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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급하지 말자
 작성자 : 김종희 목사  2017-03-31 23:05:12   조회: 913   
이 글은 2017년 2월 11일자 한국장로신문 사설에 투고한 글입니다.


<조급하지 말자>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
 
졸업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언필증 사람들은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진학이나 취직을 하려면다거나 학교 성적이 좋은 사람을 실력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물론 학교 성적이 좋아서 진학을 하는 사람을 실력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한다. 그러나 인생을 장기적으로 볼때에 실력이있는 사람이란 위기대처 능력이 좋은 사람을 말한다. 인생을 살다보면 수없이 많은 여러가지 위기를 만나게 된다. 인생의 위기를 만났을때에 영어 수학 성적이 우수한 사람만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경우에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현장경험이 많은 사람이다. 어떻게 보면 현장경험이 없이 공부만 우수하게 한 사람보다 현장경험이 많은 사람이 더 위기대처 능력이 뛰어날 수 있다. 미국의 하버드 대학은 입시에서 성적도 우수해야하지만 봉사활동 등 현장 경험을 성적에 반영한다고 한다.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현장경험이 없는 사람은 입학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학생들 중에는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공부하는 중에도 자의든 타의든 현장경험을 소홀이 하지 않는 학생이 있다. 우리 나라 입학제도는 학교 성적이 우수한 사람을 우선으로 뽑는다. 그래서 혹시 현장 경험을 한 학생들이 성적이 미급해서 진학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너무 조급하지 말자 중학교만 졸업하고도 사법고시에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게임에 중독되고 가출을 밥먹듯하고 방황하던 학생이 정신차린 후에 명문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도있다.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 중에는 어려서부타 사교육을 받고 고등학교에서 3년간 1등한 학생보다 사교육도 못 받고 1학년에서 잘 못하다가 2학년 3학년 올라가면서 마지막에 1등한 학생이 대학졸업할때에 더 우수한 성적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스라엘 나라 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1년동안은 세계여행을 하고 그 후에는 남녀 구별없이 3년동안 국방의 의무를 하는 동안 많은 형장 경험을 하면서 자기의 적성을 발견하게 되고 대학에 진학하거나 직장이나 생활전선으로 나가기 위하 훈련을 받고 자기 취향과 적성에 따라 취직을 한다고 한다. 따라서 대학에 진학하건 집업 전선으로 진출하건 위기가 닥쳐 올때에 대처능력이 있어 모는 어려움을 이기고 나간다고 한다.
나는 여기서 금년에 진학을 하지 못한 졸업생들에게 너무 조급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일단 1년동안은 재수한다고 생각하고 부모의 양해를 얻어 여행을 하기 바란다. 세계여행이 어럽다면 국내 여행이라도 해서 현장경험을 쌓기 바란다. 여행하는 동안에 많은 경험(농번기 농촌 봉사, 알바 등 각종 자원봉사 등)을 하게 되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식견과 견문을 넓힐 수 있고 자신의 재능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군복무를 하게되면 개인의 적성에 따라 여러 병과로 배치가 된다. 각종 병과에 따르는 훈련을 받게 마련이다. 거기서 자기의 적성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다. 그 후에 대학에 진학하든지 자기적성에 맞는 직업전선에 뛰어들든지 하면 불만 없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된 인생을 행복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고 하는 옛말이 있다. 그리고 지금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120년은 사는 시대가 왔다. 꽃을 피게 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않는 꽃은 없다. 
우리나라는 자기 적성과는 무관하게 무조건 모두 대학진학을 하고 자기의 재능을 발견하거나 개발할 기회도 없이 무조건 좋은 직장으로 나가려고 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응하는 직장도 없을뿐 아니라 직장을 얻는다고 하더라도 적성에 불만이 생기고 직장생활에서 위기가 올 때 극복을 못하고 도중하차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어 제대로 된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을 못하게 되는 불행을 자초하게 된다. 나는 16살에 중학생 학도병으로 6.25참전을 3년간 겪었고 20살에 복학을 하고 가난해서 교실 수업종료 종이 울리면 매점에서 빵을 팔고 방과후 학생들의 머리를 깎아주는 등 근로장학생을 하고 야간에는 교회에서 하는 야학에서 밤 늦게까지 한글을 가르치는 등 학교 교실공부시간외에는 공부할 시간이 없었고 학도병으로 6.25참전의 3년간 전쟁터에서 소년기를 지내고 24살에 대학에 입학하고 학보병으로 18개월의 최전방 군생활의 힘든 시절을 보내고 29세에 대학을 졸업하고 32세에 신학을 졸업한 내공으로 37년간 직장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나는 여러 졸업생들에게 다시 한번 권한다 너무 조급하지 말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있다.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
 
  경신중.고등학교 전 교목실장. 현 명예교목
  대한예수교장로회 서울노회 노회장 역임 
2017-03-31 23:05:12
121.xxx.xxx.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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