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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지 캠페인) 5. 기복(祈福) 위주에서 나눔 위주로 전환해야
2015년 10월 21일 (수) 10:57:41 김태복 목사 hipc6012@daum.net

한국교회는 70년대 80년대 급성장을 이루는 과정에서 기복주의(祈福主義)에 깊이 빠지게 된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기독교적 기복주의는 무엇인가? 복 받는 것을 중심한 신앙행위를 말한다. 기복주의는 한 마디로 예수 믿으면 복 받는다는 것이며, 복 받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신앙생활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신앙 자세는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복주의는 복을 받기 위해 하나님을 믿는 자세이다.

물론,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으면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 이는 신실하게 믿는 자에게 부수적으로 주어지는 은혜이다. 그러나 기복주의는 하나님을 통해서 복을 받으려고 할 뿐 하나님 중심이 되지 않는 것이다. 70-80년대 한국사회는 산업근대화 과정에서 너나없이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며 열광적으로 합창하며 부 획득을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전력하고 있었다.

그 때를 발맞추어 한국교회에 나타난 현상이 로버트 슐러와 조엘 오스틴의 번영신학(prosperity gospel)이었다. 한국에서 번영신학을 꽃피운 분은 조용기 목사인데, 그는 요3서 2절을 중심하여 삼중축복을 강조했다. 가난과 병고, 실패에서 탈피하기를 목말라 하던 서민들에게는 굉장한 복음이 아닐 수 없었다. 교회마다, 기도원 마다 인파가 몰려들어 복을 간구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한국사회는 90년대에 엄청난 번영을 누리게 되었다.

그러나 받으려는 욕망만 부축이고 나눔을 가르치지 않은 결과 한국교회는 기복주의에 병드는 불행을 자초하고 말았다. 성숙한 기독교인의 자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만큼 나눔의 크기도 커가야 하는 것이다. 성숙한 나무는 열매를 맺어간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불행은 열매 없는 무성한 무화과 나무 꼴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면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면치 못하는 것은(마7:19) 자명하다.

아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기복 위주에서 나눔 위주로 과감히 대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더 큰 은혜로 채워주신다. 주는 자가 받는다(눅6:38). 불행 중 다행인 것은 90년대부터 많은 교회들이 세계선교에 참여하기 시작함으로 지금에 와서는 세계선교 2위국이 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교회들이 사회를 위한 봉사나 세계를 선교에 생색만 내는 정도이지 열심을 다하고 있지 않다.

아니 된다. 이제는 교회의 창고의 문을 열고 불우한 이웃과 기관들, 농어촌교회와 북한 지역, 기아선상에 있는 나라들과 세계선교를 위해서 힘을 다할 때 교회를 떠났던 많은 뜻 있눈 분들과 청년들이 돌아올 것이며, 더 많은 나눔의 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교회 창고를 넓혀주시고 채워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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