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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꼭 기독교학교에 가야하나?
 작성자 : 김종희 목사  2008-11-22 17:04:31   조회: 2592   
학원선교와 학부모 성도들의 책임
왜 꼭 기독학교에 가야 하나.

12월 16일은 모든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상급학교 진학을 결정하는 날이다. 모든 학부모님들은 그날을 자식의 앞날을 위한 가장 중요한날로 명심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부터 기도하고 심사숙고하며 자녀들과 미리미리 상의해야한다. 특히 필자는 기독교학교에서 37년동안 교목으로 은퇴한 사람으로 한국교회성도들이 자녀들의 고등학교를 결정함에 있어서 반드시 명심햐야할 몇가지 중요한 일들을 알리고자 합니다.

첫째 공교육 개념에 스며든 가치중립성 신화을 경계해야한다.

보통 공교육이라 하면 일반적이라든지 보편적이라는 하는생각 때문에 종교적으로 중립적이라고 생각하며 따라서 교육은 가치중립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이같은 생각은 교육부 공무원이나 대다수 학부모들뿐 아니라 심지어 기독 학부모들조차 의식하지 않고 지니게 되는 생각이고 가정이다. 그래서 대부분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자녀들을 그냥(심사숙고 없이)공립학교에 보낸다.
성경의 증언은 모든 인간의 삶은 종교적 원칙에 의해 지배되며 또한 각자는 나름대로의 신앙을 지니고 있다고 보는 것이 성경의 증언이다. 현대는 물질주의, 개인주의, 낭만주의, 자연주의, 다원주의, 상대주의, 실존주의, 사회주의, 민족주의, 여권주의, 쾌락주의 등 비록 개인이 의식치 않고 있을지라도 이중 몇 가지 이데올로기들이 개인 내부에 혼재되어 있는 시대이다. 따라서 성경 마 6:24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하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보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순종하든지 아니면 하나님을 대신하는 피조적인 어떤 원칙들(이데올로기)에 매여 살든지 둘 중 하나이라고 말한다.(롬 6:16)

