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1.1.14 목 09:50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후원방법
> 뉴스 > 교육
     
교회학교가 살아야 미래가 삽니다
2011년 07월 26일 (화) 09:39:59 최영걸 목사 inhis01@empal.com

일본의 원자력발전사고를 보도하면서, 어느 언론은 “반면교사”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 말은 1960년대 중국 문화대혁명 때 마오쩌뚱이 처음 사용한 표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된 것을 보고 가르침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수 백 년 동안 기독교 역사, 신학, 선교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유럽사회는 더 이상 기독교 문화권이 아니며, 오히려 선교사를 보내야할 선교지라고 말합니다. 교회는 텅텅 비고 무신론자와 무슬림들이 계속 늘어만 간다고 합니다. 화려한 영광을 자랑했던 교회 건물이 술집이나 레스토랑, 심지어는 무슬림 사원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불과 100년만에 교회 공동화 현상이 생겨 기독교는 마치 박물관의 화석처럼 변해버렸습니다.

한국교회 곳곳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기독교인 숫자의 감소, 교회 개척의 어려움, 교회 안의 부패한 소식들, 기독교에 대한 선호도 저하.... 이미 커다란 댐의 구석구석에서 작은 구멍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때에 교회학교의 역할은 더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교회학교 각 부서별로 성경학교, 여름수양회가 진행되고 있는 이 때에 우리가 왜 이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힘을 써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교회학교에 집중해야 하는 첫째 이유는, 교회학교가 준비되어야 미래목회가 준비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10대 아이들은 바로 20-30년 뒤의 한국교회 주역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을 놓치게 되면 한국교회는 60세 이상의 노인인구로만 구성된 유럽식 교회가 될 것입니다.

둘째 이유는, 아이들은 장년 세대에 비해 복음에 대해 훨씬 개방적이기 때문입니다. 어들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등 기존의 대인관계로 인해서 결단을 어려워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으며, 변화에 대해 수용적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좋다고 느껴지는 일에는 남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무모할 정도로 뛰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아이들은 교회의 성장과 부흥의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은 그 자체로도 소중한 생명입니다. 하나님 앞에는 남녀노소의 구별이 없이 다 소중합니다. 아이들은 친구도 쉽게 데려옵니다. 아이들이 교회 나오면 그 부모도 아이들을 따라 나오기 쉽습니다. 이전에는 아이들이 부모를 따라 다녔지만, 자녀중심적인 요즘은 아이들 따라 부모가 교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교회는 유럽교회를 반면교사로 삼아 미래를 준비하기에 힘써야겠습니다. 특히 교회학교 사역에 우선적으로 집중함으로써 보다 전략적이며 효율적인 길을 찾아야겠습니다. 이번 여름행사가 바로 한국교회의 미래와 부흥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어야겠습니다.

/홍익교회 담임목사

 

ⓒ 소리(http://www.cry.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읽은 뉴스
2020년 성탄절에 드리는 기도
5개 대형교회, 기도원 등 치료센터로
2020년, 교회협 10대 뉴스 선정
“Are you Jesus?”
중국 공산당, 가정 교회 급습해 예배
겨울은 용서의 계절이다.
하늘이 주신 권리
12월 선교편지
예수님과 함께
창립 60주년 맞는 홍익교회
최근 올라온 기사
1월의 선교편지
제7강 습3:14-20 시온에서 울려...
파도
파도
세계의 새해풍습 공통점
나 없이 너 없다.
자가 격리도 해 봤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미 민주주의 심장, 시위대에 훼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래와 한국교회...
편집자가 추천하는 기사
[NCCK 공동선언문 파문] 기독자교수협은?
이만희 "나는 구원자 아니다"
옥한흠 목사 장남 "오정현 목사는..."
변방 목회 40년
지금은 절망 아닌 기다림의 시기
회사소개 | 후원안내 | 저작권보호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제호 크리스천웹진 소리 | 등록번호 경기도아00217 | 등록연월일 2009. 7. 3 | 발행인 김태복 | 편집인 김태복
발행소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986-1 두산위브아파트 101동 506호 | 전화 및 FAX 031-577-9411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태복
Copyright 2007 소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r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