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11.16 목 06:22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후원방법
> 뉴스 > 선교/국제
     
8월의 선교편지
2017년 08월 16일 (수) 10:44:45 윤아름 선교사 webmaster@cry.or.kr

정신 없이 한국일정을 마치고 공항 한 켠에서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한달 반의 짧은 시간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을 만나 뵙지 못했습니다. 또 만났지만 변변한 이야기조차 나누지 못했습니다. 이번 방문의 원래 의도는 첫째 아이 하늘이의 대학원서를 쓰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돌아보면 ㅎㄴ님의 목적이 거기에 있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목적은 저희 부부의 건강이 그 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랑도 아닌데 훈장 같은 진단명을 주렁주렁 달게 되었습니다. 둘 모두 소모품처럼 낡아 헤어진 어깨와 손목을 발견하고 매주 정형외과 치료를 받았고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여러 개 떼어 내기도 했습니다. 다운이는 종합검진에서 자궁 내 다발성 용종을 발견하여 출국직전 부랴부랴 전신마취 하에 수술을 받았습니다.(감사하게도 조직검사결과가 착하게 나왔습니다.) 아름이는 경추디크스가 진단되어 고질적인 어깨 통증의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금메달 감 외에도 은메달 동메달에 해당되는 놈들은 일일이 나열할 수도 없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급격하게 감소된 기억력과 사라진 총기에 둘이 합쳐도 사건이 재구성이 되지 않을 지경입니다. 아내의 표현대로 정말 효용성 떨어져 구석자리만 차지하는 386컴퓨터 같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믿는 것 하나는 몸이 날로 쇠하는 그 곳에 더욱 은혜로 채워질 거란 사실입니다.

부모님은 연로해 가시면서 더욱 가슴 속 깊이 자식들을 기대고 계셨습니다. 늙고 병들고 몸도 마음도 약해지시면서 의지(意志)보다 의지(依支)가 더 많이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발을 떼는 것이 더욱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 내 몸도 이리 약해지고 있는데 부모님들은 어찌 더욱 그러하지 않으시겠습니까?

큰 아이 하늘이는 고등학교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 2년 태국에서 5년 학교를 다녔습니다. 한껏 학창시절을 즐길 수 있는 있었던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이제 그 이후의 삶을 준비해 주신 데로 인도함 받기를, 또 ㅈ께서 그 인생을 다듬어 가시길 소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조부모님과 함께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 ㅈ님과 함께 하는 시작이 되길 ㄱㄷ하고 있습니다.  


                         2017년 8월 아름다운 하늘나라 보리 드림

<아룀 제목>
1. (사역) 안식월 동안 큐티책자 발간이 답보되고 있는데 다시 재개 되고 가 안정적으로 정착(번역자, 감수자)되기를. 주일학교 교사로 지원한 ‘수’와 ‘로’가 날로 자라가도록. 새로 시작된 중고등부큐티모임에 지속적인 은혜의 부으심이 있도록.
2. (사역) ‘바’ㄱㅎ의5명의 리더(께,프,삐,쿠,로)가 오직 ㅅ령의 인도함만 받는 진짜 신앙인으로 자라나도록. ‘께’가 바쁜 일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프’가 직장에서 더욱 ㅎㄴ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고 과중한 일 가운데서도 주님과 더욱 동행하도록. ‘쿠’가 개인적으로 ㅎㄴ님을 만나 삶속에서 체험하도록. 또 ‘바’ㄱㅎ 또한 성장하도록. 리더들과의 1:1 가운데 필요한 것들을 전달하는 좋은 전달자가 되도록.
3. (사역) 선천성 심장수술을 통하여 인연을 맺게 된 가족들과 지속적으로 길이 열리도록. 무슬림‘슈’네 가족과 또 이웃들 가운데 ㅇ수 그리스도가 더욱 역사하시도록.
4. (개인) 이번 한국방문을 통하여 알게 된 각종 병들을 잘 다스려서 건강한 육체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5. (가족) 양가 부모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아름아버님: 중풍, 아름 어머님 척추디스크 및 협착, 다운 양가부모님 심장혈관 질환) 특히 다운이의 아버님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양가 부모님이 노년에 ㅎㄴ님을 새롭게 만나는 일이 일어나도록.
6. (가족) 하늘이가 새롭게 시작된 한국에서의 삶을 아름답게 세워갈 수 있도록. 입시준비가 한창인데 음성을 듣고 ㅈ께서 예비하신 길로 잘 결정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나라(11학년)와 보리(8학년)가 8월 15일부터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는데 잘 적응하고 이전처럼 즐겁게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특히 보리가 지난해처럼 학업을 잘 따라가고 또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또 새롭게 시작된 호스텔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세 아이들이 ㅎㄴㄴ을 인격적으로 만난 평생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 소리(http://www.cry.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읽은 뉴스
목회
이탈리아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예장통합 목회자 538명 "명성교회
종교개혁 기념일 앞둔 한국교회 "개혁
청년백서 “한국교회, 청년이 떠나고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4)
감사의 신비
믿음의 친구들이 중요하지요.
믿는 자가 받는 복 (총동원주일 설교
또 다른 세상
최근 올라온 기사
11월 선교편지
11월 선교편지
눈물을 흘리며 뿌린 씨
흔적(스티그마)
동네 교회의 기쁨
헤엄치는 보석
겨자씨 믿음
제재가 아닌 '대화'의 길을
추수감사주일
믿는 자가 받는 복 (총동원주일 설교...
편집자가 추천하는 기사
[NCCK 공동선언문 파문] 기독자교수협은?
이만희 "나는 구원자 아니다"
옥한흠 목사 장남 "오정현 목사는..."
변방 목회 40년
지금은 절망 아닌 기다림의 시기
회사소개 | 후원안내 | 저작권보호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제호 크리스천웹진 소리 | 등록번호 경기도아00217 | 등록연월일 2009. 7. 3 | 발행인 김태복 | 편집인 김태복
발행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986-1 두산위브아파트 101동 506호 | 전화 및 FAX 031-577-9411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태복
Copyright 2007 소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r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