우리가 명심해야할 것은 어떤 교육이던지 교육역시 결코 가치중립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학교가 지향하는 건학 이념과 교육 이념이 무엇이냐, 학교가 어떻게 교과 과정을 편성하느냐, 교사가 어떤 교과서를 채택하느냐, 교사의 가치관을 포함하는 교사의 세계관이 무엇이냐에 따라 교육은 결정적으로 첨예하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아무도 종교에서 완전히 자유롭고 사적인 가치 판단을 배제한 객관적인 상태에서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교사는 그 누구든 반드시 증명되지 않는 전제와 가정,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받아 들여서 믿고 있는 어떤 신앙을 가지고 가르칠 수밖에 없다.
말하자면 우리의 자녀들이 기독교 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다닌다고 했을 때 그들은 무중력 상태(진공상태)에서 종교에 관해 중립적인 교육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국고립학교나 일반 고등학교의 모든 교육 프로그램에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그가 모든 만물의 주인 되심에 대해 전연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하나님은 우리가 사는 세계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무실론적인 생각을 3년 내지 6년동안 강화시키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즉 우리 학생들이 3년 내지 6년동안 무신론적인 교육환경에 완전히 노출되어 살게 되는 것이다. 무신론에 빠져버린다. 말하자면 무신론도 신앙인 것임을 경계해야한다. 왜냐하면 무신론이라는 마귀의 자식이 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 중심의 신본주의 교육(God centerd education)이 아니라면 이미 우리 자녀들은 세속적 인본주의(earthly, humanism)의 강력한 영향력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비록 공립학교에서 혹시 기독신앙을 가진 교사를 만난다고 해도 그들이 사용하는 교재나 교재활용의 기초가 기독교적이지 못하고 또는 교사의 의도적이고도 창의적인 노력이 없이는 기독교 신앙교육은 불가능하다. 또한 종교과목이 아닌 일반 교과목은 중립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반 교과목 역시 그 전제와 가정에 있어 어떤 믿음을 갖고 있다. 그래서 전 교과목에 걸쳐 하나님의 창조에 기초한 기독교 세계관으로 재조명하고 성서적으로 해석서 가르치는 기독 교사가 가르치는 교육이 철저하게 요청되는 것이다. 모름직이 기독교학교 교사는 교육의 전문가는 말할 것도 없고 모든 맡은 과목에 대해서 기독교신앙과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재해석해서 가르칠 수 있도록 철저하게 훈련된 교사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주일날마저 학원, 기타 등 일주일에 1일 교회나가 1시간 예배에 참석하는 학생출석률이 바닥을 치고 있고 학업에 대한 고민에 대한 상담대상자가 교회학교 교사와는 전무하고 목사나 전도사와 상담한다는 학생도 겨우03%인 상태(기독공보 10월 25일자 1면기사)라면 조심스러운 말이지만 교회학교에서의 기독교교육은 거의 기회조차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에 반해 기독교학교는 6일동안 온 종일(학생에 따라 밤12시까지)교사와 함께 교사의 영향을 받는 곳이라면 기독교학교에서의 교사의 지도하에 기독교교육이야말로 참으로 중요하고 유일한 길이요 하나님의 축복이다. 프란시스 자비엘 신부는 말하기를 “자녀들을 6년동안 내게 맡겨라 그 후에는 마귀에게 내어주도 좋다”라고 했다. 이말은 기독교학교 교육에 적용한다면 “자녀들을 기독교학교에 6년간 맡겨라 그들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바꿀것이다”라고 해도 좋다. 만일 프란시스 자비엘의 말을 뒤집어 말해서 “만일 자녀들을 무신론적인 환경에 6년동안 교육받게 한다면 개인의 인생은 말할 것도 없고 생각만해도 이세상은 끔찍한 세상이 될 것이다”

둘째,이원론과 교육의 이중 구조적 함정에 빠지지 말자
현대 사회에 사는 우리는 삶의 어느 부분에서 이원론에 빠졌는가를 깨닫는 것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이원론은 우리 사고와 생활에 미묘하게 침투해 우리는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현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증거를 약화시키기 위해 악마가 사용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치명적인 간교한 전략이요 함정이다.
이원론이란, 우리의 삶이 두 영역으로 나뉘어 각 영역이 서로 전혀 다른 원칙에 의해 운용되고 있을 때, 즉 하나는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삶이고 다른 하나는 피조물을 섬기는 삶으로 분리될 때 나타나는 것이다. 영적인 영역에 있어서는 그리스도를 인정하고 그에게 헌신하나 일반적인 일에 있어서는 우리의 합리적인 능력이나 문화나 다른 어떤 우상을 따르는 것이다. 말하자면 주일과 예배 시간과 종교 과목에서는 그리스도를 인정하지만, 주간이나 일상생활에서나 일반 과목에서는 그냥 우리 머리를 사용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말하자면 우리 사고 속에 두 종류의 방을 구분지어 놓고 하나님방(집, 교회, 성경과목)에만 하나님을 제한적으로 주인으로 모시고 다른방( 다른 과목에 따라, 다른 삶의 영역에)에서는 다른 주인을 섬기는 것을 이원론적 신앙이라 한다(상식적인 이야기이지만 교회에 가서는 하나님을 섬기고 세상에 나가서는 마귀를 섬기는 성속 이분법적인 모순된 삶을 살아감느로 개인의 삶은 물론 세상을 갈등과 모순투성이로 만들게 되는 것이다)

