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 왕이 인생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병들었을 때 무력해집니다.
그런데 히스기야 왕은 이런 위기의 때에
하나님께 강청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위기의 때에 하나님을 찾는 것이 겸손입니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나도 히스기야 왕처럼 죽을 병에 걸리면 기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하시야 왕도 히스기야 왕처럼 병에 걸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하나님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위기의 때 하나님을 찾는 것이 겸손이요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주신다”(약 4:6)
겸손한 히스기야 왕은 생명을 연장 받았습니다.
그러나 교만했던 아하시야 왕은 살지 못했습니다.

/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