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1:1~12)
 
지진이나 사고로 건물이 붕괴되면 제일 중요한 것이 생존자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 때 신분이나 직업의 귀천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생존 자체가 중요하고 기적인 것입니다. 거기 몇 사람이라도 살아 있다면 그것은 온 세상에 기쁨이 되고 복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은 이 세상에 가장 무서운 눈에 보이지 않는 지진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무서운 지진은 종교적인 지진이었습니다. 어떤 지진인가 하면 자기의 의를 믿는 이런 사상이 유대인들 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런 자기 의라는 지진이 강하게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복음적이고 뜨거운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하나님의 말씀대로 믿고 복음적인 유대인들이 있었는데 결국 이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1. 이스라엘 사람들의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성지를 방문하는 사람에게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1) 솔로몬의 성전이 있던 그 자리에 회교 사원이 들어서 있습니다.
(2) 예루살렘에 많은 기독교인들이 몰려듭니다.
유대인들은 그 기독교인들을 상대로 장사를 해서 돈을 벌면서도 기독교를 믿지 않습니다.
 
초대 교회 때도 그렇게 성경을 많이 아는 유대인들 중에 거의 대다수가 예수를 안 믿었습니다. 그냥 안 믿은 정도가 아니고 적극적으로 미워하고 핍박했습니다. 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를 버리셨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사도 바울은 질문을 합니다. 유대인들을 다 버리신 것일까? ‘아니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도 자기 자신도 이스라엘 사람이요 아브라함의 자손인데 자기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씨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길가와 같은 마음을 말씀했습니다. 길가와 같은 마음은 마음이 단단하고 강퍅합니다.

그 마음을 갈아엎으려면 강한 성령의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사도바울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완전히 길바닥 같은 단단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배 드릴 때마다 성령의 역사가 넘쳐야 합니다. 예배때마다 오순절의 역사가 나타나야 하며 은혜 받아야 합니다.
 
2. 사도 바울은 이 유대인들이 기독교를 반대한것이 아무 유익이 없었느냐 하는 것을 질문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4 "하나님이 그 아신자들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것을 알지 못하느냐 저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송사하되 주여 저희가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저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뇨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엘리야 때  아합왕과 그 아내 이세벨은 바알 우상을 섬겼으며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잡아 죽였습니다.
(1)  왕상 19:10 엘리야가 기도하기를 "대답하되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2) 엘리야가 기도하기를 "오직 나만 남았습니다."고 할 때
(3) 하나님께서은 왕상19: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다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다 그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겉으로 보기에는 다 타락한 것 같습니다. 다 말씀을 버린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칠천 명의 믿음의 사람을 감추어 놓았습니다.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하여 망하고 다 흩어져서 혼혈이 되었습니다. 남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서 망했습니다. 이것은 멸망이 아니고 수술하시고 치료하시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순절에 세계 각지에서 예루살렘으로 와서 오순절에 성령받고 기독교인이 된 것입니다. 룻기서에 보면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서 엘리멜렉의 가정이 모압 땅으로 이사를 갑니다. 그 집에 시집온 사람이 모압여자 룻인데 신앙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손에서 다윗왕이 나오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도망을 쳐도 전도가 되어서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5~6 "그런즉 이와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만일 은혜로 된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되지 못하느니라"

11:5~6" 그런즉 이와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자가 있으니라" 하나님께서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냥 내버려 둡니다. 그런 가운데도 생존자가 있습니다. 그들이 남은자들입니다. 남은자의 특징이 무엇인가 하면 말씀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 입니다. 마치 목마른 사슴이 달려오듯이 달려옵니다.
 
(1)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가 남은자입니다.
천사로부터 예수님의 수태소식을 듣고 마리아는 눅1:38 "마리아가 가로되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2) 세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이 남은자 입니다.
(3) 들판에서 양치는 목자들도 남은자 입니다.
(4)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일곱 귀신이 들렸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일곱 귀신이 다 떠나고  마음에 평화를 얻었습니다.
(5)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나고  방황하지 않았습니다.
 
요6:67~68 " 예수께서 12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어떤 사람은 교제하기 위해서 또는 사업에 이익이 되기 때문에 예수를 믿습니다. 이것은 입구를 잘못 찾은 것입니다. 죄 때문에 예수 믿는 것이 최고로 복된 것입니다.
 
고린도는 사람들이 술 마시고 타락한 성인데 과연 예수를 믿겠는가 하는 생각을 사도바울은 생각했습니다. 행18:10~11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일년 육개 월을 유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사도 바울은 십자가만 설교했습니다. 그들 가운데 최고의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 일부를 버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토기장이가 그릇을 만들 때 마음에 안 들면 깨어버립니다. 그것이 유기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잘 만들어진 그릇은 어떤 그릇입니까? 겸손한 그릇입니다. 7~10 " 그런즉 어떠하뇨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완악하여 졌느니라. 기록된 바 하나님은 오늘날까지 저희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 또 다윗이 가로되 저희 밥상이 올무와 덫과 거치는 것과 보응이 되게 하옵시고. 저희 눈은 흐려 보지 못하고 저희 등은 항상 굽게 하소서 하였느니라"
 
하나님이 보시기에 제일 잘 만들어진 그릇은 미인이 아닙니다. 정치인이 아닙니다. 학자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제일 잘 만들어진 그릇은 겸손의 미덕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꼐서는 아무리 이스라엘이고 아무리 학자이고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도 겸손하지 않은 사람은 버리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천국의 잔치 진수성찬의 상을 벌렸습니다. 밥상이 올무와 덫이 되어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눈이 흐려서 분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를 말씀허고 있습니다. 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 그럴수 없느니라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영적인 지진에 살아남은 사람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성경적이고 복음적이면서 뜨겁습니다. 남을 함부로 비판하지 않습니다. 겸손의 미덕을 가진 사람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입니다. 우리가 끝까지 겸손의 미덕을 가지고 남은자가 다 되시기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