교육 역시 그동안 우리는 일반교육(혹은 세속교육) 따로 신앙교육 따로 분리하여 생각하는데 익숙해 있었다. 이것을 교육의 이중 구조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과 공간에 있어서 시간제 혹은 제한적인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전일제, 전 생애, 전공간에서의 그리스도인이다.한마디로 성경은 우리 삶이 통째로 다 하나님 것 - 종교 과목이나 일반 과목이, 초자연과 자연이, 신학과 과학이, 종교와 일이, 예배와 일상이 예루살렘과 아데네가 다 하나님의 것이며(시 24:1)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신다(고전 10:31). 그러므로 어떤 교육도 ‘종교적’ 혹은 ‘세속적’인 부분으로 나누어질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과목 모든 생활 영역에서 기독교의 가치관이 그 기반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학교는 설립이념 교육목적에서 이미 이같은 준비가 되어 있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교육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7). 성경은 모든 교육에, 모든 교과목에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선포한다. 그분이 만유의 주이심은 교육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에 기독교 교육의 당위성정체성이 존재하는 것이다.일언이 폐지하고 교육이란 원래 기독교적인 것이며 기독교적이어야 참교육이 될 수 있다. 한마디로 교육은 성과 속의 양자택일이나 공존이 아니라 통합적이고 통전적(Holistic, integrity)이어야 한다. 따라서 모름지기 국.공립학교나 일반사학 고등하교에 보냄으로 세속적인 무신론자를 만드느냐 기독교사학에 보냄으로 성속을 통합한 균형잡힌 완전한 신앙인을 만드느냐 하는 것은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반듯이 선택해야할 중요한 과제요 절대적책임이다. 하나님은 저 유명한 교육칙어에서(신명기6:4-9-일독하시기 바랍니다).아주 극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우리 성도들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철저하게 양육할 것을 의무와 책임으로 맡겨주셨음을 명심하자. 지금까지 뜻이 깊고 생각이 있는 성도들 자녀들을 국.공립학교나 일반사립학교로 보내지않고 기독교학교에 보내 훈륭한 교회지도자, 유능한 사회지도자로 공헌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명심하자.( 모든 성도여러분 자녀들의 1차 지원을 기독교고등학교로!!!)

아래 글은 일반 중학교에 다니다가 2003년 기독교학교에 입학한 한 학생의 신앙고백이다.

