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62:6-7, 히10:23-25)

      1.

     “우리들은 모두 / 무엇이 되고 싶다. /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 잊혀지지 않는 / 하나의 몸짓이 되고 싶다.”는 김춘수 시인의 싯귀가 있듯이 우리는 서로에게 잊히지 않는 의미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내 이름 석 자를 떠올리면 뭔가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르는 그런 삶, 그런 관계를 갖고 싶습니다.

 

     그래서 사진도 열심히 찍고, 앨범도 만들고, 밴드도 하고, 기념품도 만들고, 밤새 놀며 추억 만들기도 하는데 정작 세월이 흘러가면 모두가 어렴풋해 집니다. 그렇게 잊지 말자고 손가락 걸고 약속에 약속을 해도 세월이 가면 흐릿해집니다.

 

     길에서 오랜 만에 만난 친구,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얼굴은 익었는데, 구체적으로 언제적 친구인지 기억이 안 납니다. 그럴 경우 마음이 꿀꿀해집니다. 누군가에게 잊혀져 간다는 것, 유쾌한 일이 아닙니다. 물론 오늘날엔 인터넷 상에서 ‘잊혀질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런 경우는 안 좋은 일로 인한 것이고, 평상시 우리의 관계는 잊혀지고 싶지 않은, 아름답게 자리 잡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늘 이쁘게 기억되는 존재가 되고 싶습니다.

 

     2.

     이것은 사람에게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로 우리 하나님께도 잊히지 않는 기억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을 기억하십니까?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2-23)

 

     평생 믿음 생활 해 왔는데, 결정적인 그 날에 주님께서 모른다고 할 이들이 있답니다. 한 때 주님의 기억 속에 있다가 슬그머니 사라진 이들이 있답니다. 슬픈 일입니다.

 

     반면에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이방인 고넬료에게 천사가 찾아가서는 이런 말을 합니다.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 되어 기억하신바 되었으니”(행10:4) 이방인 고넬료, 얼마나 진지하게 기도하고 구제하는지 그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 되어, 그 결과 하나님께서 고넬료 그 이름을 기억하신답니다. 기억하신다는 뜻이 뭔가요? 하나님께서 챙기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이건 복이 아닙니까?

 

     출애굽기에는 이런 말씀도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의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출33:17)

 

     하나님께서 내 이름 석 자를 기억해 주신다니 그 얼마나 복된 일인가요? 여러분의 이름 석 자, 우리 주님께서 기억해 주시고, 그 이름만으로도 사랑하시며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잊히지 않는 걸까요? 하나님께선 어떤 사람을 잊지 않으시는가요? 오늘 이사야 본문을 주목합시다.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하나님께서 잊지 않는 사람, 쉬지 않는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자기의 삶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대충 대충 사는 이가 아닙니다. 열심히 살기에 그를 살펴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늘 기억하십니다.

 

     그러면 무조건 열심히 살면 되는가요?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기의 소임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갈 때 하나님은 결코 그 사람을 잊지 않으시고, 늘 기억하며 인도하십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르게 열심히 사는 것일까요?

 

     3.

     많은 모습이 있겠지만, 오늘 히브리서 본문은 우리에게 그 길을 이렇게 보여줍니다.

 

     첫째,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고” 굳게 잡으라는 것은 열심히 잡으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열심히 잡아야 하는가요?

 

     히브리서가 쓰인 당시는 무서운 박해가 있던 시대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이 흔들렸습니다. ‘예수 믿고 복 받는다고 하더니 이게 뭔가?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는가? 과연 하나님은 나의 이 아픔을, 눈물을, 두려움을 아시는가? 우리가 죽고 나면 정말 하나님의 나라는 있을까? 오신다던 예수님은 왜 오시지 않는 것일까? 우리가 착각한 것이 아닐까?’ 많은 회의(懷疑)가 생겼습니다.

 

     성경이 이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믿음의 도리인 소망을 굳게 잡으십시오! 많은 성도들이 너무 현실적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별로 다를 바 없습니다. 오늘, 지금 이루어지고 보여야지 그렇지 않으면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듯이 삽니다. 아닙니다. 믿음의 도리는 소망입니다. 소망이 없는 이는 도리가 없는 이입니다.

 

     내일에 대한 소망,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 헌신에 대한 소망, 겸손과 섬김에 대한 소망, 오늘의 인내에 대한 소망, 충성에 대한 소망, 거룩함으로 인한 소망, ... 소망이 없는 이는 믿음의 도리를 모르는 이입니다. 사변적이고, 지성적이고, 합리적일지 모르지만 믿음은 없는 사람입니다. 소망은 믿음의 도리입니다. 믿음의 도리를 굳게 붙잡으십시오.

