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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에 거리두나?
홍재철 대표회장 조찬기도회 초청 불참 .. 박 대통령의 'WCC 성공기원'에 당혹감
2013년 03월 15일 (금) 10:59:10 뉴스팀 필진 webmaster@cry.or.kr

이른바 '친박'으로 통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홍재철 대표회장을 새 정부가 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CBS 보도에 따르면, 밀월관계가 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의 입지가 새 정부 들어서 더욱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17대 대선 때부터 친박을 표방했던 홍재철 대표회장은 지난해 대선 막판에 주요 변수였던 이단 신천지의 새누리당 연루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며, 박근혜 후보를 변호하고 나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관계를 여러경로를 통해서 조사하고 확인한 결과, 박근혜 후보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 정부 들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국가조찬기도회에 홍재철 대표회장은 초청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계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모두 참석하는 국가조찬기도회에 한기총 대표회장이 참석하지 못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특히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한기총이 반대하는 세계교회협의회, WCC 총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현 정부들어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의 임기가 만료됐다는 유권해석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한기총 임원들은 홍 대표회장의 임기가 내년 1월 말까지 2년이란 입장이지만, 문광부는 이전 정관에 따라 이미 지난 1월말로 임기가 끝났다는 입장이다.

CBS는 홍재철 대표회장이 이처럼 새 정부 들어 홀대를 받는 모양새여서 여러 해석을 낳고 있는데, 후보시절엔 잘 몰랐다하더라도 임기에 오른 이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각종 정보기관으로부터 정보보고를 받기 때문에 한기총의 실상을 알게 됐을 것이란 추측이다. 물론 정홍원 총리 등 새 정부 요인들은 한기총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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