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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놓치면 안 됩니다.
2017년 10월 10일 (화) 18:22:07 양의섭 목사 webmaster@cry.or.kr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장사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담장을 타고 나팔꽃이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한동안 그 꽃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아침부터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어서,
‘이따 저녁에 들어와서 보지 뭐’하고는 집을 나섰습니다.
일을 마치고 저녁에 들어와 보니
그렇게 예뻤던 나팔꽃은 보기 싫게 오므라져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출근 준비를 하는데,
이번에는 예쁜 새들이 앞마당 나무에 앉아서 노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만히 감상을 하고 싶었지만,
그 날도 역시 급한 업무가 있어서
저녁에 와서 듣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새들은 그 나무 위에 없었습니다.
 
꽃은 때를 놓치면 내일 아침을 기다리면 되고
새소리는 새가 찾아오기를 다시 기다리면 되지만,
사람은 놓치면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어느 글에서 본 것입니다.
사람은 놓치면 안 됩니다.
그것도 집안사람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명절을 보내며 다시 한 번 돌아봅시다.
내가 반드시 챙겨야 할 이가 빠지지는 않았는지....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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