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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자녀들에게 알려주는 바른 학습 열가지 지름길
2008년 05월 04일 (일) 05:35:54 김경수 목사 kimksdream@hanmail.net
학교를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의 소망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공부도 잘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신앙인 부모는 자녀들이 교회출석도 잘하고, 신앙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저도 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지금도 세 아들을 키우고 있지만, 부모나 교사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특별히 공부를 지도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가능하면 어릴 때부터 좋은 학습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다는 원칙적인 말 밖에는 딱히 어떤 비법이 없습니다.

학부형들이 자녀들의 학습으로 인해 고민하는 것을 보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대를 수석 졸업한 김동환 목사의 공부 잘하는 법을 잠깐 소개하려고 합니다. 김 목사는 2,000년 서울대를 졸업하였습니다. 국비유학 조건과 서울 대학원의 진학 제의를 마다하고 그는 신학대학원에 진학하였습니다. 20년 동안 A+를 한 번도 준 적이 없다는 교수님의 4학년 전공과목을 김 목사는 1학년 때 A+를 받았습니다. 그는 시험 기간에도 빠지지 않고 교회에 나가며 하나님을 위해 공부하겠다고 목표를 정한 것이 수석 졸업의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김 목사는 고액 과외 요청을 뿌리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모아 가르치며 ‘전도하는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공부했던 방법을 10가지로 소개합니다.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새벽에 공부하라: 하루 종일 공부해 두뇌가 지친 밤보다 새벽 한 시간 공부가 2-3배 효과가 큽니다.

2) 모르는 것은 그냥 넘어가지 말라: 일단 최선을 다해 풀어보고 그래도 모르면 잘하는 친구에게, 그래도 여의치 않으면 선생님께 물어봐 꼭 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3) 암기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그 내용을 가르쳐 보는 것이다: 아무도 없는 빈 강의실을 찾아 배운 내용을 칠판에 적어가며 혼자 설명해 보기도 했는데, 실력 향상뿐 아니라 발표력도 높아졌습니다.

4) 누구나 잘 못하는 과목이 있기 마련인데,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기도한다: “하나님, OO과목 선생님을 좋아하게 해주시고, 그 과목도 흥미 있게 들을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다보면, 그 수업이 좋아지며 성적이 오르게 됩니다.

5) 컨디션이 최상인 시간에는 어려운 과목을 공부하라: 집중도가 가장 높을 때 어렵고 피하고 싶은 과목을 공
부하고, 서서히 집중력이 떨어지면 쉬운 과목 공부를 합니다.

6) 초등학교 때 많은 양의 독서를 하라: 영어, 수학은 중고등학교 때 누구나 다 열심히 해 우열이 심하지 않으나, 언어능력이 요구되는 과목은 단기간 공부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책을 읽은 후에는 꼭 독후감을 쓰도록 하면 훗날 논술에 큰 도움이 됩니다.

7) 중학교 때 영어의 기초를 확실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3 문법이 고3 문법과 다른 것이 아니기에, 단어 암기, 독해 연습, 듣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고등학교 때 수학 시간에 더 투자할 수 있습니다.

8) 한 번에 50분 이상 공부하지 말라: 10분 정도씩의 휴식시간을 가지며, 말씀을 묵상하거나 머리를 맑게 해 주기 위해 적당히 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9) 수업시간을 예배드리는 자세로 맞이한다: 가능하면 앞자리에 앉고 예배 시간처럼 무섭게 집중하여 듣습니다.

10) 영어 단어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외워라: 단어는 공부가 잘 안되고 힘들 때, 스트레스도 풀 겸하여 소리 내어 5-10분 정도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어릴수록 이러한 습관을 붙이면 좋겠습니다. 예수님도 잘 믿고, 공부도 잘하는 부모가 꿈꾸는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약수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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