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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녀들을 경신학교에 보냅시다 샬롬할렐루야!!!
 작성자 : 김종희 목사  2008-06-05 22:50:48   조회: 2765   
아래 글을 쓴 학생은 매일아침 기도회에 나와 자주 대표기도를 하는 조바울이다. 교내 글짓기 대회에서 소설부문 대상을 탄 학생이다. 이 학생의 글에는 경신학교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금년 말 선교사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가서 수학하게 된다. 경신학교가 그의 자랑이 되기를 바란다.

경신학교는 천국

경신학교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은혜 감사드리며
경신학교는 지상의 낙원
나는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온 청교도
경신학교의 학생이 된 사실 자체가 마냥 즐거워

1885년 동양의 작은 나라 타오르는 촛불처럼 자신의 젊음을 불살라 이땅에 복음을 전파하여 어두은 이 땅을 밝히고자 헌신하신 언더우드 선교사님이 우리 학교를 설립하신 지 118주년 되는 해 오늘 30년 25년 20년 근속표창을 받으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드리는 개교기념 예배는 여느 예배와 달리 더욱더 의미심장하였다. 언더우드 선교사님께서는 이미 하늘나라에 가셨지만 1세기가 훨신 지난 오늘날 많은 경신의 가족들이 그분의 뜻을 받들어 암울한 현실 가운데 촛불과 같은 존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나는 신앙의 자유를 찾아 본교에 찾아온 청교도 학생으로서 작년에 연이어 올해 제118 주년 기념 개교 기념 예배를 드리는 감회가 새로웠다. 감격스러운 예배를 마치고 교정을 나서는데,경신학교에 입학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오래전부터 기독교 학교에서 공부하기 원했었다. 그러한 내가 더욱더 간절히 그 바람을 갖게 된 것은 3년간의 중학교의 학교생활 가운데 신앙생활에 매우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이다. 내가 다닌 중학교는 기독교 학교가 아니었고 학우들도 대부분이 교회 가기를 완강히 거부하는 불신자들이었기 때문에 틈틈이 쉬는 시간에 성서를 읽고 하나님께 기도드리려고 해도 그들의 끊임없는 방해공작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중에도 나는 그들의 집요한 방해공작을 피해 한기가 느껴지는 운동장의 한 모퉁이나 화장실과 같은 그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은밀한 곳에서 쉬지 않고 외롭게 하나님을 섬길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고등학교만은 기독교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 주시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다행히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를 응답하셔서 경신학교에 인도하여 주셨다.
나는 경신학교 입학 허가서를 받았을 때 하나님께 너무나도 감사하여 환호작약하였다. 그 허가서가 담긴 봉투를 들고 학교언덕길 일명 골고다언덕길을 오를 때에는 마치 오랜 포로 생활을 마치고 조국으로 귀국하는 병사처럼 무한 자유를 느꼈으며, 경신학교의 학생이 된 사실 자체가 마냥 즐겁게 느껴졌다. 나는 본국을 향해 진군해 나가는 병사처럼 경신학교를 향해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정문을 통과 골고다 언덕을 올라 교정에 들어서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 는 잠언서 1장 7절의 말씀과 학교의 교훈인 교훈탑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러한 표어들을 보며 나는 하나님께 더욱더 진심어린 감사기도를 드렸다.
새하얀 교사에 들어서 반 배정표를 받고 나오면서 교정 한 복판에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동상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그리스도정신하에 설립하신 이 학교에서 학문과 인격을 연마하게 된 사실 자체가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되었다. 아울러 앞으로 졸업 후에 사회인이 되면 언더우드 선교사님처럼 어둔 사회를 비추는 빛의 역할을 해야겠다고 굳건히 다짐하였다.
내가 그런 다짐을 한 지 2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기까지 나는 경신학교에서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며 학문과 신앙의 조화로운 인격을 연마하였다. 한마디로 나에게 실로 경신학교의 생활은 지상 낙원의 생활과 같았다. 매일아침 일교시가 시작하기전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기도회에 참석해 세분의 목사님과 한분의 전도사님의 은혜롭고 신선한 말씀을 듣고 경건히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기독적인격을 갖추신 여러 선생님들이 기독적인격이라는 교훈 하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 덕, 체와 아울러 그리스도의 인격을 갖춘 건전한 인격체를 양성하고자 혼신의 정열을 다해 노력하시며 참된 가르침을 전해 주시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매주1회 성경공부시간에 말씀을 배우며 매주 1회 예배가 있고 매달 1회 헌신예배에는 외부강사님들을 모시고 말씀을 들음으로써 교계의 여러 훌륭하신 목사님들의 다채로운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듣는 것만이 아니라 그 말씀을 하나하나 우리들 자신의 삶 가운데 실천함으로써 참된 기독적 인격을 갖출 수 있으며 그런 분위기 가운데 실력을 향상함으로써 학문과 신앙을 겸하여 갖춘 참된 인격자로 성장해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경신학교를 거쳐 간 많은 선배들이 오늘날 건전한 인격자로 성장하여 국내를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인류 사회에 공헌하며 모교를 사랑하게 하는 원동력이 3년간의 그러한 기독교적 경신학교의 생활이라 생각된다.
지난 8월 말 늦은 여름 경신개교기념축제 기간에 선교부가 전시한 경신인물 대형화보는 꿈과 비젼의 자랑스러운 선배들을 보는 것 같았다. 최초의 유아세례자로 제1회 졸업동문이시며 새문안교회 장로요,상해 임시정부에서 활약하시고 경신학교교장을 역임하신 서병호교장님, 우리나라 교육의 선각자 도산 안창호선배, 33인민족대표 이갑성선배, 파고다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함으로 3.1만세운동을 격발시킨 정재용선배님 등 실로 한국현대사의 거물 주역들을 보며 나는 오늘날 모든 경신인들이 하나님 안에서 꿈과 비젼을 갖는다면 하나님께서 경신학교를 통해 모든 경신인들에게 인류역사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날을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
나는 선배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모교인 경신학교를 인류역사의 무대에 올려 그것이 차지한 부분을 찬란하고 화려하게 수놓아 우리의 모교이자 하나님의 학교인 경신학교를 모슨 사람들이 우러러 볼 수 있도록 꿈과 비젼을 갖일 것을 결심했다.
나는 부모님의 선교 활동으로 아쉽게도 재학 중에 경신교정을 떠나게 될 수도 있어 꿈과 비젼을 가지고 경신학교를 역사의 무대에 올릴 영광스런 경신 동문의 반열에 들어서지 못하게 될지 몰라 매우 아쉽다.
경신학교의 개교 118주년을 지난 오늘 모교를 거쳐 간 여러 선배님들과 그들을 성심껏 지도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오늘날에도 매일 경신의 모든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들과 이 학교를 설립하신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크신 뜻을 기리고 나를 경신학교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린다.

위 글을 쓴 학생은 매일아침 기도회에 나와 자주 대표기도를 하는 조바울이다. 교내 글짓기 대회에서 소설부문 대상을 탄 학생이다. 이 학생의 글에는 경신학교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금년 말 선교사 부모를 따라 뉴질랜드로 가서 수학하게 된다. 경신학교가 그의 자랑이 되기를 바란다.

2003년 11월 1일

전 경신중.고등학교 교목실장
전 서울노회 노회장
현 교목전국연합회 명예회장
2008-06-05 22:50:48
121.xxx.xxx.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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