 

     이 믿음의 도리, 소망은 내버려두면 세상 풍조에, 세상 논리에 휩쓸려 사라져버립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이 성도인지 세상 사람인지 구분이 안 갑니다. 소망이 없기에 현실에 목을 매고, 현실에 자신의 삶의 행복과 가치를 모두 겁니다. 철저한 세속주의자, 현실주의자가 되고 맙니다. 믿음의 도리, 소망을 열심히 붙으십시오! 아무리 사는 게 힘들어도 믿음의 도리, 소망을 굳게 붙잡으십시오. 그 사람을 하나님께서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둘째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서로 돌아보아’란 말씀은 서로에게 관심 좀 갖고 살라는 것입니다. 현대인은 자신에게 사람들이 관심 갖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또 정작 혼자가 되면 왕따라고 싫어합니다. 이율배반적인 정서를 보여줍니다.

 

     그러면 교회에선? 믿음공동체에선 서로 관심을 갖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아프지 않는지, 신앙생활은 잘 하는지, 혼자 끙끙 앓는 것은 없는지, ... 서로 관심을 갖고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구역과 셀에 배치되고, 남선교회, 여전도회에 배치되는 것입니다. 서로 돌아보는 관계를 만들어 주어 돌아보게 하는 것입니다. 돌아볼 형제와 자매가 있습니까? 아니 자기를 돌아봐주는 이가 있습니까? 구역과 셀, 선교회에 들어가서 성도의 교제를 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 자신이 선행을 베풀고, 사랑을 베푸는 것만이 아니라 다른 이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격려하십시오. 스스로 사랑과 선행을 베푸는 사람도 귀하지만 많은 사람에게 그렇게 살도록 자극을 주는, 격려하는, 본이 되는 사람은 더욱 귀합니다.

 

     신문을 펼쳐들면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기사가 많습니다. 아침에 신문을 읽으면 하루가 편치 않고, 저녁에 읽으면 잠자리가 편치 않다고 까지 합니다. 그런데 요즘, 간간히 큰 사고가 났음에도 그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구하고 다치거나 목숨을 던진 사람들, 의인들의 이야기가 들려오더라구요. 그런 기사를 대할 때마다 아직 우리 사회는 살만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고등 학생들의 인터뷰를 보니까 자기들도 그런 상황에서는 그런 의인의 삶을 살겠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멋있습니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선행의 자극제(刺戟劑)가 되어야 합니다. 선행을 일으키는 원인, 동인(動因)자로 살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셋째로,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초대 교회 내에 모이기를 폐하는, 교회에 뭐 그리 자주 모이냐고 불평하는 이들이 있었답니다.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히브리서 전체의 내용과 당시의 사회적 배경을 보면 짐작할 수 있는데 대체로 4 부류의 사람들이 교회에 모이기를 폐하였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첫째가 유대계 신자들로 여전히 율법을 따른 회당의 모임을 중요시하고 교회의 모임을 등한히 했습니다. 둘째가, 영적 지식을 중요시하는 영지주의 계통의 신자들로 지적 우월감에서 교회의 정기 모임에서 멀어졌습니다. 셋째는 신비주의계 신자들이 자신들은 보다 깊은 진리를 터득한 것으로 자부하고 교회의 모임을 경멸하고, 자기들끼리 집에서, 기도원에서 별도로 모였습니다. 넷째로 박해를 받은 신자에 대한 교회의 사랑 결핍을 보고 실망하고 시험 들어 교회 예배를 등한시하는 이들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모습들은 현대 교회에서도 여전히 볼 수 있는데, 현대 교회는 여기에 두 부류가 더 첨가된답니다. 다섯째로 교회에 주차장이 없다고 교회 가는 것이 귀찮아 안 오려는 신자들, 그리고 여섯째로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방황하는 신자들이랍니다. .... 누구라고는 말 안 하겠습니다.

 

     모이기에 힘쓰십시오! 하나님께서 기억하십니다. 설마 하니 아실까 하지만, 아십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러 온 이, 구석에 앉아 아무도 모를 것이라고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그를 아십니다. 기억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의 도리 소망을 더욱 굳게 잡읍시다. 그리고 서로 관심 갖고 돌아봅시다. 아울러 사랑과 선행을 베풀되 서로에게 선의의 자극을 줄 정도로 멋지게 합시다. 동시에 교회에 모이기를 힘씁시다. 그것도 열심으로 그리 합시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요?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기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챙기십니다. 믿습니까?

