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마음의 창이라 하셨사온데

그래서 때로는 마음이 혼란하옵니다.

제 눈이 예수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아니 제 눈에 예수님만 들어오게 하옵소서.

무식해도, 천박해도, 고지식해도

오직 예수님만이 보이게 하옵소서.

 

 

예수 믿는다고 하면서도

제가 믿는 것들이 사실 너무 많습니다.

이것저것 기대며 사는 것들이 너무 많사옵니다.

그것들 다 무너져 내리게 하시고

오로지 예수님만이 내 버팀목이 되게 하옵소서.

끝까지 예수님만 의지하다가

설령 예수님 무너지시면 함께 무너지고

예수님 부활하실 때 다시 부활하게 하소서.

 

 

예수와 함께 살고 예수와 함께 죽고

사나 죽으나 나는 주님의 것이란

사도 바울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게 하소서.

오직 예수님만이 내 삶에서 드러나고

예수님만이 영광 받으시도록 그리 살다가게 하옵소서.

왜냐하면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