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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말하는 인종의 기원
2017년 05월 30일 (화) 16:37:39 크리스천웹진소리 webmaster@cry,or,kr
(출처: H.M. 모리스 저 '신앙난제 백믄백답')
 
(문) 성경은 인종의 기원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답) “인종”이란 개념은 성경적인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인 것이다.
성경에는 인종의 차이 따위에 대한 언급이나 심지어 “인종”이란 개념자체에 대한 언급이 없다. 확실히 그 용어에 대한 성서적 내지 신학적 의미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종이란 것은 인간들이 생물학과 인류학의 연구상 편의를 위하여 고안해 낸 순수하게 임의적인 표제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
 
생물학적으로 인종이란 대개 하나의 변이 즉 주어진 종 내의 하나의 속(sub-species)으로 생 각된다. 진화론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은 새로운 종의 진화에 있어서의 한 단계를 나타낼 것이다. 이리하여 한 종 내의 상이한 속들은 조상의 종들 위에 진화적 전진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각기 차이 가 있을 수 있다. 그것은 변이, 분리, 자연적 선택 등 규정된 진화적 메카니즘이 각기 기능을 발휘 하는 상대적 효율성에 따라 다르다.
 
이런 사상은 인종차별, 즉 인종간의 투쟁이란 점에서의 인종차별과 한 인종이 타 인종들보다 우월하다는 확신은 유신론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틀림없이 진화론에 근거한 것이 라는 관찰을 낳고 만다. 진화론을 추종하는 과학자들은 개인철학이나 정치 철학에 있어서는 “인종자별주의
자”로 자처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인종차별을 진작시켰던 다양한 철학들은 아주 그럴듯하게 소위 보편적 진화과정이란 가설을 그런 입장의 지적 뼈대로 이용했다. 나찌즘과 파씨즘이 두 개의 두드러진 실례(實例) 이다.
 
그러나 성경은 세상에 살았던 모든 인간들은 아담의 후손들이라는 것과 그런 까닭에 본질적으로 같은 인종, 즉 한 인류라는 것을 증언한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행17:26). 더욱이, 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은 대홍수 이후에 살아남은 노아의 후손들이다. 대홍수 이전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 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창6:13)
 
그 이후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땅 위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과 모든 사람이라”(창7:21). 대홍수 이 후에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다(창9:1). 마지막으로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방주에 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백성이 온 땅에 퍼지니라”(창9:18, 19).
 
사실 성경이 황인종이니, 흑인종이니, 백인종이니 하는 식으로 언급하진 않지만 민족들과 언어들에 대해서는 많이 말하고 있다. 심지어 하늘에서도 이런 구분이 주목된다. 계시록 7장 9절에 하늘의 군중들을 본 환상에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라고 묘사되었다. 영원한 도성에 관해서도 이 사실이 주목할 만하게 묘사되어 있다.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계 21:24). 이렇게 볼 때 어떤 의미에서 장차 올 시대에도 국적이 보유될 것이다.
 
사람들 사이에 여러 그룹이 있는데 이들은 가장 잘 구분해 주는 가장 뚜렷한 특징은 피부색 이나 신장이나 혹은 기타 신체적 특색이 아니라 언어이다. 의사전달은 이해와 조화를 위해 제일 중요하며 의사전달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요소는 확실히 언어이다. 인간언어의 근원, 특별히 어마어마하게 다양한 인간 언어의 근원이 진화론자에게는 아직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 다.
 
고등동물 중에는 인간의 언어능력에 비길만한 것이 전혀 없다. 인간의 말과 언어가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설명이다. 더군다나, 다양하기 이를 데 없는 언어상은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초기 인간에게 내린 하나님의 심판을 비쳐 주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가 가진 설명 중에 가장 합당한 것이다.
 
홍수 후에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였더라”(창11:1)고 기록되어 있는데, 그 때에 인간들은 흩어져 땅에 충만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함께 모여 하나의 위대한 세계제국을 수립하여 그 수도를 최초의 바벨론에 두기를 더 좋아하여 “천군” 숭배에 열중해 있었다.
 
이 목적으로 그들은 거대한 사원 탑(ziggurat라 함)을 세웠고 그 꼭대기에 “하늘에게” 바쳐진 신전이 있었고 아마 신전의 비문은 12궁도의 상징과 기타 점성술의 상징들로 새겨졌을 것이 다. 그 “천군”(host of heaven)이란 것은 성경에 자주 언급되어 있는데 별들과, 천체들과 동일시된 천사들과 악령들의 무리를 가르킨다. 그러므로 그 커다란 바벨탑은(그 일부가 바벨론의 폐허 위에 분명히 아직도 서 있는데) 본질적으로 사단 숭배와 진화론적 범신론에 바쳐진 사원이었다.
 
이 엄청난 반역에 내린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것이었다(창11:7, 8). 이것은 두뇌에서 일어난 일종의 기적으로 언어를 조종하는 두뇌 중심부에서 갑자기 이변이 일어난 것이 틀림없다. 그리하여 각 가족마다 돌연 다른 가족들이 사용하는 것과 다른 소리를 내어서 다양한 대상과 행동을 표현하게 된 것이다. 그 혼돈과 앞뒤가 연결되지 않는 주장들이 끝내 각 가족으로 제 길로 가게 하였고 결국 그 자체의 민족적 언어 정체를 수립하게 하였다.
 
이 돌연적인 언어의 혼돈에 두뇌의 변화가 필연적으로 관련되어 있으므로 다른 두뇌의 변화들도 역시 동시에 하나님에 의하여 일어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것은 각 그룹으로 독특한 민족을 속히 세우도록 재촉하시기 위함이었다. 사실이 이러했든 이러하지 않았든, 특별한 민족, 혹은 심지어 소위 “인종적” 특성들이, 사람들이 같이 살면서 자유스럽게 상호 결혼했다면, 발전될 수 없었던 것이 분명하다.
 
어떤 정도의 고립과 민족 내부의 결혼관계가 한 민족이나 인종의 특수한 특징을 세우는데 유전적으로 필수적이다, 따라서 인간들이 홍수 이후 바벨론 중심지로부터 흩어진 후에야 비로소 그언 특징들이 개발되었다. 위에서 언급된 기적적인 변화는 그만두고라도 이러한 특징들은 아주 급속도로 개발되었을 것이다. 이것은 상이한 유전인자들(피부색, 신장, 머리털, 구조 등)이 조상계 속에 나타나 있음과 일종의 고립과 선택의 압력 –기후나 사회적 요소 등—이 각 부족의 어떤 특징을 살리기 위해 작용했음을 가정할 때 그렇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모두 근본적으로 피상적인 것이며 결코 새로운 “종류”의 인간을 빚어낼 수 없다. 모든 민족은 구주를 필요로 한다는 점과 원하면 구주에게로 올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님 앞에 동등하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 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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