경신학교는 지상낙원나는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온 청교도
나는 신앙의 자유를 찾아 본교에 찾아온 청교도 학생으로서 작년에 연이어 올해 제118 주년 기념 개교 기념 예배를 드리는 감회가 새로웠다. 감격스러운 예배를 마치고 교정을 나서는데,경신학교에 입학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오래전부터 기독교 학교에서 공부하기 원했었다. 그러한 내가 더욱더 간절히 그 바람을 갖게 된 것은 3년간의 중학교의 학교생활 가운데 신앙생활에 매우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내가 다닌 중학교는 기독교 학교가 아니었고 학우들도 대부분이 교회 가기를 완강히 거부하는 불신자들이었기 때문에 틈틈이 쉬는 시간에 성서를 읽고 하나님께 기도드리려고 해도 그들의 끊임없는 방해공작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에도 나는 그들의 집요한 방해공작을 피해 한기가 느껴지는 운동장의 한 모퉁이나 화장실과 같은 그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은밀한 곳에서 쉬지 않고 외롭게 하나님을 섬길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고등학교만은 기독교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시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를 응답하셔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경신고등학교에 인도하여 주셨다. 경신학교의 학생이 된 사실 자체가 마냥 즐거워 나는 경신학교 입학 허가서를 받았을 때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하여 환호작약하였다. 그 허가서가 담긴 봉투를 들고 학교정문언덕(일병 골고다길)을 오를 때에는 마치 오랜 포로 생활을 마치고 조국으로 귀국하는 병사처럼 무한 자유를 느꼈으며, 경신학교의 학생이 된 사실 자체가 마냥 즐겁게 느껴졌다. 나는 본국을 향해 진군해 나가는 병사처럼 경신고등학교를 향해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골고다 언덕을 올라 교정에 들어서니 현관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 >는 잠언서 1장 7절의 말씀과 학교의 교훈인 <기독적 인격> 탑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러한 표어들을 보며 나는 하나님께 더욱더 진심어린 감사기도를 드렸다. 새하얀 교사에 들어서 반 배정표를 받고 나오면서 교정 한 복판에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동상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그리스도정신하에 설립하신 이 학교에서 학문과 인격을 연마하게 된 사실 자체가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되었다. 아울러 앞으로 졸업 후에 사회인이 되면 언더우드 선교사님처럼 어둔 사회를 비추는 빛의 역할을 해야겠다고 굳건히 다짐하였다. 내가 그런 다짐을 한 지 2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기까지 나는 경신학교에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며 학문과 신앙의 조화로운 인격을 연마하였다. 한마디로 나에게 실로 경신학교의 생활은 지상 낙원의 생활과 같았다. 매일아침 기도회에 참석해 세분의 목사님과 한분의 전도사님의 은혜롭고 신선한 말씀을 듣고 경건히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기독적인격을 갖추신 여러 선생님들이 기독적인격이라는 교훈 하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 덕, 체와 아울러 그리스도의 인격을 갖춘 건전한 인격체를 양성하고자 혼신의 정열을 다해 노력하시며 참된 가르침을 전해 주시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매주1회 성경공부시간에 말씀을 배우며 매주 1회 예배가 있고 매달 1회 헌신예배에는 외부강사님들을 모시고 말씀을 들음으로써 교계의 여러 훌륭하신 목사님들의 다채로운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듣는 것만이 아니라 그 말씀을 하나하나 우리들 자신의 삶 가운데 실천함으로써 참된 기독적 인격을 갖출 수 있으며 그런 분위기 가운데 실력을 향상함으로써 학문과 신앙을 겸하여 갖춘 참된 인격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경신학교를 거쳐 간 많은 선배들이 오늘날 건전한 인격자로 성장하여 국내를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인류 사회에 공헌하며 모교를 사랑하게 하는 원동력이 3년간의 그러한 기독교적 경신학교의 생활이라 생각된다. 지난 8월 말 늦은 여름 경신개교기념축제 기간에 선교부가 전시한 경신인물 대형화보는 꿈과 비젼의 자랑스러운 선배들을 보는 것 같았다. 최초의 유아세례자로 제1회 졸업동문이시며 새문안교회 장로요,상해 임시정부에서 활약하시고 경신학교교장을 역임하신 서병호교장님, 우리나라 교육의 선각자 도산 안창호선배, 33인민족대표 이갑성선배, 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함으로 3.1만세운동을 격발시킨 정재용선배님 교육의 선각자 도산 안창호 선배 등 실로 한국현대사의 거물 주역들을 보며 나는 오늘날 모든 경신인들이 하나님 안에서 꿈과 비젼을 갖는다면 하나님께서 경신학교를 통해 모든 경신인들에게 인류역사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날을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 경신학교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은혜 감사드리며나는 선배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모교인 경신학교를 인류역사의 무대에 올려 그것이 차지한 부분을 찬란하고 화려하게 수놓아 우리의 모교이자 하나님의 학교인 경신학교를 모슨 사람들이 우러러 볼 수 있도록 꿈과 비젼을 갖일 것을 결심했다.
위 글을 쓴 학생은 매일아침 기도회에 나와 자주 대표기도를 하는 조바울이다. 교내 글짓기 대회에서 소설부문 대상을 탄 학생이다. 이 학생의 글에는 경신고등학교(대부분 기독교학교)의 교육적 분위기가 느껴진다. 그 학생은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가서 수학하게 되었다. 경신고등학교가 그의 평생의 자랑이 되기를 바란다.
위 글은 2008년 11월 1일자 기독공보와 장로신문에 투고 원고하여 기사회된 것입니다.


김종희목사
경신중.고등학교 전 교목실장
서울노회 전 노회장
교목전국연합회 명예회장
2008-11-22 17:04:31
118.xxx.xxx.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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