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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요 교단 정기총회
2017년 09월 13일 (수) 07:54:28 정찬양 기자 webmaster@cry.or.kr

(출처:들소리신문)

 

 

 
 

<예장통합>

예장통합은 9월 18~22일까지 서울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거룩한 교회로, 다시 세상 속으로’(요 3:16~17, 창 12:3, 마 9:35) 주제로 제10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첫날 치러질 5파전의 부총회장 선거가 초미의 관심이다. 역대 최다 출마로 치러지는 부총회장에는 정도출 목사(비전교회),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 민경설 목사(광진교회), 림형석 목사(평촌교회), 조병호 목사(하이기쁨교회)가 후보로 나섰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이현범 장로(유덕교회)가 출마했다.

이목을 끄는 부분은 장로노회장 시 목사안수예식에 관한 부분으로 교육자원부 목사임직예식위원회의 ‘목사임직 예식안’의 통과여부가 관심이다. 일부 노회에서 장로 노회장 시 목사 안수 예식 참여에 대한 이견으로 수년간 갈등해온 가운에 안수 예식에 장로의 참여를 전면 배제한 예식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노회 조직 시 목사와 장로 회원 수를 동수로 개정해달라는 지난해 헌의안의 연구결과가 이번 총회에서 보고됨에 따라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예장통합은 정기총회 시 목사와 장로 총대를 동수로 해왔다. 그러나 노회 회원은 목사의 경우 안수와 동시에 노회원이 되지만 장로의 경우 세례교인 수에 따라 파송하도록 되어 있어 67개 노회 중 김제노회를 제외한 모든 노회에서 목사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노회조직연구위원회의 개정 청원안에서는 “당회에서 총대장로 파송규정을 ‘세례교인(입교인) 100인까지 2인’, ‘세례교인(입교인) 101인~400인까지 3인’으로 하되, 총대장로는 노회소속 목사 수를 초과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는다.

깨끗한 선거를 위한 선거제도 개선 청원안도 눈길을 끈다. 우선 정치부가 내놓은 부총회장 선거제도 개선안의 핵심은 노회별로 목사와 장로 1인씩 134명의 선거인단 구성, 금권선거를 하지 못하도록 1차에 선거인단을 통해 부총회장 후보를 선정한 후, 2차로 총회 총대들이 직선으로 부총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또 하나의 선거제도 개선안은 규칙부가 청원할 총회 임원선거조례와 임원선거조례 시행세칙 개정안으로 목사부총회장 후보 자격을 노회장 역임과 총회 총대 경력 7회(7년) 이상으로 강화했으며, 장로부총회장 후보 자격은 임직 10년에서 임직 7년으로 현실에 맞춰 조정했다.

부총회장 선거에 있어 금권선거 극복을 위해 현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변경해 달라는 헌의안도 올라와 있다.

이와 함께 ‘총회장 1년 상임제’로 변경하는 제도 개선안이 관심이다. 정치부와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회의 공동 수임안건인 총회장 제도 개선안은 101회 총회에서 무려 11개 노회가 총회장 임기를 현행 1년 비상근직에서 2년 또는 3년 상근직으로 조정해 달라고 청원한 데 따른 연구 결과이다. 연구 과정에서는 ‘총회장 2년 또는 3년 상근직’은 총회장이 의장 역할을 감당하는 장로교 정치제도에 맞지 않는다는 점과 총회장 권력 집중화 등의 단점이 부각되면서 ‘총회장 1년 상근직’으로 귀결, 제105회기부터 적용할 것으로 제시하고 있다.

총회 재판국 폐지 헌의에 따른 총회 재판국 제도 개선안의 처리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장>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는 19~22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사 42:5-6, 고후 2:17, 요 1:1~5) 주제로 102회 총회를 개최한다.

기장 총무 이재천 목사는 8월 31일 총회 회의실에서 102회 총회 현안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기장은 부총회장의 후보 등록이 없어 정기총회 석상에서 호선에 의해 선출하게 됐다. 이에 대해 이재천 총무는 “총회 현장에서 노회로부터 추천 받은 사람을 노회장이 책임적으로 호선하는 방식으로 검증에 대한 부분은 보장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101회 총회 때도 목사부총회장 후보가 등록 기간을 연장해 이뤄진 데 이어 이번에는 후보 없이 총회를 맞이한 것에 대해 이 총무는 “한동안 선거 과열 현상이 있어왔는데 나름대로 자성의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면서 변화의 사이클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101회부터 103회기까지 종교개혁 500주년의 주제로 총회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종교개혁 정신을 오늘에 어떻게 구현할 수 있겠는가 하는 큰 바탕에서 변화를 추진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기장이 임대한 아카데미하우스호텔이 운영난에 봉착함에 따라 새로운 사업 승인과 매각 또는 직접 운영에 대한 헌의안이 상정돼 처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총장 선출이 불발된 채 파행이 계속되는 한신학원 정상화를 위한 헌의안도 상정됐으며, 한국교회 관심사안인 ‘성소수자교인 목회를 위한 연구위원회 구성과 활동 헌의의건’ 등이 올라와 있다.

<기침>

기독교한국침례회는 18~21일까지 한화리조트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107차 총회를 갖는다.

총회장에는 안희묵 목사(공주꿈의교회)와 박종철 목사(전주새소망침례교회)가 후보로 나서 경선을 벌인다.

이번 총회에서는 현 총회장이 추진한 연금정책의 정착을 위한 부분, 파산에 이른 침례병원의 회생, 침신대 정상화 등이 초미의 관심으로 부상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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