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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욕심
2009년 06월 22일 (월) 07:14:07 김창근 목사 mkkcg@hanmail.net

의술은 뛰어나지만 인색하기로 유명한 의원이 었었다.
한 부인이 자기 아이를 고쳐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뜻으로 예쁜 비단 주머니를
내밀며 '하찮은 것입니다만, 제가 손수 만들었습니다.
보잘것 없지만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자 의원은 비단 주머니를 도로 내밀며 말했다.
'나는 물건으로 사례를 받지 않습니다.
현금으로 주십시오.'

무안해진 아주머니는 주머니를 다시 집으며 물었다.
'그럼 치료비는 얼마인지요?'
'닷냥이요.'
그 말을 들은 부인은 잠자코 그 비단 주머니 속에서
열냥짜리 돈을 꺼내 의원에게 준 다음 거스름돈을
받아서 주머니에 넣고 가 버렸다.

혹 우리의 마음보가 이렇지는 않은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무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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