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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가 한반도 평화에 한 뜻
2017년 07월 12일 (수) 08:36:03 크리스천웹진소리 webmaster@cry.or.kr

(출처:한국기독공보)

 

최근 독일에서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두개의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하나는 세계 20개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G20 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남북한 평화 문제를 언급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기독교 관련한 행사로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WCRC)에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세계교회가 기도하며 협력할 것을 다짐한 것이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남북 당사자간에 대화를 강조한 바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가진 연설에서 '평화로운 한반도, 북한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는 비핵화,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 새로운 한반도 경제지도, 비정치적 교육협력 지속'이라는 5가지 대북정책 기조를 발표했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는 북한의 체제 안정을 보장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통일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7일 폐막한 WCRC 총회가 열리는 기간 중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비롯해 국내 교단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예배'를 드려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북한 교회가 이번 WCRC 총회에 참석한 것은 20년 만으로, 그동안 소강상태에 머물던 남북한 교회 교류의 물꼬가 열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예배와 함께 이번 WCRC 총회에서는 전체회의 진행중에 30분간 한반도 문제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리고 WCRC 총회는 이날 발표된 문서를 공공정책 결의서에 포함하기로 하고, 225개 회원교회가 다음 총회가 열리기까지 앞으로 7년동안 한반도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 문제를 논의하기로 결의해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G20에서 잇따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를 주도적으로 풀어가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 때에 맞춰 세계교회가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뜻을 하나로 모았다는 점에서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에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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