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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 “WCC 부산총회 반대” 길거리 서명 주의요망
2013년 03월 15일 (금) 10:15:17 뉴스팀 필진 webmaster@cry.or.kr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를 앞두고 정체가 불분명한 단체가 WCC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어 전국교회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WCC 제10차 총회한국준비위의 말을 인용한 국민일보 전언에 따르면, “‘WCC 부산총회 개최 반대를 위한 국민의 소리’(이하 국민의 소리)라는 정체불명의 단체가 온·오프라인에서 ‘WCC가 공산 게릴라를 지원하고 동성연애와 일부다처제를 지지하고 있다’는 유언비어를 지난 1월부터 퍼뜨리며 서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서명지에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신상정보를 기재하면 정보가 유출돼 이단 사이비 단체의 포교에 악용될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소리 회원들은 거리에서 서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유인물을 배포하며 서명활동을 벌이고 있다. 13일엔 회원 60여명이 여의도순복음교회 앞에서 서명 작업을 벌이다 교회 측과 마찰을 빚었다. 이들은 ‘신천지 연루 의혹이 있으니 소속 교회와 이름을 밝혀 달라’는 국민일보 기자의 요청에 “우리는 절대 신천지가 아니며 순수 시민단체”라고만 주장하며 소속교회와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도 전단지 배포와 서명 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와 인터뷰한 조우동 국민의소리 홍보위원장은 “WCC가 반사회적 비윤리적 행위를 하기 때문에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예장 브니엘 교단에 물어보면 나와 우리 단체에 대해 자세히 알려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예장 브니엘 교단은 이 단체와 관계자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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