신은 마르지 않는 강을 주셨어도 나는 흐르지 못할 오만에 묶이고 당신은 꿈의 동산을 주셨어도 나는 이루지 못할 집착만 키웠다. 말은 있어도 생각이 되지 못하고 생각은 있어도 기도가 되지 못할 때 당신은 영혼의 자유를 주셨어도 나는 바람이 통하는 길 하나 내지 못했다. 열리지 않고는 들을 수 없고 뜨이지 않고는 볼 수 없는 사랑, 부끄러움도 쓰다듬는 따스한 손길이여! 새해에는 가난한 마음에도 축복의 은총을 베푸소서! 하이얀 눈꽃으로 펼쳐보이는 드넓은 겨울의 포용력에 감사함을 담은 사랑의 포근한 편지를 쓰고 싶다. 그리고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사랑 듬뿍 담은 마음의 편지를… 감싸안을 수 있는 커다란 가슴으로 사랑의 편지를 쓰고 싶다. 그리고 이 땅이 계속해서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활짝 꽃피우는 복되고 아름다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주님께 겸손히 기도하며 살고 싶다. 열정을 다해 달려온 그런 사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살아준 시간들 참으로 감사했노라고…

/조양교회 장로, 한국장로신문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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