 

     4.

     보십시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이 기억하실 정도로 열심으로 산다면, 우리의 이 열심에 반응하는 또 다른 열심이 있습니다.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내가 열심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니 하나님께서도 그런 나를 복 주시기 위해 열심을 내십니다.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니 하나님은 나의 삶을 위해 열을 내십니다. 나는 단순한 하나를 하나님께 드리며 열심이었는데, 하나님은 그런 나를 복 주시기 위해 수많은 것들을 다 챙기시며 나에게 돌아보십니다. 그래서 우리 하나님도 쉴 틈이 없다는 것입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하게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신1:10-11) 이렇게 복 주시려니 얼마나 바쁘실까...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신1:33) 늘 나보다 먼저 앞 서 가시고, 내 길을 평탄케 하시고, 내가 머무를 삶의 자리를 찾으시고, 지키시는 하나님! 마치 머슴 같은 모습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 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시121:3-7)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를 챙기시기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는 우리들의 기도를 듣고, 살피시고, 인도하시기 위하여, 우리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시기 위해, 내 대적들로부터 나를 지키시기 위해 쉬지 않으시고 열심을 내시는 우리 하나님!

 

     이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 신앙의 성숙을 이루며, 우리 교회의 성장을 이루며, 우리의 꿈을 이루실 것입니다.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사9:7,37:32) 할렐루야!

 

     5.

     언젠가 어떤 분을 만났숩나다. “요즘 신앙 생활은 어떠세요?” 물었더니 “평균입니다”합니다. 평균이니 부족한 것을 못 느끼겠다는 것이며, 나름대로 만족한다는 것입니다.

 

     평균! 여기에 매우 위험하고도 안일한 생각이 있음을 아십니까? 평균이란 게 뭔가요? 잘한 것 중에선 제일 못했다는 것으로 가장 낮은 수준을 말합니다. 그 선에서 조금만 휘청하면 그는 부족한 축에 끼이는 것입니다. 아주 위태한 경계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어떤 아이에게 시험에서 몇 점 받았니? 하니까 70점이요 합니다. 그러면서 “70점이 우리 반 평균이에요”하며 자기는 반에서 공부 못하는 편이 아님을 은근히 강조합니다. 착각한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70점에서 일 점 모자란 69점은 평균 이하로, 공부 못한다는 소릴 듣는다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습니다. 평균 점수에 걸린 것은 못한다는 경계에 도달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신앙생활! 나름대로 잘했다고, 그런대로 괜찮다고 생각하려면 평균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남들만큼 한다는 생각을 버리십시오. 평균은 칭찬 받을 사람 중에서 제일 못한 단계입니다. 평균 신앙으론 하나님의 기억 속에 늘 남기는 어렵습니다.

 

     기도의 열심, 선행의 열심, 전도의 열심, 모임의 열심, 열심을 내며 사십시오. 이만 하면 됐다 하는 의식이 하나님의 백성에겐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만큼 기도했으며, 이만큼 봉사했으면, 이만큼 사랑했으면 됐다, 그만 하자 하는 의식이 없습니다.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우린 더욱 열심히 기도하고, 봉사하고, 전도하고, 사랑하고, ... 열심히 달려가야 합니다.

 

     그 위대한 사도 바울도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2-14)

 

     부름의 상을 위해 열심히 달려갑시다. 그 사람을 하나님이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시고 축복하실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어떤 분이 예배 후 나가시면서 내게 인사를 하는데 이럽니다. “제가 누군지 아시겠어요?” 순간, 내가 당황을 했습니다. 얼굴은 낯이 익었는데 누군지 확실하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섣불리 누구라고 했다가 틀리면 얼마나 실망스러울까 싶어 잠시 당황했습니다. 그러자 이 분이 자신이 누구라고 말씀하시는데 일 년에 한 번 나오는 분이십니다. 등록한 우리 교인도 아닙니다.

 

     일 년에 한 번 나오니까 기억에 별로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 기억 속보다 하나님의 기억 속에 머무르는 복된 백성이 되십시오. 잊혀지는 옛 추억의 성도가 되지 마시고, 열심 내어 하나님의 열심 속에 머무는 권세 있는 성도가 되십시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사49:15)

 

     열심을 내십시오! 여러분의 이름이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져 평생 하나님께서 잊지 않고 챙기시는 축복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