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치치는 1982년 호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머리와 몸통, 그리고 발이라고도 할 수 없는
아주 작은 발과 발가락 두 개만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그는 팔다리가 없는 현실이 너무 절망스러워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를 누비며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메신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첫째, 부모님입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부모님께서 매일 성경을 읽어주시며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로 나를 만드셨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둘째, 성경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사라져도
내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성경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자신감과 희망
그리고 용기와 생명력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에서 왔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알기 전 내 인생에서 희망 한 줄기조차 없었습니다.
어떤 문제에도 해답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난 다음부터
나는 외로움과 두려움으로부터 해방됐습니다.”

닉의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