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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수련회를 ‘지혜롭게’ 보내자
2012년 07월 11일 (수) 06:55:11 크리스천웹진소리 webmaster@cry.or.kr

매년 이맘때가 되면 많은 수련회가 시작되고 있다. 각 교단은 물론 교회일치를 위한 연합기관 등에서도 거의 모두가 여름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개교회에서도 교회이름으로 혹은 청년회, 여전도회, 장로회 등의 많은 수련회를 가지며 무더위로 해이된 믿음을 바로 세우는 영적 재충전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본분을 잃고 세상의 모습으로 변질될 소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경건함보다는 들뜬 생각에서 여러 모습들이 피서를 왔다는 세속적인 것으로 변질될 수가 있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의 본분은 무엇인가. “너희는 먹든지 마시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과 함께 “모든 사람에게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고전10:31-33)는 바울 사도의 간곡함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본분이다. 그리스도인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내가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하고 살면서, 내 주위에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어야 한다.

오늘의 시대는 그야말로 악한 시대이다. 마치 노아의 대홍수 전의 시대와 똑같다.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결혼하는 것은 알지만, 장래의 심판은 모르고 있다. 그들에게는 마치 이 우주 안에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이 살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여전히 하늘의 보좌에 계시며, 땅을 그 분에게 속한 것임을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확신시키고 있다. 우리는 노아와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이 필요하다. 노아는 아담, 아벨, 에노스, 에녹 등으로부터 모든 영적인 축복을 물러 받았다. 특히 노아는 그의 증조부인 에녹의 경건한 생활에서 큰 영향을 받음으로써 악한시대로부터 심판을 면하고 구원을 받았다.

우리가 처한 세상이 악하다. 그러기에 여름수련회는 악한 세상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는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외인에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골4:5)는 명령이 있다. 여기 지혜로 행하는 것은 우리의 시간을 되찾기 위해 각 기회를 붙잡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을 되찾는다는 것은 생명을 공급할 모든 기회를 붙잡는다는 것이다. 오늘날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시간을 낭비하고 있고 귀중한 기회를 놓치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되어 그 분의 평강으로 우리 안에서 중재하고, 그 분의 말씀으로 우리를 채워가야 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기도함으로써, 깨어 있음으로써, 지혜로 행함으로써 그분을 표현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수련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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